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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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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오사카여행(9)] 구로몬시장과 오사카성 여행 집으로 돌아가는날, 마지막으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기존에 오사카에서 가보지못했던 스팟들을 슬슬 둘러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쿠로몬 시장으로 향했다. 오사카의 혀 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진 쿠로몬이치바(黑門市場)는 난바 근처에 위치한 어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교토에 있는 니시키시장과 비슷하게 현지인들 보다는 주로 관광객들로 손님들이 이루어진 관광어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평화롭고 고요한 오사카의 일상. 무채색의 건물들과 줄줄이 늘어서 있는 자전거 각양각색의 화려한 일본어로된 간판들이 바로 일본의 일상 거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걷다보니 도착한 구로몬시장의 입구 길게 아케이드형식으로 되어있는 구로몬시장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쇼핑하기에 괜찮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안에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비롯해서 과..
[와카야마] 와카야마성(和歌山城) 와카야마성의 야경 해질녘의 도라후스산 와카야마성은 1585년 하시바(도요토미) 히데나가가 기노강(江)과 와카강(江) 사이에 있는 해발 48m의 낮은 산에 거주할 관을 지은 것에서 시작된다. 그후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의 공적으로 입성한 아사노 요시나가가 대폭 개축한다. 1619년에 입성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열 번째 아들인 요리노부는 천하의 권력자 집안에 걸맞는 성으로 대폭 확장한다. 그때 니노마루(둘째 성곽), 스나노마루 등의 성곽과 정원이 조성되어 지금의 와카야마성으로 거의 완성되었다. 도라후스야마산(山) 정상에 혼마루(주성)를 지은 거대한 평산성으로 3층 3단의 대천수각과 소천수각, 이누이 성루, 니노몬 등이 연결된 연립식 천수각이다. 1850년에 재건된 천수각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소실, 19..
[와카야마여행] 와카노우라 지역 (기슈 도쿠가와 도쇼구) 기미이데라에서 나와서 쭉 걸어오다 노상에 있는 철길에서 5월은 철쭉의 계절인가보다 와카우라 지역 도착 ... ! 와카가와 (和歌川) 가 흐르는 호수 후로바시라는 아치형의 다리, 관광디스크립션에는 거창하게 설명을 해놨는데 사실 그냥 일반적인 아치형의 다리였다. 그 당시에는 저런 아치형의 다리가 흔치 않았다고 한다 도쇼구 입구. 도쇼구는 도쿠가와 가문을 모신 사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닛코(日光)에 있는 도쿠가와 동조궁이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만든 동조궁으로 규모나 장식 부분에서 가장 크고 이곳은 도쿠가와 가문 중에서도기슈 도쿠가와 가문을 모신곳이라고 한다. 도쇼구로 올라가는 길 고야산이 있고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진 곳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산을 깎아서 그 위에 지은 건축물들이 상당히 많았다. 사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