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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간토(關東)

[2018도쿄근교여행(13)]후지산이 보이는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와 가와구치코



 

도쿄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약 1시간반 가량 달려 오츠키(大月) 역에 도착했다.

JR 오츠키역
후지큐레일웨이

후지산이 있는 지역으로 가기위해서는 오츠키역에서 다시 후지큐레일웨이라는

철도로 환승후에 1시간정도를 다시 가야한다. 붉은색의 후지산이 그려진 열차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창밖으로 후지산이 보여 사람들이 이때부터 사진을 찍기 바빴다.

 

여름에는 습기때문에 후지산이 잘 보이지않는다고 해서 걱정이 참 많았는데, 다행이도 어렴풋이

후지산의 윤곽이 보여서 정말 다행이었다.

 

3천미터가 넘는 거대한 일본의 영산이기때문에 날씨가 좋은날에는 도쿄에서도 후지산이 보인다고 한다.

가와구치코가 있는 야마나시현이나 시즈오카현에서는 어느곳을 가던지 후지산을 잘 볼 수 있다.

고가도로 위를 지나가는 버스를 보니 후지산이 얼마나 거대한 산인지 가늠이 된다.

 

후지요시다역에서 하차후 아라쿠라야마 센겐공원 전망대로 향했다.

걸어가는길이 신길이어서 약간 힘들기는 했지만

언덕길을 오르면 있는 신사와 오중탑을 지나가면

오중탑과 후지산이 보인다.

후지산이 제대로 보이지않을까 하고 걱정은 많았지만 구름에 가려진 모습이 어렴풋하게 보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되었다. 이곳을 보면서 여기를 꼭 와봐야지 하고 생각만했었는데 벚꽃이 피는 계절에 온다면 더욱 더 아름다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시모요시다 역으로 돌아온 후 가와구치코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후지큐레일웨이 가와구치코 역에서 하차한 후에 가와구치코 주변을 순환하는

버스티켓을 샀다. 먼저 가와구치코 전망대로 향하기로 한다.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후지산이 압도적인 풍경

후지요사다 시내 전체가 보인다. 

가와구치코 전망대에서 여름의 후지산을 구경했다.

 

호숫가에서 보이는 가와구치코와 후지산의 모습도 아름답다.

버스를 타고 향한곳은 바로 오이시공원이다.

 

이곳의은 계절별로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있어서 후지산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공원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다시 버스를 타고 가와구치코 역으로 가서 오츠키역으로 향했다.

 

일본여행을 하면서 일본의 대표적인 호수라는 후지산을 이번기회에 제대로 

구경할 수  있었던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른 호수들도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