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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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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오사카여행(3)]오사카시청과 다양한 카페거리가 발달한 오사카 기타하마(北浜) 텐마를 구경하고 다음으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기존에 보았던 예쁜 카페들이 많은기타하마 (北浜)로 향하기로 했다. 오사카를 가로지르는 큰 강인 요도가와 천변에위치한 기타하마는 여의도와 비슷한 나카노시마에 근대식 아카렌가로 지어진오사카시청을 비롯해서 다양한 레트로풍의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서오사카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정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텐마에서 향한곳은 바로 나카자키쵸 부근이었다. 이곳에도 오래된 쇼핑가가 자리잡고 있어서 사람구경, 먹을거리 구경등등을 하기가 좋은것같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바로 오사카가 가진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의 중심부인 우메다(梅田) 주변에 이렇게 감성이 흐르는 골목길의느낌이 마치 종로 옆의 을지로 같다고 해야할까? 10월의 햇살은 뜨겁긴 했..
[2018고베여행(1)] 일본식정원 소라쿠엔(相樂園),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금요일 밤 8시 50분비행기를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도착 후, 공항에서 새우잠을 잔 후에다음날 아침 고베로 이동을 했다. 잠을 제대로 자지못해서 정신이 몽롱하기도 했지만 그래도여행이 주는 설렘으로 인해서 피곤한줄도 모르고 가게 되었다.간사이 공항에서 고베로가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공항리무진이었으나, 나는 그래도 기차여행을좋아하기 때문에 우메다역에서 한신전차로 환승후에 고베 시내로 진입할 수 있었다. 고베여행의 시작은 산노미야역이다. JR고베역이나 신칸센이 지나는 신고베역 주변에는 휑한게별것들이없는데 이쪽에 나름대로의 번화가와 상점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한큐와 한신역이 같이 있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사카와는 약간 다른듯한 고베시내의 모습. 어디를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고베 시티루..
[교토] 에이칸도(永観堂) 젠린지 - 신록이 무성한 교토 에이칸도 젠린지 촬영일시 : 2018 . 04
[2018교토(11)] 해질녘의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渡月橋) 대나무숲과 노노미야신사를 구경하고 대표적인 아라시야마를 알 수 있는 상징물인도게츠교를 구경하러 향했다. 해질무렵의 도게츠교 무렵에는 일몰을 보기위해 몰려든많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도게츠교를 통해서 진정한 아라시야마의 매력을알 수 있다. 도게츠교는 아라시야마일대를 흐르는 가쓰라 가와를 잇는 목조다리로 도게츠교라는 이름의 의미는 달이 건너는 다리라는 뜻이다.비록 다리일뿐이지만 아라시야마의 상징이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보기위해 찾고 있다. 다리위에서 아라시야마의 멋진 풍광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연인들이 놀러와서 서로를 찍어주고 있다. 이곳에도 기모노를 입은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어떤사람이 데리고 다니는 시바견이 너무 수줍음도 많고귀여워서 카메라로 담아보았다. 강 반대편에서도 도게츠교의..
[2018교토(10)] 교토 아라시야마(嵐山) 치쿠린 기타노텐만구 주변에는 란덴(嵐電) 이라는 아라시야마로 갈 수 있는 열차의 역 기타노 하쿠바이초 (北野白梅町) 역이 있다. 이곳에서 란덴열차를 타고 아라시야마로 향하기로 했다.아라시야마는 교토의 서쪽에 있는 산림이 울창한 관광지로서, 세계유산 텐류지 (天龍寺)를 비롯해서많은 관광지들이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약 2년전에 이곳에 방문을 한적이 있지만 그때는약 반나절정도밖에 구경을 하지못해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대로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란덴 기타노하쿠바이초 역에 도착해서 아라시야마로 가는 열차를 기다렸다. 조금 기다리다보니, 아라시야마에서 들어오는 란덴열차가 역으로 오고있었다. 기차의 크기와 열차의 수가 적어서 많은 어떤사람들은 트램으로 오해를 하기도 하는데,노면을 그냥 쌩으로 달..
