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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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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경] 성산대교 늦은오후 한강공원 망원지구의 성산대교에 도착했다. 갑자기 나가고 싶어져서 생각없이 집을 나섰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을 찍어보고 싶었다. 이런 역광 상황에서 찍으니까 확실히 느낌이 확 산다. 주간의 성산대교의 모습 해가 지고 있는 성산대교 반대편의 모습 밤이 되면서 점등이 시작된다. 서울의 교각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성산대교 미세먼지가 끼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사진을 다 담기엔 모자람이 없다. 성산대교 북단에서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그림이 더 잘나오는것같다. 판형의 한계인지 렌즈의 한계인지 저렇게 빛갈라짐 옆에 뭔가가 자꾸 생겨서 짜증이 났다. 빛갈라짐도 안예쁘게 나오는데 23mm (풀프레임 환산 35mm) 로 담았을때 나는 이 사진이 제일 괜찮은것같다. 멀리 ..
[오이타여행] 기츠키 성하마을 - 1 기츠키성과 마을을 잇는 고개. 간조바노사카 고개. 돌계단 어딘가에 부채모양을 한 돌이 있다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냥 지나왔다. 올라가는길에 이렇게 돌틈 사이사이로 꽃들도 피어있다. 간조바노사카 고개를 넘어오면 이렇게 무가저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은 북쪽지대 무가저택으로 사무라이들이 살던 집인데 기츠키성하마을에서 에도시대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소야 저택 번교의 문 에도시대에 지어진 사무라이나 아이들이 학문과 무술을 배우던 학습관의 문이다. 학습관의 모습. 재연해 놓은듯 해 보였다. 길을 어쩜 이렇게 깨끗하게 잘 닦아놓았는지,,, 정말 부럽다 오하라저택 에도시대의 중신 사무라이가 살던 저택이다. 안쪽에는 유료로 일본식 정원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동안 정원은 너무 많이 봐왔기..
[후쿠오카여행] 이자카야 츠카다노조(塚田農場) 호스텔에 짐을풀고 나카스카와바타에서 텐진방향으로 쭉 걸어가다보니까 이런조그만한 야타이가 군데군데 보이기 시작했다. 퇴근후에 한잔하는 사람들이나외국인인데 야타이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곳을 찾는것 같다. 나카스강변에 엄청나게 야타이 거리가 조성되어있긴한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이렇게 따로 떨어져있는 야타이를 가는게 더 낫다는 말을들은적이 있다. 나카스 강변의 모습, 후쿠오카 최대의 환락가라는 나카스가 강 너머로 보인다. 아카렌가 문학관. 나카스카와바타에서 15분정도 걸어가니까 츠카다노조가 나왔다.작년에도 와본적이 있는 이자카야였는데, 미야자키현의 식자재를 공급받아서운영한다는 이자카야였다. 본점은 미야자키현 니치난 시에 있다고 한다. 입간판. 일본여..
[북큐슈여행] 텐만구(天満宮)가 있는 다자이후(太宰府)로 . . . 2 상점가를 거쳐서 걸어나와 들어오면 텐만구의 입구에 도달하게 된다. 입구에 있는 황소신을 만지면 복을 불러온다는 소문이 있는것같았다. 황소상의머리와 뿔부분을 유난히 만져서 그런지 몰라도 색이 많이 바래있었다. 이곳에서 사진을많찍기도 한다.이 소의 동상의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지게 된다고 한다. 본격 텐만구로 향해 들어갔다.텐만구란?텐만구(天滿宮)는 헤이안시대의 문인이었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사당같은곳이라고 한다.일본 전역에 수십군데의 텐만구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다자이후에 있는텐만구라고 한다. 지난번에 와카야마에 방문했을때에도 와카우라 지역에 텐만구가 있어서구경을 했던 기억이 있다. (와카우라 텐만구 : http://lovelyboy9.tistory.com/53) 빨간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