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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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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방콕여행]처음 태국 방콕여행 후기 서른살이 다되어 취미를 들인 사진과 여행, 처음 가본 여행지인 일본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찾게된 태국 방콕여행. 가기전에는 여행을 망치면 어쩌나, 안전한 일본을 두고 태국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사진들을 제대로 찍지못하면 어쩌지? 하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모든 걱정과 근심은 다 기우일 뿐이었다는사실. 온갖 볼거리, 먹을거리 , 즐길거리가 가득했던 방콕여행. 이 후기를 쓰고있는 지금, 나는 이미 방콕에 한번 더 방문을 하게 되었다. 특히 사진가들에게 어떤 매력을 줄 수 있는지, 나만의 감성을 담은 사진을 중심으로 내가 봤던 방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타이 에어아시아 X항공을 타고 돈무앙 공항에 내려서 내가 예약한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3월의 한국은 아직 많이 추워서 ..
[2018오사카여행(4)] 츠텐카쿠(通天閣)와 다양한 먹거리들이 몰려있는 오사카 신세카이(新世界) 기타하마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다음으로 찾은곳은 바로 오사카 남부의 명물츠텐카쿠 (통천각) 가 있는 신세카이였다.나는 이미 기존에 이곳에 두번정도 와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고 구경도해봤지만, 그래도 완벽한 츠텐카쿠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는 생각이들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먹고 제대로 사진을 담아보자고 생각하고찾은곳이 바로 이곳. 신세카이였다. 덴덴타운쪽에서 라멘을 먹고 신세카이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일본에 있는 어지간한 라멘집은 전부 맛있다.최근에 한국에서 인기몰이중이었던 아xx의 행방불명이나일본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는 이치란 라멘 등 다양한 라멘집이있지만, 길가에 있는 라멘집도 정말 맛있다....!!! 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다.왜냐하면 맛이 없으면 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라멘 맛..
[고베] 누노비키 허브가든 - - 고베 누노비키 허브가든 촬영일시 : 2018 . 06
[2018도쿄(6)] 도쿄 신주쿠의 밤 산책 날이 많이 흐려서 도쿄역을 구경한 후에 바로 숙소가 있는 신 오오쿠보로 향했다.이번 여행은 도쿄에서 1박밖에 되지않기 때문에, 꼭 신주쿠의 야경을찍으려고 생각만하고있었는데, 다행히도 밤에는 비가오지않아서 도쿄 야경을잘 감상할 수 있었다. 밤이되면 너무나도 화려해지는 도쿄의 모습,낮보다 더욱 더 빛나는 도쿄의 밤거리라고 할 수 있다. JR신 오오쿠보역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 특히 한국이들이 많이 거주해서도쿄에 있는 코리아타운으로 유명한 신 오오쿠보에는 역시 내리자 마자 한국사람들이참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음식이나 태국음식을 파는 음식점도 많이 있었다. 배가고파서 언제나 그렇듯이 일본에 오면 항상 먹게되는 야키토리나 몇개집어먹으려고 주변에 있는 아무 꼬치집에 들..
[야마구치] 류후쿠지 혼도 (本堂) - 오우치 요시타카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서 지어진 야마구치 류후쿠지 혼도 촬영일시 : 2018 . 03
[2018야마구치(9)] 야마구치 자비에르 성당 , 구 야마구치현 청사 이틀동안 하기와 호후를 구경하고, 남은일정으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야마구치에는 구경을 할만한곳들이 없을까 싶어서 찾던 와중, 야마구치현 현청 바로 옆에자비에르 성당이라는 작은 성당과, 구 야마구치현 청사를 구경할 수 있도록 개방을해놓아서, 방문해보았다. 사실 야마구치는 그렇게 크지않아서 3일정도 구경해도큰 무리없이 구경을 할 수 있었다. 호후에서 산인본선을 타고 다시 야마구치역으로 향했다.클래식한 현판이 특이한 야마구치역 그저께 야마구치역에 왔을때는 비가많이 내려서 별다른 구경을 할 수 없었지만,그래도 이날은 날이 맑고 햇빛이 쨍쨍해서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녔다.야마구치시는 크게 3개의 역이 있는데, 신칸센이 지나다니는 신 야마구치역과,온천마을이 있는 유다온센역, 야마구치 현청이 있는 야마구치 역이 ..
[2018야마구치(8)] 야마구치 호후 모리씨정원과 스오고쿠분지 자전거여행~! 야마구치의 동부에 위치한 호후시는 히로시마현과 거의 붙어있다고 할 수 있다.히로시마는 전국시대 서일본의 패자(覇者)였던 모리 가문의 영지였는데,지금의 히로시마와 야마구치를 점령했었던 모리가문의 다이묘정원인모리정원과 스오국의 국운과 안녕을 기원하는 사찰인 스오 고쿠분지에다녀왔다. 호후텐만구에서 나와서 자전거를 타고 구글맵 지도를 켜놓고쭉 따라가니 이런 일본 소도시만의 작은 풍경들이 나타났다. 소박하고 정갈한 모습의 호후의 도로의 모습. 이런 맛에오사카나 도쿄가 아닌 야마구치 호후라는 작은 소도시를여행하게 되는것 같다. 자전거를 타고 어느새 모리정원의 매표소에 다다르게 되었다.모리정원 박물관과 정원의 통합입장권도 판매하고 있는데, 박물관 내부는 사진촬영이되지않는다고 해서 관심끄고 그냥 정원 입장권만 구입하였..
