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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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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도쿄근교여행(10)]일본 3대 다이묘정원, 미토의 가이라쿠엔 하타치 해빈공원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니 미토에 도착하였다. 이바라키현에서 가장 큰 도시중 하나인 미토는 예전에도 도쿠가와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던 곳으로, 이곳에는 오카야마의 고라쿠엔, 가나자와의 겐로쿠엔과 함께 일본의 3대 다이묘 정원으로 불리는 미토의 가이라쿠엔에 가보기로 했다. 일본식 정원을 정말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 특급열차를 타고 어느정도 가다보니 JR 히가시니혼의 미토 역이 나왔다. 미토역같은경우에는 신칸센이 정차하지는 않지만 이바라키현에서 가장 큰 역 답게 다양한 부대시설이 위치하고 있었다. 일본의 전형적인 중소도시의 모습이 보인다. 트램이나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미토에서 가장 유용한 버스의 승강장이 미토역의 바로 앞에 있었다.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가니 가이라쿠엔..
[2018히로시마여행(8)]히로시마 도심의 고요한 일본식정원 슈케이엔 여행을 시작할때와 끝나갈때의 분위기는 너무너무 다르다. 힘도빠지고, 집에 가고싶지만 이런 아름다운 풍경들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하고 부지런히 눈에, 카메라에 담아두게 된다. 돌아가는날의 마지막 여정은 히로시마에서 가보지못했던 곳들을 순차적으로 가보며 이번 히로시마 여행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곳이 바로 슈케이엔이다. 전국시대 서부의 패자였던 모리씨 가문은 에도막부가 집권하며 일본해 방면의 하기 지방으로 쫒겨나게 되었고, 히로시마 지방은 다양한 다이묘들이 집권하며 히로시마만의 문화를 꽃피우게 되었다. 이러한 일환으로 아직까지 히로시마 정원에는 원폭의 피해로마저도 극복한 슈케이엔 정원이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었다. 집에 돌아가는 날이었는데, 하늘이 정말 만화같이 파란색깔이어서 깜짝 놀랐..
[2018교토(15)] 조용한 일본식 정원 사찰의 매력 오하라 산젠인 어느덧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마지막 날이 밝았다. 전날 너무 과음을 해서 그런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하지만 마지막 일정을어떻게 하면 더욱 더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다가이번에는 교토의 외곽에 있는 오하라 지역의 산젠인 (三千院)을 방문해 보기로 하였다. 오하라로 가기위해서는 교토역에서 직접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버스로만 갈 경우에는교통체증이 심한 교토에서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에 지하철을 같이 타기로 하였다. 가라스마선 '고쿠사이카이칸' 역 앞에 나와서 오하라 방면 출구로 나오면 버스가 언제부터 언젠까지 다니는지 잘 나와있다. 버스를 타고 약 20분정도 나오면오하라 버스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완전한 산속 시골의 모습인 오하라, 들어오는 길 내내 약간 계곡같은곳도지나기..
[교토] 쇼세이엔(涉成園) - - 일본 교토 일본식정원 쇼세이엔 (섭성원) 촬영일시 : 2018. 04
[교토]다이고지 산보인(三玉院) - 교토 다이고지의 모모야마식 정원 산보인 촬영일시 : 2018 . 05
[2018 남큐슈(4)] 사쓰마 시마즈家의 다이묘정원 센간엔(仙巖園) 가고시마에 도착해서 갔던 첫 일정은 바로 센간엔 이었다.센간엔 (仙巖園)은 1658년 시마즈가문의 19대 당주 시마즈 미쓰히사가사쓰마에 조성한 다이묘 정원으로서, 사쿠라지마가 보이는 정원이 특징이라고할 수 있다. 일본식 정원은 언제가도 아기자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가고시마 시티루프 버스를 타고 센간엔 마에 정류장에서 내리면이렇게 매표소에 내리게 된다. 입장료는 기억이 안나지만 약 1000엔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다이묘정원 치고는 비쌌지만 그래도 일본식 정원은 항상 가는곳이기 때문에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정원에 심어져 있는 감귤나무들 시마즈가문의 엠블렘과 관련상품들을 파는 기념품관시마즈와 우리나라와 얽혀있는 스토리는 임진왜란에 참여했던 일본장수들중에시마즈 요시히로 (도진의홍)가 있었다.노량해전에서 패해서..
[가고시마] 센간엔 사쿠라지마 센간엔에서 보이는 사쿠라지마의 모습 촬영일시 : 2018 . 1
[와카야마여행] 일본식 정원 요스이엔 (養翠園) 일본식 정원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잘 정돈된 조경과 관리가 잘된 연못, 그 위에 있는 다실에서 정원의 모습을 구경하며 마시는 차가 너무나도 운치있고 기분이 좋다. 정원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보통 그 지방의 영주인 다이묘가 만든 정원이나 아니면 종교시설물에 부속된 정원을 비롯해서, 일본은 정말 정원의 왕국이라고 봐도 무방한것같다. 중국의 서호를 본따만든 와카야마의 일본식정원 요스이엔 또한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곳이었다. 요스이엔에 가기위해서는 와카야마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정도 가야한다. 난카이 와카야마버스를 타고 니시하마(西浜) 정류장에서 내려서 약 5분정도 걸어가면 요스이엔에 도달할 수 있다. 요스이엔의 입장료는 600엔이다. 정원을 둘러보니 600엔을 지불하기엔 조금 비싼 느낌이 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