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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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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 와카야마] 쿠로시오 이치바 (黑潮市場) 탐방 2박 3일의 짧은 여행에도 불구하고 마지막날 애꿎게 비가 내렸다.원래는 일본군의 포대가 있었다는 토모가시마에 갈 생각이었으나, 비가와서 그냥일정을 변경해서 와카야마시 남쪽의 카이난시에 있는 쿠로시오 이치바에 가보기로 했다.시라하마에 갔을때도 토레토레 이치바라는 어시장이 있었는데 일본은 이렇게수산물 강국답게 어시장을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쿠로시오 이치바 입구 일본의 관광어시장의 일반적인 모습쿠로시오 이치바도 이렇게 다양한 관광상품들 및 수산물과 음식들을 팔고 있는시장이었다. 시장의 입구 생선비린내가 나지않는 시장 수산물시장 어디를 가나 비린내가 거의 나지않고 바닥도 말라 있어서비가오나 눈이오나 마음대로 구경하고 먹고싶은대로 사먹을 수 도 있어서참 좋다. 와카야마현의 카츠우라항은..
[와카야마] 와카야마성 [和歌山城] - - 와카야마성 천수각에서 바라본 와카야마시의 모습 촬영일시 : 2017. 12
[와카야마여행] 야키토리 최강자 이치다이, 라이브 스페이스 모멘트 일본에 가면 빼놓지 않고 먹는 음식이 라멘과 야키토리이다.라멘은 대중적이긴 하지만 지역마다 향토 재료를 첨가하고 빼서 이를테면 이데쇼텐같이와카야마만의 특이한 조리법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야키토리는 일본 서민의 대표적인 술안주이자 식사이자 간식등으로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서맛이천차만별이 되기때문에 여러번 일본에 방문한 나는 이미 야키토리에 관해서는 정말매니아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토리야 바로 와카야마시 겐초마에에 있는야키토리 이치다이(一代) 였다. 들어가자마자 기와에 포스있게 새겨진 메뉴판이 보였다. 대도시나 관광지에 가면 있는 영어와 한글이 병기되어있는 관광객을 위한 메뉴판이 아니라,말그대로 현지인들이 외식하거나 직장인들이 퇴근후에 회포를 푸는 진정한 야키토리야의 모습이다.구글..
[와카야마] 나다노하마 해변 - - - 와카야마 사이카자키 나다노하마 촬영일시 : 2017. 12
[와카야마여행] 사이카자키 (雜賀崎) 탐방 반도코정원을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곳은 바로 사이카자키(雜賀崎)였다.사실 이번에 오사카도, 교토도 아닌 와카야마로 3일동안 여행을 온 이유는 바로 이사이카자키를 구경하기 위해서였는데, 구글맵에서 보고 너무 아름답고 신비로워서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더욱이 관광지로 개발된곳도 아니고 와카야마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생활이그대로 녹아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더욱 더 가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와카야마의 공장지대와 위에서 바라본 반도코정원과 오시마, 나카노지마의 모습 반도코 정원 옆에 있는 샛길을 돌아가면 이렇게 나다노하마라는 해변이 있다. - - 이곳에서 낚시도 많이 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지않아서인지아니면 비수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정돈이 별로 되지않아서 바닷가에 있는 부유물들이많이..
[와카야마] 사이카자키(雜賀崎) 어촌마을 - - 와카야마시 사이카자키 어촌마을 촬영일시 : 2017. 12
[와카야마여행] 바다가 곧바로 보이는 반도코테이엔(번소정원) 다음날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을 먹고 원래 와보고 싶었던 사이카자키(雑賀崎) 지역으로발걸음을 옮겼다. 사이카자키 지역은 와카야마 남서부의 지역으로 기이수도에 맞닿아있어원래부터 등대나 험한 절벽들이 있는 작은 어촌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카자키에서 유명한 관광지가 있다면 바로 반도코테이엔이라고 할 수 있다. 요스이엔에 중국의 서호를 본따서만든 정원이라면 반도코정원은 원래는 바다에 면한 작은 곶에 있던 군사기지였으나종전 후에 이를 정원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일본식 정원 또한 나름의 아름다움과운치가 있었다. 사이카자키 지역으로 가기위해서는 와카야마역에서 버스로 이동을 해야한다.약 한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달리면 사이카자키 정류장이나 반도코정원 정류장에서 하차할 수있다. 조경이 잘되어있는 침..
[와카야마여행] 일본식 정원 요스이엔 (養翠園) 일본식 정원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잘 정돈된 조경과 관리가 잘된 연못, 그 위에 있는 다실에서 정원의 모습을 구경하며 마시는 차가 너무나도 운치있고 기분이 좋다. 정원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보통 그 지방의 영주인 다이묘가 만든 정원이나 아니면 종교시설물에 부속된 정원을 비롯해서, 일본은 정말 정원의 왕국이라고 봐도 무방한것같다. 중국의 서호를 본따만든 와카야마의 일본식정원 요스이엔 또한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곳이었다. 요스이엔에 가기위해서는 와카야마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정도 가야한다. 난카이 와카야마버스를 타고 니시하마(西浜) 정류장에서 내려서 약 5분정도 걸어가면 요스이엔에 도달할 수 있다. 요스이엔의 입장료는 600엔이다. 정원을 둘러보니 600엔을 지불하기엔 조금 비싼 느낌이 들었지만..
[와카야마] 요스이엔 (養翠園) # # # 와카야마의 중국 서호 (西湖)를 모티브로 만든 정원 요스이엔 촬영일시 : 2017. 12
[와카야마여행] 와카야마 여행의 시작은 JR 와카야마역에서 일본을 여러번 가다보니 다양한 곳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와카야마였다. 와카야마는 사실 간사이 공항에서 약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이다. 지도에서도 와카야마시에 큰 점이 찍혀있어서 대도시가 아닐까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인구 20만 정도의 소박한 일본의 소도시였다. 거대한 도시군인 오사카부의 밑에 위치하고 있는 와카야마현은 인구감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소소한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였다. 2016년에 갔을때는 잠시동안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3일 내내 와카야마에 머물며 와카야마의 매력을 담기 위해서 노력했다. 2시경 인천을 출발하는 이스타항공을 타고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린쿠타운에서 일몰을 보고 와카야마역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넘어가고 ..
[와카야마] 와카야마성(和歌山城) 와카야마성의 야경 해질녘의 도라후스산 와카야마성은 1585년 하시바(도요토미) 히데나가가 기노강(江)과 와카강(江) 사이에 있는 해발 48m의 낮은 산에 거주할 관을 지은 것에서 시작된다. 그후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의 공적으로 입성한 아사노 요시나가가 대폭 개축한다. 1619년에 입성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열 번째 아들인 요리노부는 천하의 권력자 집안에 걸맞는 성으로 대폭 확장한다. 그때 니노마루(둘째 성곽), 스나노마루 등의 성곽과 정원이 조성되어 지금의 와카야마성으로 거의 완성되었다. 도라후스야마산(山) 정상에 혼마루(주성)를 지은 거대한 평산성으로 3층 3단의 대천수각과 소천수각, 이누이 성루, 니노몬 등이 연결된 연립식 천수각이다. 1850년에 재건된 천수각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소실, 19..
[와카야마] 반도코테이엔 (번소정원) 반도코테이엔에서 보이는 오시마와 나카노지마 촬영일시 : 2017 . 12. 07 촬영기종 : Fujifilm X-pr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