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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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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여행] 벳부의 밤, 벳부타워 야경 해가 지기를 기다리다가,,, 뒷골목을 어슬렁거려보았다 아무래도 지열이 많은 도시이고 오래 된 온천도시라서 그런지,,, 건물을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해도 삭은느낌??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이리저리 부산스럽게 꼬여있는 전기줄들 기타하마 공원에 노을이 지고 있다. 주변에 정박되어있는 요트들 뭔가 해가 넘어가긴 넘어가는데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그런 뭐라고 해야할지 . . . 울긋불긋한 모습은 나타나지 않아서 정말 아쉬웠다. 구름위로 퍼져가는 노을들 벳부타워를 찾아갔는데 다행히도 불을 밝혀주었다 . . . !!! 쉬는날이어도 야간에 점등은 하는구나 ; ㅎㅎ 벳부타워의 야경 삼각대 컨트롤이 쉽지않아서 35mm 렌즈로 원하는 앵글을 잡기가 쉽지않다. 위에올라가면 그래도 산너머로 넘어가는 해를 볼 수 있을것같았는..
[벳부여행] 벳부도착.... 온천의 도시 벳부 (別府) 소닉을 고쿠라에서 출발해서 한시간여를 달리니 벳부가 나왔다. 온천으로 유명한곳이라는건 옛날부터 들어서 잘 알고있었는데 막상 온천은 하지않을거라서 일몰을 찍어보려고 내렸다. 벳부역 앞에 있는 동상. 벳부 여행코스로는 보통 지옥투어나 온천이 있다. 나는 그냥 슬렁슬렁 둘러보다가 벳부타워 야경이나 찍고 오이타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태풍이 다 지나가고 하늘이 아주 맑다.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역 앞에있는 벳부의 다운타운 인것같다. 저 멀리 벳부의 랜드마크 벳부타워가 보인다. 구름이 아주 예뻐서 내가 좋아하는 다이나믹톤으로 한컷 찍어보았다. 기타하마 공원 일몰을 찍으려고 보니까 벳부만쪽은 동쪽이고 서쪽은 산으로 가려져 있어서 해가 넘어가는게 벳부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 (!) 앗차 하고 벳부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