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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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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하노이여행(8)]하노이 일일투어<2> 짱안 보트투어 바이딘 사원 투어를 마치고 다음으로 간 곳은 바로 짱안 보트투어였다. 투어프로그램으로 짱안이라는 지역 일대의 카르스트 지형을 보트를 통해 투어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선착작에 도착하면 이렇게 많은 수의 보트들이 대기중이다. 4인1조 정도로 보트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주변의 풍경에 압도되기도 하였다. 쉴새없이 노를젓고, 나는 쉴새없이 사진을 찍었다. 각종 기암괴석들이 엄청 장관을 이룬다. 동굴을 통과하기도 하는 짱안 보트투어. 직접 이곳에 가면 더욱 더 저렴한가격으로 투어를 할 수 있을테지만 아무래도 하노이는 처음이기도 하고, 물가가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보니 안전한 투어를 선택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사진. 어떻게 이런 지형이 생겼고 물이 차오르게 된건지 정말 궁금해졌다. 물속에는 각종 수..
[2019하노이여행(7)]하노이 일일투어<1> 바이딘사원투어! 하노이여행을 하는 많은 여행자들의 경우에는 보통 하노이에 도착을 하게되면 하루정도 혹은 반나절정도 하노이 시내 구경을 하고, 하롱베이, 사파, 닌빈 등으로 자유여행이나 혹은 투어를 통해서 떠나게 된다. 나같은경우에는 일단 베트남이 처음이기도하고 시스템을 잘 알지못해서 주변에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베트남 바이딘 사원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바이딘사원투어를 위해서 숙소주변에 있는 여행사에 문의를 하니 결제를 한 후 약속된 시간에 나가니, 아침에 버스가 도착하면서 가이드가 태우러 왔다. 호안끼엠호수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여를 달려 닌빈 부근에 있는 바이딘 사원에 도착하게 되었다. 사원이 생각보다 그 규모가 커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서울대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트롤리버스를이용해서 이동하여야 했다. 투어가이..
[2019하노이여행(6)] 화려한 하노이의 밤풍경과 하노이 맥주거리 동남아 여행의 매력은 바로 우리나라와는 다른 동남아시아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밤문화 체험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노이같은경우에는 기존에 가봤던 방콕과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밤풍경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의 대부분의 일정은 보통 자유여행보다는 관광가이드를 끼어서 일일투어형식의 일정으로 마무리되곤 했다. 그랩이 아니면 이동도 제대로 하기 쉽지않고, 무엇보다도 언어의 장벽도 크고, 안전문제에 관해서도 여행초보인 나에게는 정말 생소한 일이기 때문에, 이런 일일투어 후에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그래서 그냥 무작정 밤에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니게 된것같다. 밤의 하노이의 모습은 낮의 매캐한 연기와 오토바이 경적소리 가득한 거리와는 다르게 다른 의미로 정말 활기찼었다. 세계 각지에서 몰린..
[2019하노이여행(5)]하노이가볼만한곳 호치민무덤과 롱비엔철교 하노이의 필수관광코스로 보통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 바로 호치민무덤과 롱비엔철교이다. 특히 호치민 무덤같은경우에는 서호에 가기전에 잠시 들르기에 좋을뿐 아니라, 하노이 숙소들이 몰려있는 호안끼엠에서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하기 좋기 때문이다. 그랩을 타고 도착한 호치민 묘소의 모습. [못꼿사원 (한기둥사원)] 호치민 무덤 옆에 마련되어있는 한기둥사원은 베트남 토속 신앙을 보여주는 사원으로 이곳도 한번 스윽 구경하고 지나치기 괜찮은것같다. 옆에 마련되어있는 사당 [호치민 박물관] 나같은 반공멸공주의자에게 호치민박물관에서 호치민의 업적까지 구경하는건 좀 아닌것같아서 지나쳤다. 공산주의 마크만봐도 혐오스럽다 으으 맘에들린 호치민무덤의 모습. 조명으로 밝혀놓아서 야경을 담기에 뭔가 신비로..
