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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큐슈

[북큐슈여행] 드디어 시작~! (인천공항~하카타)


아침에 퇴근후에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을 타기위해 범계역으로 향했다

좀 늦은줄알고 서둘러서 왔는데 다행히도 출발하기 2시간도 전에 와서 여유있게 수속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다.



면세점 쇼핑은 안즐기는 편이라 사진찍기도 눈치보여서 그냥 이리저리 구경만했다.



루이비통



나팔꽃인지 공항 안쪽에 이렇게 화분도 가져다 놓았다.



따뜻해서 그런지 아주 생생하게 살아있었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커피웍스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도 한잔 시켰다.

커피만먹기 좀 그래서 타르트도 하나 같이 먹었다. 아메리카노라는 커피가 없는 나라도 있어서

여기서는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에 물을 탄 커피)를 롱블랙이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었다.

공항이라서 대충대충 만들어서 팔줄알았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깜짝 놀랐다.



약 8천원의 한끼식사(?) 를 마치고 이제 드디어 후쿠오카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편에 올랐다.



지난 두번의 여행에서는 저가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을 이용했었는데 역시 아시아나는

클래스가 있는 항공사 같다. 일단 앞좌석에 모니터가 있어서 기내방송이나 뉴스나 영화도

볼수 있고, 무엇보다도 좌석 간격이 너무 넓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기내 안전지도를 하시는 승무원분들, 나중에 식사를 나를때는 앞치마를 입고 분주하게

움직이시던데 한시간의 짧은 비행이지만 그래도 몇만원 더 낸 덕에 아주 편안하게

후쿠오카 까지 갈 수 있었다.



기내의 모습. 좌석배열은 3x3 배열인데 나중에 후쿠오카에서 한국으로 올때는 더 큰 항공기를

탔다. 에어서울이 이 항공기를 이어받아서 운항을 한다는데 나중에 에어서울도 한번 이용을

해봐야겠다.



공항에 도착한 후에 신속하게 수속을 하기 위해서 최대한 앞쪽으로, 복도쪽 자리를 맡았었다. ㅎㅎ



기내식도 나오는 아시아나항공. 그냥 샌드위치를 줄것같았는데 밥이 나왔다.



메뉴는 그렇게 썩 맛있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는 괜찮았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국내선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탔다.



하카타 역으로 가기위해서는 공항선을 타야한다. 공항~하카타,텐진까지는 260원이 소요된다.



지하철은 약 4개월만에 탔고 후쿠오카는 일년만에 다시와봤는데, 역시 일본에 처음 도착했을때가

가장 설레고 재미있다.



우리나라랑 다를바 없는 지하철역의 모습



히가시 히에 방면으로 가는 열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전철을 타고 빨리 다자이후에 가기 위해서 텐진 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