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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큐슈

[후쿠오카여행] 나카스 게스트하우스 앤드 호스텔 (And Hostel) (1)


텐진에서 나카스 방면으로 걸으면서 후쿠오카의 밤을 감상했다. 화요일이라서 그런지


이제 퇴근을 하고 집으로 향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종종 보였다. 하카타나 텐진은


상업지구나 업무타운이기 떄문에 (서울로치자면 종로나 강남 기타 등등) 여유로운 사람들은


야쿠인이나 혹은 다자이후오 후쿠오카의 베드타운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후쿠오카의 밤거리



텐진역에서 쭉 걸어오다 보면 나카스 강이라는 후쿠오카 시내를 관통하는 강을 만날 수 있다.



하천이 양쪽으로 흘러서 섬같아 보이는데, 이 구역을 나카스라고 한다.


후쿠오카 최대의 유흥 환락이 모두 나카스에 있다. 후쿠오카에서 유명한게 또 야타이라는 포장마차인데


야타이 거리도 나카스 쪽에 잘 조성되어있다.


하카타역쪽보다 유흥쪽으로 더욱 더 화려해보인다.



지하철 공항선의 나카스카와바타 역으로 나오면 이렇게 하카타카와바타라는 쇼핑과 술집 거리가 


있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구시다신사와 각종 이자카야가 나오는데


구시다신사에는 을미사변때 민비(민자영)를 살해한 칼이 소장되어있다고 한다.



오늘 묵을 게스트하우스, 바로 앤드호스텔이다. 북킹닷컴에서 최저가 순으로 숙소를 고르다보니까


가장 처음으로 뜨는곳이었다. 숙박요금은 3456엔. 3만 6천원정도의 요금으로 도미토리 룸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오픈한 게스트하우스여서 그런지 모든 시설이 다 깔끔하다.


여러 게스트하우스를 다녀봐서 일본식 게스트하우스에 익숙한편인데


히노끼라고 해야하는지,,, 그 새집에서 나는 새나무 냄새가 빠지지않았다 ㅎㅎ



체크인을 하고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가벼운 용무를 볼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11시 이전에 체크아웃을 해야하고 1층은 라운지로 되어있다.


게스트하우스를 보면 보통 1층을 술이나  커피등을 파는 라운지로 만들고 윗층을


객실로 구성해놓았다. 



객실내부. 나는 6인실로 된 도미토리 룸에서 잤다.



창문을 열면 나카스 강의 풍경이 잘 보인다.



샤워장의 모습 기본적인 샴푸랑 바디솝이 비치되어있다.


일본은 비누를 따로 안쓰는건지,,, 몸씻을때나 얼굴씻을때 전부다 바디솝으로 하나보다


우리나라에서 사는 샤워타올은 꺼끌꺼끌해서 샤워할때 뭔가 각질이 깎여나가는 듯한


시원한(?) 기분을 받는데 일본 타올은 부드럽다 



공용 세면대



10월의 일본은 할로윈떄문에 10월 초부터 돈키호테에서 할로윈 코스츔이나 용품들을


본격적으로 팔기시작한다. 작년할로윈때는 갔었는데 내년에는 갈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싶다



앤드호스텔의 정면의 모습



호스텔의  모습



자판기에서 맛차 한잔하고 이제 이자카야 탐험을 하러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