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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큐슈

[북큐슈여행] 텐만구(天満宮)가 있는 다자이후(太宰府)로 . . . 3 (完)


텐만구에서 뒷편으로 나오면 이렇게 거대한 나무들을 비롯해서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굉장히 많다. 각종 신사를 비롯해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재들이


바로 다자이후의 자랑거리인것같다.



역시나 수십개의 합격을 기원하는 명패들,,,,


이들의 기원이 모두 이루어졌기를 혹은 이루어지기를


더불어 나도 내년에는 꼭 좋은 결과를 이루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일본을 찾고 싶다 . . . !! 



신사에 기도를 하시는 어르신,, 신사에 묵념을 하는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합장후에 묵념을 하고, 박수를 친다음에 다시 묵념을 하거나


혹은 앞에있는 종을 두드리는 경우도 있고,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신마다 다른듯 ... ????



호리병 모양의 오미쿠지 ..?

느낌이 좋아서 찍어보았다.



하늘이 흐리다. 측광이 잘 되지않는다. 노출설정이 어렵다.


이날의 날씨는 태풍이 불기전의 정말 고요하지만 바람이 썡썡부는 날씨였다.



수령이 오래된나무



몇백년은 묵어보이는듯한 나무... 정말 이 나무들은 몇백년동안 한자리에서 자라면서


얼마나 많은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가문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봤을까? 하고 생각해봤다.



아름다움을 넘은 경이로움.


우리나라 나무들의 수령은 보통 30년에서 40년사이인데


일본은 정말 몇세기씩을 살아온 나무들이 정말 다양하다.



텐만구의 뒷편담벼락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뿔을 만졌을까,,, 한쪽뿔이 부러진 황소



잉어들은 사람이 다가오면 입을 벌리며 다가온다.



텐만구



구름이 정말 무섭게 움직이고있었다.



텐만구를 나와서 다시 상점가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도리이



고양이신



키티상점



이치란라멘. 후쿠오카 텐진에 본점이있고, 오사카에도 지점이있어서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라멘집이다.


이번에 이곳을 가보려고했는데 결국에는 못갔다.


돈코츠라면의 최강자라고 불리는데 더 맛있는 라멘을 많이 먹어서그런가


다음번에는 꼭 이치란라멘 한번 가봐야겠다.



자전거의나라



북큐슈여행 첫날의 일정, 다자이후를 정말 기대반 우려반 속에서


그나마 잘 클리어할 수 있었다.



열차 플랫폼



항상 기차를 타러가면 역의 명판을 찍는다.



후스카이치로가는 보통열차가 들어오고있다.



다시 열차를 타고 후스카이치 - 니시테츠 후쿠오카역으로 돌아왔다.


텐진에서 가방을 코인락커에 넣어놓았는데 어딘지를 잊어버려서 찾는데 한참을 헤맸다.


이제 본격적으로 북큐슈 여행이 시작되었다.


세번쨰 일본은 어떤 감동과 추억을 나에게 선물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