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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여행/Vietnam

[2019하노이여행(4)]하노이 북부 거대한 호수 서호주변 (전꾸옥사원, 팬퍼시픽써밋바)

 

하노이의 호안끼엠 주변을 구경하다가 이번에는 좀 더 윗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하노이의 북부에는 서호라는 큰 호수가 있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제법볼거리들이

많이 있어서 그랩을 타고 서호로 향하기로 했다.

 

<Quan Thanh Temple>

서호로 가기전, 호치민 묘소를 지나면 바로 있는 도교사원의 모습

중국풍의 사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베트남의 독자적인 문화와 중국에서 들여온 종교들이 합쳐져서 이색적인 모습의

사원들이 바로 하노이에 가서 느낀 베트남의 모습이었다.

입장료를 내고 사원에 들어간 후, 천천히 이곳을 둘러보며 사원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사당안에는 이렇게 노자의 모습인지 도교사원의 일반적인 모습이 구현되어있었다.

 

다시 그랩을 잡아타고 이번에는 전꾸옥 사원으로 향했다.

 

 

잠시 내려서 구경한 서호의 모습.

마치 석촌호수와같은 느낌이었지만 자연적으로 생긴 거대한 호수였다.

하이랜드 커피라는 브랜드는 베트남 어디에나 있는 국민커피같은 마치 카페베네와 같은 브랜드인것같다.

앞에는 하노이북부에서 제법 큰 호텔인 팬 퍼시픽 호텔이 보인다. 저곳의 루프탑바인 더 써밋 (The Summit)

에서 서호의 모습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고 한다.

 

<전꾸옥사원 , Tran Quac Temple>

서호 옆에 세워진 전꾸옥 사원의 모습이 눈에 보인다.

일몰무렵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고 해서 찾았는데 낮에보는풍경도 

멋있는 사원의 모습이었다.

특히 일본식목탑에 익숙했던 나에게 이런 불상이 많이 들어가 있는 모습의

다층탑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동남아의 느낌과 중국의 문화가 무언가 잘 믹싱되어있는듯한

모습이었다.

사원 내부로 들어가서 좀 더 사원을 깊이있게 관람해보기로 했다.

들어갔을때 거대한 수석이 멋있는 모습으로 전시되어있었다.

꽤 웅장한 느낌의 석탑

일본이나 이곳이나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이 어디에나 있었다.

 

전꾸옥사원의 야경의 모습

하노이에 와서 꼭 담아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사진이었는데

마침 딱 사진으로 담으니 정말 멋있는 모습의 사원이 나왔다.

미세먼지가 심한듯 심하지않은듯 날씨가 비도오지않고 정말 좋아서

생각보다 쾌적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서호의 일몰을 구경하기 위해서 잠시 들렀던 카페

올드쿼터 주변을 잠시 멤돌다 팬 퍼시픽으로 향했다.

 

<하노이 팬 퍼시픽 써밋 라운지>

팬 퍼시픽 호텔 루프탑에서 바라본 뷰 인구 약 800만을 자랑하는 하노이의 웅장한 모습.

이제 스카이라인이 막 생기기 시작하는 하노이라 그런지 더욱 더 도시 자체가 역동적인 느낌이 든다

베트남 물가가 생각보다 저렴해서 정말 놀랐다.

방콕에서도 루프탑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30퍼센트정도 저렴한 느낌이었달까,

물론 정말 훌륭한 뷰에 또 감탄했다.

팬퍼시픽에서 바라본 서호의 일몰,

하노이 스카이라인 뒤로 넘어가는 태양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야경까지 찍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다음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이정도만

구경하기로 했다.

 

하노이는 정말 구경하면 구경할수록 매력이 넘치는곳이었다.

역동적인 사람들과, 저렴한 물가, 훌륭한 뷰포인트 등, 사진을 찍는 나에게 

여러가지 영감을 전해준 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