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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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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도쿄와이드패스와 함께 도쿄근교(도쿄주변) 여행후기 2018년 여름휴가를 맞아서 다녀온 5박 6일의 JR 도쿄와이드패스 도쿄 근교 여행 후기 [도쿄] 처음가본 롯본기는 세련된건물들 뿐만아니라 이런 조형물들까지 구경거리들이 제법 많았다. 인스타그램을 보고 찾아갔던 나카노 3번가의 밤골목 일본식 좁은 뒷골목에 늘어선 간판들이 인상적이다. 도쿄타워와 나란히 서있는 조조지의 야경또한 특색이 있었다. [카나가와현 미사키구치 조가시마] 시나가와에서 약 1시간반정도 전차를 타면 도착할 수 있는 미우라반도의 미사키구치는 조가시마라는 작은 섬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도쿄의 근교에 이렇게 잘 보존된 바닷가가 있다는게 정말 신비로웠다. 조가시마를 돌며 이런저런 풍경사진을 원없이 찍을 수 있었다. [시모키타자와 아와오도리 마츠리] 도쿠시마, 고엔지와 함께 3대 일본 아와오도리 ..
[2018도쿄근교여행(14)]작은에도(小江戶)라 불리는 가와고에와 야나카긴자, 여행의 끝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5박 6일의 여행이 끝나가는 날,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마지막 일정을 고민하다 찾은곳이 바로 사이타마현의 가와고에였다. 이곳은 사실 일정에는 없었는데, 사이타마현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기도 했고, 도쿄와이드패스로 갈수는 없었지만, 시간도 오래걸리지않고 반나절정도 구경하기에 적절한 곳이라고 생각을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가와고에에 가기위해서는 이케부쿠로역에 가서 도부철도를 이용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인것 같다. 이곳에서 가와고에 관련 철도와 기념품샵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패스도 판매를 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후 가와고에에 도착하였다. 역앞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고, 도쿄근교의 소도시의 느낌이 났다. 메인스트리트에 도착하니, 이렇게 엔틱한 느낌의 상점들이..
[2018도쿄근교여행(13)]후지산이 보이는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와 가와구치코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도쿄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약 1시간반 가량 달려 오츠키(大月) 역에 도착했다. 후지산이 있는 지역으로 가기위해서는 오츠키역에서 다시 후지큐레일웨이라는 철도로 환승후에 1시간정도를 다시 가야한다. 붉은색의 후지산이 그려진 열차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창밖으로 후지산이 보여 사람들이 이때부터 사진을 찍기 바빴다. 여름에는 습기때문에 후지산이 잘 보이지않는다고 해서 걱정이 참 많았는데, 다행이도 어렴풋이 후지산의 윤곽이 보여서 정말 다행이었다. 3천미터가 넘는 거대한 일본의 영산이기때문에 날씨가 좋은날에는 도쿄에서도 후지산이 보인다고 한다. 가와구치코가 있는 야마나시현이나 시즈오카현에서는 어느곳을 가던지 후지산을 잘 볼 수 있다. 고가도로 위를 지나..
