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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큐슈

[후쿠오카여행] 하카타역 KITTE 커리맛집 [camp]


하카타역 바로 앞에 얼마전에 생겼다는 킷테 백화점,,, 일본 백화점들에는 항상


식당(다이닝) 들이 한두층씩 늘어서있는데 음식 퀄리티가 정말 좋다... 한마디로 돈값을 하는것같다.



할로윈때 왔으면 정말 좋았을것을,,, 할로윈을 한달전부터 준비해서 정말 재밌고 알차게


보내는 일본, 정말 전국 각지에서 각양각색으로 할로윈 축제를 보낸다.



킷테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는 camp, 사실 캠프에 대한 포스팅을 여행을 하기전에


봤었는데, 일본에서 많이먹는 카레지만 정말 이렇게 맛있어보이긴 처음이었다.


또 너무 고기랑 술만먹다가 가는것같아서 한끼정도는 채식을 하기로 결정하고


정말 프리미엄카레를 먹기로 결정했다.



camp 라는 명칭답게 컨셉이 캠핑이다. 식기류나 물컵이나 정수기들도 다 캠핑용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심지어 요리를 하는 분들도 다 캠핑복장을 입고있다.



우리나라만큼 일본도 캠핑이 정말 유행인가보다.


일본 캠핑요리를 파는곳이라고 봐도 좋을것같다. 몇군데 체인점이 있는데


JR 오이타역에있는 아뮤플라자에서도 본것같다.



캠프의 내부



물컵도 이런식으로 캠핑갈때 쓰는컵처럼 생겼다.



벽면에는 데코레이션으로 캠핑용 백팩을 걸어놓았다.



내가시킨 야채카레, 토핑으로 닭고기를 추가했다. 수저와 포크가 정말


인상적이다. ㅋㅋ



화밸을 다르게한 사진, 음식사진을 정말 먹음직스럽게 찍는건 정말 힘들다.



야채를 두껍고 크게 크게 썰어서 그런지 먹을때 식감이 좋다. 야채커리에는


토마토랑 가지같은 야채들만 들어가있다.



얼마전에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수치가 높게나왔다고 해서


이번 여행떄는 정말 몸을 사리면서 먹었다. 술도 덜먹고 항상 일본가면 맥주를 깔아놓고


거하고 푸짐하게 먹었는데,,, 식생활을 고쳐야하는데 그게 쉽지않다.



입가심은 호놀룰루커피에서,,, 전에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처음 발견한 커피숍인데


하와이언코나를 이용한 블렌딩 커피를 팔아서 이번에도 여기로 갔다.



호눌룰루 커피의 내부



하와이안 코나커피는 아이스커피는 팔지않고, 따뜻한커피만 있다.


일본은 커피를 어떤방식으로 추출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는 보통


그라인더로 갈아서 에스프레소 머신에다가 넣고 뽑는데, 커피가 미리 담겨져있는곳에서


내린다.



아무래도 일본에서는 아직까지 우유랑 시럽을넣어먹어서 약간 쓴맛(?) 같은 맛이 나게 뽑는것같다.


그래도 신기한게 코나커피를 먹었을때 나는 신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맛이 난다.


이거보단 사실 600엔짜리 프렌치프레스로 먹으면 더 확실하게 맛이 느껴지는데,, 마지막날 한번 더 이곳에


왔었다. 이제 정말 고쿠라롤 출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