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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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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우미지옥 벳부 칸나에온천마을 우미 지고쿠 촬영일시 : 2019. 02
[오이타여행] 유후인 여행 시작~! 유후인 역앞에 내리니 바로 앞에 거대한 유후다케가 보인다. 유후인 역 앞에는 이렇게 관광버스도 마련되어있다. 마차 말 유후인 역의 풍경 유후인의 풍경,,, 조경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 유후인의 모습 길가에 늘어서 있는 꽃들도 너무너무 이쁘다 슬렁슬렁 걸으며 주위를 둘러본다 흐트러지게 피어있는 꽃들 이제 유후인의 명물 긴린코로 향했다.
[오이타여행] 유후인으로 출발 (1) 이른아침 JR 오이타시티의 모습, 출근길 등굣길로 붐비는 일본 역의 모습 오이타, 옛 분고구니의 상징동물이자 특산품인 닭. 가고시마(사쓰마)지역도 닭이 유명하던데 치킨 가라아케와 다른맛의 토리텐 정말 맛있었다. 역 안에 있는 시애틀 커피 JR 큐슈의 상징물 JR 오이타시티, 평화로운 오이타현 좋은 추억이었다. 대도시와는 다른 매력의 작지만 알찬 오이타현. 다시 여행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이타역의 반대편출구 시간이 있다면 여기도 한번 구경을 하고 갔을텐데, 이렇게 공원도 잘 조성되어있다. JR 큐슈 마스코트 쿠로 출발전에 정비중인 보통열차 내가 타고갈 특급열차 JR 큐슈 특급 아소-유후 익스프레스 객실의 내부. 소닉보다는 좀 낡은 느낌? 실제로 속도도 좀 더딘편이다. 유후인까지 가는데 산지를 많이..
[오이타여행] 오이타역 라멘맛집 라멘 후쿠야 JR 오이타시티 야경을 찍고나서 출출한게 배가 너무고파서 밥을 먹으려가려고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하던차에 역 앞에 마침 라멘집이 있어서 들어가기로 결정 ..! 라멘 후쿠야라는 라면집이었는데 돈코츠라멘을 비롯해서 다양한 식사메뉴를 팔고있다. 외부의 메뉴판. 일본이 좋은게 식당을 들어가기전에 뭘 먹을지 정하고 들어갈 수 있다는점. 그래서 실패가 별로없다. 물론 일본음식들이 입맛에 거부감이 들지않아서 이기도 하지만 담배를 피워도 되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금연딱지가 이렇게 붙어져있었다[ 주문을하고 기다리고 있다. 메뉴판을 주기도 전에 메뉴를 골라버렸다. 매장안에 돼지육수의 냄새가 짙에 베어있다. 요리를 하시는 쉐프님 드디어 나온메뉴 돈코츠 차슈라멘. 하카타 역과는 다른 비쥬얼의 돈코츠 라멘이다. 듬뿍 들어가있는 ..
[오이타여행] JR 오이타시티 옥상 정원 야경 기츠키 성하마을 구경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오이타로 돌아가기 위해서 기츠키역으로 왔다. 참 클래식한 현판의 키츠키역 역사에는 이렇게 JR 큐슈의 기차들과 관광버스들, 관광열차들 사진이 걸려있다. 소닉이 생기기전에는 하카타 - 미야자키 구간을 운행하던 열차가 니치린이라고 한다. xx계 xx계 이런열차가 많은데 지금은 소닉이랑 하카타 - 나가사키 구간의 카모메도 이름만 다르고 열차는 동일한것같다. 철도 덕후의 나라 일본. 가기전에 아쉬워서 한컷 더 오이타역 옥상은 하카타역처럼 정원으로 개방되어있다.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사실 오이타시 자체가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어서 야경은 그렇게 화려하진 않다. JR 오이타시티 옥상에 있는 구조물 삼각대를 펼쳐놓고 해가지기를 기다린다. 구름이 많아서 해가 넘어가는..