[2019하노이여행(4)]하노이 북부 거대한 호수 서호주변 (전꾸옥사원, 팬퍼시픽써밋바) 하노이의 호안끼엠 주변을 구경하다가 이번에는 좀 더 윗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하노이의 북부에는 서호라는 큰 호수가 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제법볼거리들이 많이 있어서 그랩을 타고 서호로 향하기로 했다. 서호로 가기전, 호치민 묘소를 지나면 바로 있는 도교사원의 모습 중국풍의 사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베트남의 독자적인 문화와 중국에서 들여온 종교들이 합쳐져서 이색적인 모습의 사원들이 바로 하노이에 가서 느낀 베트남의 모습이었다. 입장료를 내고 사원에 들어간 후, 천천히 이곳을 둘러보며 사원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사당안에는 이렇게 노자의 모습인지 도교사원의 일반적인 모습이 구현되어있었다. 다시 그랩을 잡아타고 이번에는 전꾸옥 사원으로 향했다. 잠시 내려서 구경한 서호의 모습. 마치 석촌호수와같은 느낌이었지..
[2019하노이여행(3)]하노이의 모든것, 하노이가볼만한곳 호안끼엠호수 천년고도인 하노이, 하지만 하노이는 아직까지 그렇게 관광지로 발달된곳이 아니었다. 사실상 하노이 주변을 돌아다닌다면 대부분 여행자거리가 있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숙소를 잡고 이곳을 기점으로 투어를 하거나 혹은 주변을 구경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하는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시내에 있는 작은 호수이다. 내가 학교다닐때 내가 다니던 학교 안에는 일감호라는 인공호수가 있었는데, 그정도 규모의 호수인것같다. 생각해보면 그때 호수가 제법 컸던것 같다. 호안끼엠 호수는 중간에 작은 인공섬이 있는데, 이곳을 통과하는 다리가 명물이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스타그램용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호안끼엠 호수는 원래 홍강의 잦은 범람 과정에서 나타난 ..
[2019하노이여행(2)] 하노이 가볼만한곳!! 성요셉성당과 하노이기찻길마을 올드쿼터를 구경한 후에 본격적으로 하노이의 대표관광지들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하노이가 베트남의 수도가 된지는 1000년이 넘어, 서울보다도 더욱 더 역사가 깊은 도시라고 할 수 있고, 베트남에서는 호치민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로, 정치적인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스카이라인들이 막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긴 했다. 하노이같은경우에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이틀이면 시내에 있는 관광지들은 대략 모두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근교의 투어등을 예약해서 많이 관광을 하는편인데, 나는 좀 천천히 여유를 갖고 둘러보기로 생각하고 일단 그랩을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올드쿼터 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하노이 성 요셉성당은 20000동 이내에서 대부분의 관광지를 오토바이로 이동할 수 있기 ..
[2019하노이여행(1)]하노이여행의 시작은 하노이올드쿼터 (구시가지) 하노이에 처음 도착했을때의 느낌은 시원하다는 느낌이었다. 방콕은 돈므앙 공항에 내려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밖으로 나왔을때 매연냄새 가득한 뜨거운 열기가 갑자기 훅들어와서 당황했던 적이있는데, 이곳은 우리나라의 날씨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적당히 공항에서 흥정을 한 후 시내로 들어오게 되었다. 하노이에 있는 호안끼엠 호수라는 비교적 큰 호수 주변으로 구시가지가 조성되어있다. 동쑤언시장을 비롯해 롱비엔 그리고 다양한 여러가지 가볼만한곳들이 구시가지에 있는 덕분에 구시가지만 잘 구경해도 사실 하노이를 전부 구경한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숙소를 일단 구시가지 주변에 잡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돌아온 날에는 새벽에 도착을 했기 때문에 제대로 볼 시간이 없었고,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2019하노이여행(0)]첫 베트남...! 하노이 여행 프롤로그 해외여행이라곤 일본과 최근에는 태국만을 가본 나에게 새로운 나라에 가본다는 것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는 홍콩에 가려고 했으나, 정치상황이 너무 불안정해서 이번 기회에 나의 세번째 방문국가로, 베트남을 선택하고, 하노이에 가게 되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하노이의 사진들을 많이 찾아보았다. 평소에 베트남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던 이미지들을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베트남의 전통 갓을 쓰고 양쪽에 짐꾸러미를 들고가는 사람들, 좁은 골목들과 몰려있는 식당들, 매연을 내뿜으며 달리는 오토바이들 이 모든것들을 하노이 올드쿼터에서 실제로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서울보다도 역사가 깊은 하노이의 구 도심지역은 정말 역동적인 삶의 현장 그 자체였다. 인터넷에 많이 떠도는, 하노이에 가면 꼭 가봐야한다는..
