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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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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오사카여행] 2박 3일 오사카여행 후기 한국인이 제일 많이 알고 가봤다는 오사카, 시간이 마침 생겨서 짧지만 진하게 오사카에 2박 3일 다녀왔다. 오사카여행은 정말 많은사람들이 다니기때문에 정말 많은 여행정보와 후기들이 있지만 나는 사진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이 후기를 쓰게 되었다. 피치항공편을타고 금요일 저녁비행기를 타고 오사카에 도착하니 이미 자정을 훌쩍 넘어버린 시간, 노숙을하기로 하고 에어로플라자에서 대충 선잠을 자고 다음날 난바로 향하는 라피트에 탑승하였다. https://lovelyboy9.tistory.com/539?category=800090 [2018오사카여행(1)] 오사카여행의 시작은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특급 라피트로 지난 고베여행과 비슷하게 나는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다음날 아침 오사카로 가는 첫 차를 타게..
[2018오사카여행(10)] 오사카 한인타운 쓰루하시와 시텐노지, 그리고 집으로 . . . . 2박 3일의 짧은 오사카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그동안 가보지못했던 츠루하시 (鶴橋) 에 가보기로 했다. 오사카의 한인타운으로도 유명한 츠루하시 지역은 한국식 야키니쿠 집들이 밀집해있기로 유명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로컬같았던곳 츠루하시와 쇼토쿠태자가 세웠다는 시텐노지를 끝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오사카 칸조선을 타고 JR 츠루하시역에서 내려서 걸어오다 보면 이렇게 레트로한 모습을 갖추고있는 츠루하시의 거리가 있다. 오사카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거리에는 종종 한국어로 된 간판들도 많이 보이고 한국사람들도 많아서 나름대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상점가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있는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과 비슷한 느낌의 아케이드가..
[2018오사카여행(9)] 구로몬시장과 오사카성 여행 집으로 돌아가는날, 마지막으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기존에 오사카에서 가보지못했던 스팟들을 슬슬 둘러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쿠로몬 시장으로 향했다. 오사카의 혀 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진 쿠로몬이치바(黑門市場)는 난바 근처에 위치한 어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교토에 있는 니시키시장과 비슷하게 현지인들 보다는 주로 관광객들로 손님들이 이루어진 관광어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평화롭고 고요한 오사카의 일상. 무채색의 건물들과 줄줄이 늘어서 있는 자전거 각양각색의 화려한 일본어로된 간판들이 바로 일본의 일상 거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걷다보니 도착한 구로몬시장의 입구 길게 아케이드형식으로 되어있는 구로몬시장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쇼핑하기에 괜찮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안에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비롯해서 과..
[2018오사카여행(8)] 오사카감성 텐마(天滿)의 밤거리 산책 오사카 텐마 사카이에서 다시 찾은곳은 바로 전날 왔었던 덴마 지역이었다. 이곳을 너무 성급하게 구경해서 그런지, 아니면 골목길의 스타일이 밤에 오면 더욱 더 일본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다시한번 찾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나를 위한 여행은 사진이 빠질 수 없었기에, 텐마의 야경을 한번 더 나의 카메라에 남겨 놓고 싶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다시 미도스지선을 타고 텐마역으로 향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더욱 더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난바가 외국인들이 주로가는 명동같은곳이라면 텐마는 약간 을지로느낌이 있는 외국인들이 가긴가지만 내국인이 더 많은 그런느낌이랄까 . . . . ? 밤이되니 하나씩 불이 들어오는 텐마 메인 스트리트의 뒷골목. 오사카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텐마의 감성이..
[2018오사카여행(7)] 오사카부 사카이마츠리 구경 오사카 겐지에서의 식사를 마지막으로 첫날 일정을 마치고, 다음으로 찾은곳은 바로 오사카 사카이마츠리였다. 같이갔던 일행과 식사를 하던도중, 구글맵에 이날 이 지역에서 마츠리가 열린다는 소식을 알고 이곳에 가기로 즉흥적으로 결정을 했다. 나는 원래 이런 일본의 전통문화 혹은 지역축제에 가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바로 이러한 축제는 일년에 단 한번, 이날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었다. 사카이로 가기위해서 신이마미야 역에서 난카이전철을 타고 난카이 사카이역으로 향했다. 사카이 같은경우에는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로 라피트나 하루카를 타고 오다보면 지나치는곳이라서 그렇게 여행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는 도시인데, 그래도 명색이 오사카부에서 오사카시의 뒤를 잇는 제 2의 도시로 우리나라로 치면 한 창원시..
[2018오사카여행(5)] 오사카 남부 최대의 번화가, 명물 구리코상과 도톤보리 교토의 히가시야마에 있는 야사카의 탑이 교토의 얼굴이라면 . . . ?'이곳이 바로 오사카' 라고 말해주는곳이 어디일까, 오사카성..? 우메다 공중정원..? 도 물론있지만, 바로 구리코상이 있는 도톤보리라고 생각한다. 일본을 가본사람들이라면오사카를 가본사람들이라면 꼭 , 무조건 가본 오사카의 도톤보리,나는 개인적으로 이곳이 우리나라의 명동 느낌이 나서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지만그래도 이번기회에 오사카에 온 김에 도톤보리를 제대로 담아보자고 생각하고짧은 시간동안 도톤보리 구경에 나서기로 했다. 난바역에서 내려서 사람들의 무리를 다라서 걷다보면 신사이바시 스지가 나오는데, 이곳은 주로 드러그를 비롯한면세품들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점들이 주욱 늘어서 있는 곳이고 뒤를 돌아서면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를 연결하는 다..
