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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간토(關東)

[2018도쿄(10)] 아와오도리와 레트로 상점가의 고엔지(高円寺), 긴자, 니혼바시 벚꽃축제




츠키지를 지나서 향한곳은 그동안 도쿄여행 포스팅을 쭉 봐오면서 레트로한 매력이

넘치는 곳들을 찾다보니 눈에 들어왔던 곳이 바로 고엔지였다. 90년대느낌이 나는 

상점가들과 일본3대 아와오도리 축제인 고엔지 아와오도리로도 유명한

도쿄 고엔지에 가게 되었다.



고엔지로 가기위해서 지하철 마루노우치선을 탔다.

JR 고엔지역도 있지만, 마지막 남은 패스를 활용하기 위해서 약간은 번거로워도

지하철 환승을 이용해서 고엔지까지 찾아가게 되었다.



조용하지만 활력이 넘치는 고엔지 거리



길을 건너면 이렇게 고엔지 쇼핑스트리트가 보인다.



좁은길목에 가로등들과 깃발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밤에 야경이 들어왔을때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올것같다.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가의 모습.

날시가 흐려서 좀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이런날씨에도 매력적인 곳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옛날상점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고엔지



이발소도 이렇게 고풍스러운 느낌이 난다.



안쪽에는 이렇게 칸막이가 쳐진 아케이드 상점가가 있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금방금방 어둑어둑 해져서 조금 아쉽긴했다.



JR고엔지 역 부근으로 나오니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다. 정말 도쿄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많은것같다.

광역 도쿄권 인구가 5000만명정도 된다고 하는데, 도쿄근교만 해도 사람이

정말 많아서 서울 부근에 사는 나도 정말 신기했다,



JR 고엔지역의 모습



순찰을 도는 경찰들이 신기했다.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는 고엔지 역



주말이라그런지 여유롭게 노상에서 간단하게 음식과 술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있었다.



아베신조의 개헌을 반대하는 집회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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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가를 둘러보다가 이제 진짜 공항으로 갈 시간이 되어서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가기전에 잠시 들른 긴자의 명물, 미츠코시 백화점



강렬한 택시도 있고



닛산의 자동차도 있다.



점등시간이 되지않아서 가보지못했던 니혼바시의 벚꽃축제도 갔다.



벚꽃이 다 진후에 축제를 한다고 해서 어떤식으로 벚꽃을 연출하는지

상당히 궁금했는데 이런 벚꽃도 정말 예뻤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가기전 마지막으로 사진들을 담아본다.



휘황찬란하게 걸려있는 휘장들의 모습



마지막은 다이몬 역의 도쿄타워를 끝으로 도쿄여행을 마쳤다.

반신반의하며 떠나온여행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았다.

다음번에도 도쿄에 가게된다면 그때도 멋진 사진들 많이 찍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