[2018도쿄근교여행(12)]도쿄의 여름대표 축제 시모키타자와 아와오도리<2> 이틀간에 걸쳐 일어나는 시모기타자와 아와오도리 축제를 즐기기위해, 다음날 다시 신주쿠역에서 열차를타고 시모키타자와 근방으로 향하게 되었다. 올때마다 정신산만해지는 신주쿠 전일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기위해, 또 여름축제의 별미라고 할 수 있는 시모키타자와 아와오도리 축제를 잘 마무리하기위해, 많은사람들이 축제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 다음주에 고덴지에서 열리는 또 다른 아와오도리 축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쪽에 속한 공연팀들도 많이 참가를 한것 같았다. 때로는 비장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익살스러운모습과, 귀신과도 같은모습들이 공존하는 일본 특유의 문화. 가장 일본적인것 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이이 아와오도리를 선택하고싶다. 이렇게 즉석에서 아와오도리라는 춤을 배우면서 시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2018도쿄근교여행(11)]도쿄의 여름대표 축제 시모키타자와 아와오도리<1> 다시 도쿄로 자리를 옮겨서, 이번에는 도쿄 서쪽의 세타가야 쪽에 있는 시모키타자와로 향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사실 도쿄 근교여행을 하려고 마음을 먹게 된 근본적인 이유인 바로 시모키타자와의 아와오도리 마츠리를 구경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는데, 아와오도리라는 매력적인 춤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의 마츠리라고 할 수 있는 아와오도리 마츠리를 통해서 여름의 일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게이오 오다큐선을 타고 신주쿠에서 약 20분정도를 가니 시모키타자와 역이 나왔다. 시모키타자와는 그렇게 큰 동네는 아니었지만 옛스러운 도쿄감성이 남아있는곳으로 고엔지와 더불어 아와오도리의 원조인 도쿠시마를 제외하고 일본의 3대 아와오도리 축제로 이름을 널리알리고 있는 곳이다. 거리의 곳곳에서 아와오도리 축제를 위해서 준..
[2018도쿄근교여행(10)]일본 3대 다이묘정원, 미토의 가이라쿠엔 하타치 해빈공원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니 미토에 도착하였다. 이바라키현에서 가장 큰 도시중 하나인 미토는 예전에도 도쿠가와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던 곳으로, 이곳에는 오카야마의 고라쿠엔, 가나자와의 겐로쿠엔과 함께 일본의 3대 다이묘 정원으로 불리는 미토의 가이라쿠엔에 가보기로 했다. 일본식 정원을 정말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 특급열차를 타고 어느정도 가다보니 JR 히가시니혼의 미토 역이 나왔다. 미토역같은경우에는 신칸센이 정차하지는 않지만 이바라키현에서 가장 큰 역 답게 다양한 부대시설이 위치하고 있었다. 일본의 전형적인 중소도시의 모습이 보인다. 트램이나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미토에서 가장 유용한 버스의 승강장이 미토역의 바로 앞에 있었다.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가니 가이라쿠엔..
[2018도쿄근교여행(7)] 추젠지코와 닛코여행의 끝 닛코의 세계문화유산과, 케곤폭포, 실패했지만 아케치다이라 까지 구경을 마치고 내가 구입한 닛코버스티켓의 종점인 추젠지 버스센터에 도착했다. 추젠지는 고산지대에 있는 넓은 호수인데, 이곳에서 닛코의 안쪽인 오쿠닛코와 센조가하라 고원등 다양한 지역으로 가기전의 마지막 나름의 번화가가 있는곳 이라고 할 수 있다. 추젠지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추젠지호수의 모습. 고산지대에 있는 거대한 호수라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든다. 이때가 이미 8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반팔을 입고 있어서 오히려 춥게 느껴졌다. 정말 밑에서 났던 땀이 다 말라버릴정도로 시원했다. 추젠지호는 난타이산에서 분화한 용암이 오타강을 가로막아 생긴 닛코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수이다. 세계문화유산이 밀집되어있는 닛코에서 굽이굽이 이어진 이..