[2018오사카여행(4)] 츠텐카쿠(通天閣)와 다양한 먹거리들이 몰려있는 오사카 신세카이(新世界) 기타하마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다음으로 찾은곳은 바로 오사카 남부의 명물츠텐카쿠 (통천각) 가 있는 신세카이였다.나는 이미 기존에 이곳에 두번정도 와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고 구경도해봤지만, 그래도 완벽한 츠텐카쿠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는 생각이들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먹고 제대로 사진을 담아보자고 생각하고찾은곳이 바로 이곳. 신세카이였다. 덴덴타운쪽에서 라멘을 먹고 신세카이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일본에 있는 어지간한 라멘집은 전부 맛있다.최근에 한국에서 인기몰이중이었던 아xx의 행방불명이나일본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는 이치란 라멘 등 다양한 라멘집이있지만, 길가에 있는 라멘집도 정말 맛있다....!!! 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다.왜냐하면 맛이 없으면 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라멘 맛..
[2018오사카여행(3)]오사카시청과 다양한 카페거리가 발달한 오사카 기타하마(北浜) 텐마를 구경하고 다음으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기존에 보았던 예쁜 카페들이 많은기타하마 (北浜)로 향하기로 했다. 오사카를 가로지르는 큰 강인 요도가와 천변에위치한 기타하마는 여의도와 비슷한 나카노시마에 근대식 아카렌가로 지어진오사카시청을 비롯해서 다양한 레트로풍의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서오사카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정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텐마에서 향한곳은 바로 나카자키쵸 부근이었다. 이곳에도 오래된 쇼핑가가 자리잡고 있어서 사람구경, 먹을거리 구경등등을 하기가 좋은것같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바로 오사카가 가진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의 중심부인 우메다(梅田) 주변에 이렇게 감성이 흐르는 골목길의느낌이 마치 종로 옆의 을지로 같다고 해야할까? 10월의 햇살은 뜨겁긴 했..
[2018오사카여행(2)] 오사카 감성이 넘쳐흐르는 곳, 텐마 오사카의 느낌이란 무엇일까 . . . . ?잘 정돈되어있는 듯한 가지런한 일본식 가이세키요리같은 곳이 교토였다면오사카는 상업의 도시이자, 일본 제2의 도시다운 번잡함,그리고 오래된 오사카만의 감성이 있다.오래된 것들과 관광객이 아닌 진짜 오사카사람들이 있는곳바로 텐마 (덴마) 라고 할 수 있다. 우메다의 다음 블럭에 위치한덴마 지역에서는 오사카만의 레트로한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다. 시영지하철 오기마치역에서 내리면 이렇게 덴진바시스지 4번가가 나온다. 쇼핑스트리트가 길게 이어진 덴마 쇼핑가는 신사이바시 스지와는 다르게다양한 물건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쇼핑목적보다는 물건구경, 사람구경하는재미에 다니기 좋다. 이렇게 공구상도 오래된 간판과 일본식 감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할로윈이 가..
[2018오사카여행(1)] 오사카여행의 시작은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특급 라피트로 지난 고베여행과 비슷하게 나는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다음날 아침 오사카로가는 첫 차를 타게 되었다. 오사카는 약 2년만에 다시 가보는데어디를 가야할지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계획을 제대로 세워놓지 못해서아쉬움이 컸다. 일단 오사카 남부의 중심인 난바까지 가기로 하고난카이 특급 라피트에 탑승하였다. 간사이공항 지하철플랫폼은 난카이전철과 JR의 두가지가 있다난카이전철은 남바와 간사이공항, 센슈, 와카야마를 잇는 사철로오사카 남쪽은 이 난카이전철이 JR이 가지않는 여러군데를 가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난카이전차를 이용하는것같다. 마치 전대물에 나오는 캐릭터의 얼굴과 비슷하게 생긴 난카이 특급 라핏의 모습 간사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오사카 난바까지 약 30분 이내에 도달이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수단..
[2018오사카여행(0)] 2018년 10월 오사카여행 프롤로그 오사카 (大阪) 일본을 여행하는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는 오사카.오사카를 한자로 쓰면 큰 대, 비탈 판, 대판이다.우리나라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대판민국이라고도 하는 오사카.사실 나는 오사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가뜩이나 일본은 제주도 가는느낌이라고 비아냥대는사람들도 많은데나름의 해외여행을 가서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들이 전부 한국어라면? 썩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을것같다. 사실 오사카에 올 생각은 없었지만, 어찌저찌하다가 오게 된 오사카.오사카에서 그동안 내가 가고싶었던 곳들, 그리고 기존에 와봤던 곳들을나의 감성을 담아 여행사진으로 남겼다. - - - - - - - - 어떻게보면 식상할수도 있는 사진들이겠지만나의 콜렉션에 조금의 사진을 더 추가할 수있었던 의미깊은 시간이었다.앞으로 이곳에 대한..
[와카야마여행] 와카야마성 (和歌山城) 일본에 가면 항상 한번쯤은 가보는곳이 바로 천수각이 있는 성이다.와카야마에도 와카야마성이 있어서 한번 가봤다.어떻게 보면 특별할것도 없지만 다르게보면 특별하기도 한 일본의 성와카야마성 또한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손색이 없었다. 도라후스상 와카야마성 공원의 입구에 있는 도라후스 상.와카야마성은 도라후스산이라는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모양으로 있는 성 위에지어진 평산성이다. 일본에는 호랑이가 없었는데 어떻게 호랑이가 엎드려있는모양을 알 수 있었는지 참 의문이 들긴했다. 성의 해자와 공원, 성벽을 만들때 쓰인 돌들의 모습 모미지다니정원 [紅葉溪庭園] 성 공원 안에는 모미지다니정원이라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이른 아침시간이라 아직 정원이 문을 열지않아서 들어가보지는 못했다,.가을이 지나고 겨울의 초입이라 단풍이 다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