[2018야마구치(6)] 일본 3대 텐만구중 하나인 야마구치 호후 텐만구 <1> 일본에 있는 수십 수백 수천개의 신사는 각각의 신을 모신 일본인들의 정신세계다담겨져 있는 일종의 사당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텐만구는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菅原道真)를 모신 신사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우리나라 수능과같은 입시철이 되면찾아서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이러한 수백개의 텐만구들 중 가장 큰 3개의 텐만구가 바로후쿠오카의 다자이후 텐만구, 교토 기타노 텐만구와 더불어 바로 야마구치의 호후 텐만구라고 할 수 있다.마침 매화가 피어나고 있어서 아름다운 텐만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호후로 가기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산인본선을 타고 호후역으로 향했다. 야마구치현에서 비교적 큰 도시에 속하는 호후시는 세토내해 연안의 공업지대가발달해 있어서 그나마 야마구치현..
[2018야마구치(3)] 하기 성하마을, 하기성터 탐방 메이린학사를 떠나 찾아간곳은 하기성이었다. 하기는 옛 모리가문의 영지로서,하기성이 있던 자리 주변에 있던 하기성하마을은 이토 히로부미를 비롯한일본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 탄생한 생가가 보존되어있는 등 그 역사적가치가 상당히 높아서 역사보존지구로 지정이 되어있다고 한다.서일본의 패자였던 모리가문이 일본해를 마주보고 있는 척박한 땅이었던하기로 가서 절치부심하며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서 도쿠가와 가문에 복수하려고 했던치열한 노력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기성하마을로 향하는길 자전거를 애용하는 일본사람들 마침 매화가 피어나는 계절이라서 날씨가 흐렸지만 흐린대로의 운치가 있었다. 하기에 처음와서 놀랐던점은 귤나무가 아무렇지 않게 심어져 있었다.마음대로 따먹는사람은없는지 나도하나 따서 ..
[2018후쿠오카(11)] 후쿠오카 대표공원 오호리공원, 색다른곳을 찾고싶다면 니시진!!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나 아쉽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다.일본에 여러번 왔어도 공항갈때는 너무 좋고, 돌아올때는 아쉬운것은 매한가지,마지막으로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비행기 시간까지 정신없이 돌아다니기로생각하고,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오호리공원에 가보기로 했다.사실 석촌호수랑 비슷한 오호리공원에 무엇이 볼게 있을까 싶어서 매번 안갔지만그래도 이번기회에 한번 이곳에 가보기로 하고 오호리공원으로 향했다. 후쿠오카 공항선, 오호리코엔 역에 내려서 출굴도 올라오면보이는 오호리공원 간판의 모습 후쿠오카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곳이지만, 이렇게 겨울이어서 그런지 축 늘어진 수양벚꽃들이 다 지고 사라져있는 상태였다.곧 봄이와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얼굴이 그렇게 구겨져 있지는 않다. 제주도보다 위도가 ..
[2018나가사키(8)] 일본 중학생들의 나가사키 수학여행 필수코스 구라바엔 (글로버가든) 나가사키는 에도막부 시절부터 일본이 외국문화를 수입하던 창구와도 같은 곳이었다.데지마를 비롯해서 중화 차이나타운까지 중국과 서구의 문물들과 일본의 전통적인 것들이혼합되어 독자적인 나가사키만의 문화가 형성되었다.그렇기 때문에 교토,나라와 같은 관서지방의 오래된 역사유적들과 더불어,큐슈에서는 나가사키가 일본 학생들의 필수 수학여행지로 선정된다고 한다.그 중에서도 꼭 한번씩은 둘러보는곳이 바로 구라바엔 (글로버가든) 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버가든에 가기위해서는 노면전차 이시바시(石橋)에서 하차해서 걸어올라오면 글로버가든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스카이로드)가 있다. 구라바엔은 나가사키시 남서쪽에 있는 나베칸무리야마의기슭에 위치하고 있기떄문에, 정원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이렇게 나가사키의 전경이 보이기도 한다. ..
[2018 나가사키(2)] 나가사키 우라카미 천주당과 스와신사 나가사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갔던곳은 평화공원이었고, 다음으로 어디를가야할지 계속 고민하다가 갔던 곳이 바로 우라카미 천주당과 스와신사였다.나가사키가 사실 그렇게 큰 대형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약 2~3일정도면 나가사키 시는대부분의 명승지들을 구경할 수 있다. 나는 사실 어떻게보면 약간 무계획적으로,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났기 떄문에, 짧은 일정속에서 많은 곳을 소화하기 위해서최적화된 여행을 하게 되었다. 우라카미 천주당으로 가는길 길바닥엔 담배꽁초 하나 버려져있지 않고앞에보이는 우라카미천주당의 모습. 정말 날씨의 혜택을 크게 받았다고생각이 들었다. 저 멀리 우라카미 천주당의 모습이 보인다. 언덕을 오르며 보이는 천주당의 모습. 사실 명동성당에 비해 크게나아보이거나 멋있는점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가사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