[2018도쿄근교여행(5)] 세계문화유산이 가득한 도쿄근교 닛코여행 닛코를 가보지않고 일본의 아름다움을 논하지말라. 라는 격언 아닌 격언이 있을정도로 유명한 닛코. 그 언젠가 한번쯤은 와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 이번 도쿄근교여행의 목적지로 손색이 없어서 이번에 도치기현의 닛코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도쿄에서 약 2시간여 정도 기차를 타고 도착한 닛코는 8월의 햇살을 받아 뜨겁지만 시원하게, 그래서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닛코의 세계문화 유산들을 차례대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닛코에 가기위해서 이른아침 신주쿠역으로 향했다. JR 야마노테센을 타고 고탄다역에서 JR을 타고 신주쿠역으로 향했는데, 닛코로 가기위해서는 아사쿠사의 '도부철도'를 이용하거나 신주쿠역의 JR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나는 JR패스를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
[2018도쿄근교여행(4)]미우라반도의 끝, 조가시마(城ヶ島)의 아름다운 풍광 회사에서 이번에 도쿄쪽으로 여행을 간다니까, 시부야, 긴자 이런곳들만 이야기를 하길래 저는 조가시마 갈건데요? 라고 하니 거기가 어디냐고 하며 , 또 그런곳을 왜 가냐며 핀잔아닌 핀잔을 주었다. 예전부터 이곳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고, 막상 여행을 하기위해 자료들을 찾다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것들이 많이 있어서 이번기회에 이곳에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미우라반도의 끝, 조가시마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다. 버스를 타고 약 타고 약 10분정도 가니 미우라항과 조가시마를 잇는 조가시마대교가 나왔다. 미우라반도의 끝에있는 작은 섬인 조가시마는 해안가와 섬 공원, 각종 명승지등이 조성되어있는 하나의 관광지로, 카나가와현에서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는데, 사실 한국인 여행객이 이곳까지 여행하기는 많이..
[도쿄근교여행(2)] 도쿄여행 서쪽의 나카노 (中野) 주변 구경 사진을 좋아하는 나는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SNS등에서 사진을 보는것을 즐겨하는 편이다. 그리고 일본같은경우에는 마음에 드는 스팟이 있을경우에 그곳에 직접 찾아가서 사진을 찍어보기도 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정말 괜찮은곳이 있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번 갔다오게 되었다. 바로 세타가야구의 나카노(中野) 지역이었는데, 일본식 소박하고 아담하지만 화려한 길거리들이 잘 정비되어있어서 즐거운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오늘 가야할곳은 바로 나카노3번가 주변의 브로드웨이이다. 이곳에 가기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JR을 타는방법도 있지만 나는 도쿄메트로 이용권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지하철을타고 히가시나카노 지역으로 향햇다. 히가시나카노에서 나카노역 방면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이 너무 예뻤다. 이렇게 가로등..
[2018도쿄근교여행(0)]JR도쿄와이드패스로 도쿄근교 여행! 작년여름 휴가를 계획하던중, 이번에는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하다가 기존에 가본곳이 주로 서일본이 많아서, 이번에는 동일본을 여행해보자는생각에 기존에 가봤던 도쿄 이외에도 도쿄 근교도 괜찮을것 같아서, JR 와이드패스를 이용해서 도쿄근교여행을 다녀왔다. 도쿄 근교라고 해도 열차로 약 2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관광지들을 다녔었는데, 정말 도쿄 주변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매력적인 곳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도쿄] 도쿄하면 생각나는 도쿄타워와, 모리전망대에서 도쿄 시내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는곳, 바로 롯폰기이다. 롯폰기는 각종 쇼핑센터 등이 밀집해있는 도쿄의 유명지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에는 이곳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거의 못해서 못가고 있다가 이제서야 가기로 마음을 먹고 가보게 되었다. 거미모양의 특이한 ..
[도쿄여행TIP]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시내로, NE'X VS 스카이라이너, 어떤게 나을까? 도쿄로 가는방법은 크게 1. 하네다국제공항 (대한항공, 피치항공, 아시아나 등) 2. 나리타국제공항 (대부분의 LCC항공사)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나리타국제공항은 도쿄도가 아닌 도쿄에서 약 1시간 30분 이상 떨어져있는 치바현 나리타시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마치 서울 옆에있는 인천에 인천공항이 있는것 처럼요.그래서 나리타국제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진입하기 위해서 공항리무진버스, JR 히가시니혼의 N'EX (Narita Experess) Keisei Skyliner를 이렇게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NE'X와 스카이라이너를 간단하게비교해보고, 어떤 경우에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게 좀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자에게 시간은 곧 생명이니까요 ^^ 먼저 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