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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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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교토(14)] 아쉬운 마음에 다시한번 찾은 교토 히가시야마 (키요미즈데라, 마루야마공원, 고다이지) 철학의 길 구경을 마치고 3일째 교토여행의 마지막코스, 어디가좋을까 고민이 많았다.마침 날이 흐려지면서 분위기가 약간 쳐지는것같아서 나도 전날과음을 한 탓인지 머리가 지끈지끈아파왔다. 그래서 찾은곳이 바로 히가시야마였다. 전날가보지못했던곳, 혹은 모른채 그냥 지나쳤던곳을다시 찾아가본다는 생각으로 갔던 교토 히가시야마. 횟수로만 따져본다면 3번째지만, 그때그때갈때마다 다른 교토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주말이 지나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골든위크가 끝나가서 그런지 몰라도교토시내는 약간 조용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름모를 음식점이지만, 창업년도를 보면 보통 쇼와시대인 경우가 많다.2차 세계대전을 패망하고 항복하고 인간선언을 한 일본의 천황이 바로 쇼와천황이다.즉 얼마나 오랫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해왔는지 가..
[교토] 지온인 (知恩院) - 촬영일시 : 2018 . 04
[교토] 키요미즈데라 (淸水寺) - 교토 키요미즈데라의 인왕문과 3중탑 촬영일시 : 2018 . 04
[2018교토(13)] 교토 감성 가득, 철학의 길 에이칸도 젠린지 구경을 마치고 난젠지를 지나 철학의길 쪽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돌렸다.메이지시대 문인의 길로 불리며 교토출신의 철학자이자 문이인이었던 니시다 기타로우가이 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겼다고 해서 철학의 길이라고 불리는 이곳은,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한 히가시야마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물론 내가갔을때는 벚꽃도 없고, 단풍도 없었지만 길을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교토의 감성을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철학의 길은 히가시야마 지역에 있는 수로변을 따라 조성된 일종의 산책로이다. 통학하는 학생들부터, 이 주변에 사는 주민들과 관광객까지, 많은사람들이 오고가는 길이다. 이렇게 천변풍경마저도 하나의 관광지가 된 이유는 물론 봄에 흐트러지게 피어오르는 벚꽃때문일지도모르지만, 소박..
[2018교토(12)] 교토 단풍의 명소 에이칸도 젠린지 (永觀堂 禪林寺) 이번 교토여행은 나에게 무엇보다도 뜻깊은 여행이었다.10번째 일본여행을 막 넘은 20번째 여행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었을 뿐만 아니라,두번도 아닌 세번째 방문하는 도시의 곳곳을 더욱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었던계기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덧 교토여행도 절반을 넘어 집에 갈때가 다가오고 있었다.버스를 앞에서 타는것보다 뒤로타서 앞으로 내리는게 익숙해질때, 숟가락인 아닌 젓가락으로밥그릇을 들고 먹는게 익숙해질때 쯔음이면 집에 돌아올 시간이 다가오곤 한다.이러한 아쉬움 속에서 오늘은 어디갈까 즉흥적으로 고민을 하며 게스트 하우스를 나섰다. 이른 아침 게스트하우스 주변 시내의 모습, 내가 묵던 숙소인 게스트하우스 하치는우메코지 주변, JR 단바구치역 쪽에 있었는데, 이곳은 약간 번화가와는 좀 다른 ..
[교토] 철학의 길(哲学の道) - - 교토 철학의 길 (哲学の道) 촬영일시 : 2018 . 04
[교토] 에이칸도(永観堂) 젠린지 - 신록이 무성한 교토 에이칸도 젠린지 촬영일시 : 2018 . 04
[교토] 기타노텐만구 (北野 天滿宮) - 학문의 신 스가와라오 미치자네를 모신 사당 교토 기타노텐만궁 촬영일시 : 2018 . 4
[교토] 쇼세이엔(涉成園) - - 일본 교토 일본식정원 쇼세이엔 (섭성원) 촬영일시 : 2018. 04
[2018교토(8)] 교토 한복판의 일본식 정원 히가시 혼간지(東本能寺) 쇼세이엔(步成園) 후시미이나리 신사에 갔다가 다시 교토 시내로 돌아왔다. 어디를갈까 고민하고 있던 찰나예전에 교토에 왔을때 가보지못한 혼간지를 가보기로 했다. 혼간사는 교토 한복판에있는히가시 혼간지와 니시 혼간지 2개의 절이있는데, 히가시혼간지 옆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본식정원인 쇼세이엔(보성원)도 있어서 이번기회에 한번 이 일대를 둘러보기로 생각하고 혼간사로 향하기로 하였다. 게이한전철 '시치조(七條)' 역에 내려서 이곳에서 혼간사로 찾아가기로생각하고 일대를 구경하였다. 교토를 가로지르는 10개의 큰 도로중 일곱번째인 시치조 거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에 일본식 건물들과 사람들이 다니는 관광지때가 덜 묻은 일본의 대부분의 도시의모습과도 같았다. 주변 하천에 있는 오리도 보이고 망원렌즈를 챙겨놓고있었던 덕분에 포착할 수 있었..
[2018교토(7)] 천개의 도리이로 유명한 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교토여행 뿐만아니라 일본여행과 관련된 여행사진들을 찾다보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사진이바로 늘어서있는 여러개의 강렬한 붉은색의 도리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나는 이미 이곳에 2년전에 와봤지만, 그때에는 첫 교토방문이기도 했고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는중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없어서, 이번기회를 통해서 교토에 있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제대로 올라보기로 작정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단바구치역에서 교토역으로 가는 JR열차를 타고, 교토역에서 다시 JR 나라선으로환승해서 이나리 역에서 하차하면 후시미이나리 신사가 나오게된다.JR이 아니라 게이한 (京阪)전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역에서 하차해서조금만 걸어들어오면 신사가 나오게 된다. 일본의 기차역에서 열차를 타고내릴때 찍..
[2018교토(6)] 화려한 기온의 밤거리 기온은 게이샤와 마이코가 출연하는 하나미코지 (花見小路)로도 유명한 곳이다.그래서 이번 기회에 마이코를 담아보기로 작정하고 일단 게스트하우스에짐을 풀어놓고 폰토초 및 하나미코지도리 일대로향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화려하지만 기품이 넘치는 교토의 밤거리를 걸으며진정한 교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게스트하우스로 가기 위해서 시영버스를 타고 다시 교토역을 경유하여도착한곳은 바로 우메코지공원 앞이었다. 교토수족관 및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구경거리가 있는 우메코지공원 주변에 오늘부터 3박을 할 게스트하우스 하치가 있었다. 게스트하우스 하치의 입구 빠른 체크인을 하고 일단 식사를 하기위해서 주변의 식당을 찾아보았다.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이 알려준대로 주변에 있는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파는식당이 있길래 그곳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