[2018교토(9)] 일본 3대 텐만구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 기타노 텐만구 아라시야마로 향하기 위해 교토의 란덴전차의 역이 있는 교토 북부로 향했다.그 중에서도 그동안 가보지못했던 곳을 가보자고 생각하고, 유명한 관광지인기타노텐만구로 향했다. 기타노텐만구는 후쿠오카의 다자이후 텐만구, 야마구치의 호후텐만구와 더불어일본의 3대 텐만구로 불리는 유명한곳으로, 봄에 피는 매화로 유명한곳이라고 할 수 있다. 시영버스를 타고 텐만구가 있는 곳에 내리니, 이렇게 감성이 넘치는 풍광이 앞에 펼쳐졌다.일본은 이런 작은 수로에도 가재들이산다. 관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한편으로 정말 신기하다.이곳을 따라서 쭉 가면 기타노텐만구가 나온다. 기타노텐만구의 입구에 세워진 도리이의 모습.텐만구는 헤이한 시대의 문신이었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 일종의 사당이라고 할 수 있다.한시와 문장에 능했던 스가와..
[교토] 쇼세이엔(涉成園) - - 일본 교토 일본식정원 쇼세이엔 (섭성원) 촬영일시 : 2018. 04
[교토] 후시미이나리 신사 - - 후시미이나리 신사 센본도리이 촬영일시 : 2018. 04
[2018교토(8)] 교토 한복판의 일본식 정원 히가시 혼간지(東本能寺) 쇼세이엔(步成園) 후시미이나리 신사에 갔다가 다시 교토 시내로 돌아왔다. 어디를갈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예전에 교토에 왔을때 가보지못한 혼간지를 가보기로 했다. 혼간사는 교토 한복판에있는히가시 혼간지와 니시 혼간지 2개의 절이있는데, 히가시혼간지 옆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본식정원인 쇼세이엔(보성원)도 있어서 이번기회에 한번 이 일대를 둘러보기로 생각하고 혼간사로 향하기로 하였다. 게이한전철 '시치조(七條)' 역에 내려서 이곳에서 혼간사로 찾아가기로생각하고 일대를 구경하였다. 교토를 가로지르는 10개의 큰 도로중 일곱번째인 시치조 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에 일본식 건물들과 사람들이 다니는 관광지때가 덜 묻은 일본의 대부분의 도시의모습과도 같았다. 주변 하천에 있는 오리도 보이고 망원렌즈를 챙겨놓고있었던 덕분에 포착할 수 있었..
[2018교토(7)] 천개의 도리이로 유명한 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교토여행 뿐만아니라 일본여행과 관련된 여행사진들을 찾다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사진이바로 늘어서있는 여러개의 강렬한 붉은색의 도리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나는 이미 이곳에 2년전에 와봤지만, 그때에는 첫 교토방문이기도 했고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는중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없어서, 이번기회를 통해서 교토에 있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제대로 올라보기로 작정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단바구치역에서 교토역으로 가는 JR열차를 타고, 교토역에서 다시 JR 나라선으로환승해서 이나리 역에서 하차하면 후시미이나리 신사가 나오게된다.JR이 아니라 게이한 (京阪)전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역에서 하차해서조금만 걸어들어오면 신사가 나오게 된다. 일본의 기차역에서 열차를 타고내릴때 찍..
[벳부] 우미지옥 벳부 칸나에온천마을 우미 지고쿠 촬영일시 : 2019. 02
[2018교토(5)]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곳, 교토 기온 히가시야마 구경을 마치고, 시영버스를 타고 향한곳은 바로 기온이었다.후쿠오카에도 기온이라는 지역이 있고, 도쿄에도 기온이 있다. 사원과 절들이 많이 모여있는곳을기온이라고 불렀나보다. 특히 일본은 불교를 생활의 이념으로 채택해여 동네 뒷동산에도사찰이 있는곳이었고, 특히 일본의 천년고도인 교토는 수도없는 사원들이 존재했기 때문에기온이 가지는 의미는 더욱 더 각별해진다. 게이샤의 거리로도 유명한 하나미코지 (花見小路)를 비롯하여, 교토 제일의 번화가가 있는시조도리 (四條)와 교토 시내를 지르는 가모가와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는 기온을 걸어보았다. 일본인인지 중국인인지 기모노를 입은 관광객커플이 뭐가 재미있는지연신 웃고있다. 교토는 건물의 고도제한이 있어서 오사카과 같이 고층건물들이 교토역을 제외하면 거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