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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갤러리

[서울여행] 창덕궁 . . . 1


휴일에 집에 있기도 답답하고 가는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워서 창덕궁에 다녀왔다.

매번 가야지 가야지 생각만 하고선 못갔었는데 이번에 마침 시간이 나서 다녀오게 되었다.

원래 계획은 창덕궁 관람 후 북촌한옥마을에 가서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고 몸도 지쳐서 창덕궁 본전과 후원을 구경하고 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창덕궁 본전 관람료는 3000원이다, 후원까지 구경하면 5000원을 더 내야한다.

후원은 일반관람은 아니고 가이드를 하시는분께서 매시간 후원을 돌면서 설명을 해주신다



창덕궁의 입구, 매표소가 있는 돈화문의 모습이다. 오늘 미세먼지가 갑자기 많이 끼어서

쨍한 사진이 잘 나오지않아서 참 아쉬웠다.



한복을 입고 창덕궁에 놀러온 소녀들. 일본에 갔을때 기모노를 입고다니는 사람들이 참많았는데

창덕궁 앞에 한복을 대여해주는곳이 있어서 이렇게 한복을 입고다니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기모노만 이쁜줄알았는데 한복의 색깔도 참 곱고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본전인 인정전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진선문을 통과해야한다. 전에 경복궁에 갔을때는 너무너무

더워서 그냥 대충 찍고 왔었는데 창덕궁은 세심하게 꼼꼼하게 구경하고 왔다.



창덕궁은 태종때 창궐된 궁궐로서 조선의 이궁 역할을 담당해왔다. 임진왜란으로 경복궁과 함께 소실되었다가 

전란이 끝난후에 재건이 시작되어서 인조때 다시 복구되었다고 한다.



진선문을 지나면 인정전으로 들어가는 인정문이 있다.



인정문 안쪽으로 인정전이 보인다.



인정문을 클로즈업 한 모습



인정전의 모습.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서, 왕의 즉위식이나 외국사신을 접견하는 공식행사를

치르던곳이다. 1908년에 인정전의 내부를 고치면서 서양식의 실내장식이 도입되었다.



각 품계별로 왕을 알현할때 서는 비석의 모습



왕의공간. 인정전



일본의 천수각(castle) 과는 다른 궁궐(palace)의 모습,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이렇게 문화와 역사가 다른 모습을 보면서 새삼 신기해졌다.



선정전을 사이에 두고 찍은 회랑



외국사신을 접견하거나 왕의 즉위식이 열렸던 인정전의 모습



인정전의 내부로 들어갈수는 없지만 이렇게 눈으로 보는건 가능하다.



인정전에서 바라본 인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