[2019방콕여행(10)] 야경이 아름다운 새벽사원 왓 아룬(Wat Arun) 어느덧 방콕여행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두려움을 가지고 시작한 생애 첫 방콕여행, 무엇보다도 여행을 처음 시작할 때와 마무리지을때의 느낌이 확연히 다른 방콕, 그 마지막 일정은 바로 새벽사원이라고 불리는 방콕의 랜드마크인 왓 아룬이다. 왓 아룬은 태국화폐에도 새겨져있을만큼, 그 상징성과 아름다움이 무궁무진한 방콕의 심장과도 같은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 지어보기로 했다. 손님을 기다리는 툭툭기사들의 호객행위를 뒤로하고, 왓 아룬이 있는 짜오프라야 강변으로 향했다. 왓 아룬은 올드시티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왕궁에서도 쉽게 걸음으로 걸어갈 수 있을만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어느덧 강변으로 도착하고, 왓 아룬을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살라나타코신 루프탑카..
[2019방콕여행(9)]방콕배낭여행의 상징 카오산로드!(타논 카오산) 방콕에 온다면 꼭 가봐야할곳, 바로 카오산로드라고 할 수 있다. 카오산로드는 올드시티에 위치한 대표적인 방콕의 스트리트로, 태국여행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을때, 예전에는 방콕여행의 대표지로 이름을 날렸고, 지금도 방콕에가면 카오산로드는 절대 빼놓지않고 들려야할만큼 먹을것도 많고 살것도 많은곳이라고 할 수 있다. 카오산로드에 가기위해서 마하칸포트 앞에서 택시를 잡아서 탔다. 방콕을 수비하던 14개의 요새중 하나였던 마하칸 포트 (Mahakan fort) 주변에는 왓 사켓 (골든마운트) 이 위치해있고, 수상버스를 타는 선착장도 위치하고 있다. 마하칸 포트를 지나면 현 태국 짜끄리 왕조의 3대 국왕인 라마 3세의 동상과 왓 랏차낫다 (Wat Ratchanada) 가 위치하고 있다. 라마 3세가 만든 왕실사원인..
[2019방콕여행(8)]방콕차이나타운(야오와랏)의 화려한 밤 차이나타운을 구경한 뒤에 숙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그 이유는 화려한 야오와랏 로드의 밤의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서 였는데 역시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이나타운은 밤에는 야시장으로 그 모습이 확 변하게 된다. 정말 많은 상점들을 비롯해서 많은사람들이 늦게까지 방콕의 깊어져가는 밤을 즐기고 있었다. 해질무렵에 후알람퐁 역에서 차이나타운으로 가는길을 보니 왓트라이밋 사이로 해가지고 있었다. 왓 트라이밋은 높이 3m, 무게 5.5t에 육박하는 거대한 황금불상이 있는 사원이다. 차이나타운 입구의 동쪽에 있는 방콕 불교사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왓 트라이밋은 수코타이 양식의 거대한 황금 불상을 모셔놓은 불당을 비롯하여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있다. 사원 내부에는 들어가보지않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