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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간토(關東)

[2018도쿄근교여행(12)]도쿄의 여름대표 축제 시모키타자와 아와오도리<2>

이틀간에 걸쳐 일어나는 시모기타자와 아와오도리 축제를 즐기기위해,

다음날 다시 신주쿠역에서 열차를타고 시모키타자와 근방으로 향하게 되었다.

올때마다 정신산만해지는 신주쿠

 

전일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기위해, 또 여름축제의 별미라고 할 수 있는 시모키타자와 아와오도리 축제를

잘 마무리하기위해, 많은사람들이 축제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 다음주에 고덴지에서 열리는 또 다른 아와오도리 축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쪽에 속한

공연팀들도 많이 참가를 한것 같았다.

 

때로는 비장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익살스러운모습과, 귀신과도 같은모습들이 공존하는 일본 특유의 문화.

가장 일본적인것 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이이 아와오도리를 선택하고싶다.

 

이렇게 즉석에서 아와오도리라는 춤을 배우면서 시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있다.

다시 축제가 시작되고 아와오도리 렌들이 춤을 추며 거리를 행진하면 사람들이

환호하거나 혹은 같이 축제를 즐기거나 혼 축제의 한바탕이 되는것 같다.

 

가장 자연스러운 인물들의 모습. 일본에 여러번 다니면서 이런 축제가 있는경우에는

항상 챙겨서 방문을 하게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덕분에 내 장비들도 점점 무거워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다양한 일본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아와오도리 축제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것 같다.

 

가장 익살스러웠던 광대의 모습

 

축제가 계속 깊어져만 간다.

 

축제가 시작되면 여름이 끝나감을 알리기도 하는 아와오도리 축제의 아름다운 모습

 

다시 기차를 타고 신주쿠역으로 돌아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