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하노이여행(6)] 화려한 하노이의 밤풍경과 하노이 맥주거리

 

 

동남아 여행의 매력은 바로 우리나라와는 다른 동남아시아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밤문화 체험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노이같은경우에는 기존에 가봤던 방콕과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밤풍경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의 대부분의 일정은 보통 자유여행보다는 관광가이드를 끼어서 일일투어형식의

일정으로 마무리되곤 했다. 그랩이 아니면 이동도 제대로 하기 쉽지않고, 무엇보다도 언어의 장벽도

크고, 안전문제에 관해서도 여행초보인 나에게는 정말 생소한 일이기 때문에, 이런 일일투어 후에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게 되는데, 그래서 그냥 무작정 밤에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니게 된것같다.

 

밤의 하노이의 모습은 낮의 매캐한 연기와 오토바이 경적소리 가득한 거리와는 다르게

다른 의미로 정말 활기찼었다. 세계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을 호객하는 각종 상점과

발길을 멈춰세우는 맛있는 길거리음식들까지... 저녁을 먹었지만 더욱 더 식욕이 자극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볼수 있는 양꼬치부터

베트남 대표맥주인 사이공비어까지

근처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아무렇게나 시켜서 먹어도

정말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한국사람한테 할인판매한다고 대놓고 호객을 하는 상점들까지... 정말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는 하노이의 맥주거리...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하지못하는 지금,

 

정말 더욱 더 그리운 하노이의 밤 풍경의 모습이다.

 

밤에 더욱 더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는 하노이의 모습,..... 정말 매력이 넘치는곳이 아닐 수 없는것 같다.

 

밤이 되면 더욱 더 찬란한 빛을 발하는 감성적인 풍경의

호안끼엠 호수의 모습...

가장 일반적인 베트남 하노이의 로컬풍경인것 같다.

다음번에 하노이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지금 누리지 못했던 하노이를 더욱 더 제대로

체험을 하고싶다.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맥주한잔을 마무리하고 다시 숙소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