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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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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큐슈(12)] 모아이석상이 있는 선멧세니치난 미야자키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바로 선멧세니치난이었다.오래전부터 일본여행사진을 검색하면 나오는 모아이석상이 있는곳쉽게 찾아가기 힘들어서 미루고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방문을 할 수있게 되었다. 우도신궁에서 처음에는 선멧세니치난까지 걸어가려고 했는데거리가 도저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어서 버스를 한대 놓치고 두번쨰 버스를탈 수 밖에없었다. 미야자키역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허용된 관광시간이 얼마 되지않았지만, 그래도 사진을 조금이나마 담아보기 위해서선멧세 니치난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모아이석상의 모습.이곳이 입구라고는 하지만 사실 실제 테마파크까지 올라가기위해서는한 10분정도 걸어올라가야한다. 미야자키현의 교통이 이렇게 단순하고열악한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언젠..
[2018 남큐슈(9)] 아오시마 (靑島)의 일출과 오비마을로 , , , , 이른 새벽에 카메라를 챙겨 아오시마 해변으로 나왔다. 아무리 일본 최 남단이라도1월에 부는 바닷바람은 살을 에는 듯했다. 아오시마의 일출을 보기 위해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정말 일출이란게 이런것이구나 하고생각이 들었다. 어제봤던 아오시마 상점가에 있던 주인 아주머니가 키우던 시바견 아오시마 신사 (靑島神社) 이른 새벽에 아오시마 신사에 가서 야경을 찍었는데조명을 켜놓아서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해가 뜨기전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으니 뭔가 새로운느낌이 들기도 했다. 아오시마 신사의 모습 해가 뜨기 직전에 도리이의 반대편, 수평선 넘어로 강렬한 햇빛이붉은 빛을 띄며 생기는 모습이 마치 도리이 반대편에 있는신계의 모습인것 같아서 인상적이었다. 도깨비 빨래판 (鬼の洗濯板)의 일..
[2018 남큐슈(7)] 미야자키 여행의 시작, 아오시마로 가고시마에서 하루밤을 자고나니 아침에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오늘 하루 비 예보가 있었는데, 진짜 비가 오니 갑자기 마음이 너무 무거워졌다.사진에 대한 욕심이 있다보니까 흐리거나 비가오는 날씨를 너무 싫어하게 되었는데그래서 이부스키로 가려고 했던 일정을 미야자키쪽으로 바꾸고, 또 미야자키에서도바로 아오시마로 가보자고 생각을 해보고 특급 키리시마를 타고 미야자키로 향했다. JR 미야자키역에 정차중인 각종 보통열차들.미야자키는 인구가적고 교통량도 적다보니까 아무래도 보통열차들이 이렇게 리뉴얼을안하고 오랫동안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나중에 야마구치에 갔을때도 이런 열차들이 많았는데, 객실안을 보면선풍기가 그래도 옛날식으로 달려있고, 오래된 느낌이 정말 색다른 느낌을 준다.이래서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못빠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