[오이타여행] 기츠키 성하마을 - 3 쇼카쿠지의 정문 모습 쇼카쿠지 안에 있는 불상. 일본의 철제불상중에 가장 큰 불상이라고 한다. 청동으로된 와불이라면 후쿠오카에 난죠인에 있는 와불이 가장큰데, 에도시대 통치이념이자 생활양식으로 불교가 자리잡은 이후로 쭉 집 바로앞에, 동네뒷산에, 시가지 중심부에 사찰을 만들고 불상을 지어와서 그런지 몰라도 인도에서 출발해서 백제를 통해 전파된 일본의 불교과 현세에 와서는 세계최고수준이라고 한다 쇼카쿠지를 나오며 다시 찍어봤다. 길가에 핀 맨드라미 데라마치의 끝부분에 기츠키 가톨릭 교회가 자리잡고 있다. 사찰들 사이에 천주당이라니,, 뭔가 언밸런스하지만 클래식한 매력이 있다. 나카쓰에서봤던 천주당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감이 열려있다.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텐진자카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찍은 겐쇼지나 아..
[오이타여행] 기츠키 성하마을 - 2 나카네저택을 왼편으로 끼고 사이에 나있는 길을 따라 쭉 걸어본다. 가는길에는 이렇게 가을꽃? 도 피어있다. 나카네저택을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기츠키성 전망대가 나오게 된다. 바다를 끼고 화려하지않지만 우뚝 솟아있는 기츠키성을 보고 있으니까 에도시대의 오토모 가문과 시마즈가문의 격전지였다는 이곳이 새삼 다르게 느껴졌다. 내가 x100t의 기능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다이나믹 모드로 한번 찍어봤다. 줌을 해서 성 부분을 더 부각시킬 수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화소도 낮은편이고 크롭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않다보니까 어쩔 수 없다. 기츠키 성하마을의 핫스팟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가는길에 어김없이 피어있는 황화코스모스들 코스모스들이 가을의 정취를 더욱 더 느끼게 해준다 일명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기츠키성하마을의 ..
[오이타여행] 기츠키 성하마을 - 1 기츠키성과 마을을 잇는 고개. 간조바노사카 고개. 돌계단 어딘가에 부채모양을 한 돌이 있다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냥 지나왔다. 올라가는길에 이렇게 돌틈 사이사이로 꽃들도 피어있다. 간조바노사카 고개를 넘어오면 이렇게 무가저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은 북쪽지대 무가저택으로 사무라이들이 살던 집인데 기츠키성하마을에서 에도시대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소야 저택 번교의 문 에도시대에 지어진 사무라이나 아이들이 학문과 무술을 배우던 학습관의 문이다. 학습관의 모습. 재연해 놓은듯 해 보였다. 길을 어쩜 이렇게 깨끗하게 잘 닦아놓았는지,,, 정말 부럽다 오하라저택 에도시대의 중신 사무라이가 살던 저택이다. 안쪽에는 유료로 일본식 정원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동안 정원은 너무 많이 봐왔기..
[오이타여행] 기츠키성하마을을 가기위해... 벳부에 잠시 들르다 나카쓰에서 우사신궁에 가기위해서 소닉을 탔는데 분명히 갈때는 우사에 섰는데 올때는 우사를 지나쳐서 벳부까지그냥 와버리는거였다... 다시 우사로 올라가려고 차편을 알아보니까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일정에 없었던 기츠키성하마을을 가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일정상 오래걸릴것같고 별로 볼것도 없을것같아서 그래도 평타(?)는 칠것같은우사신궁을 가려고 했지만 그냥 일단 벳부에서 배를 채우기 위해 벳부역에 있는 분고차야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오이타현의 옛 지명이 분고구니(豊後國)이다. 그래서 그런지 분고차야에서는 오이타현의 향토요리를팔고있다. 그래서 그냥 950엔짜리 분고정식을 시켜보기로 했다. 관광지에 있는 식당 메뉴치고는그래도 양심은 있는 편인것같다. 전에 어디 갔을때는 기본 1500엔부터 시작해서 좀만 비싸고 맛..
[오이타여행] 나카쓰 후쿠자와유키치 기념관을 가다. 나카쓰시 역시기념관, 무료라서 들어가볼까 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나왔다 ; 길을따라 쭉 걷다보니 후쿠자와유키치 기념관이 나왔다. 입장권의모습. 우리나라입장에서는 정한론의 명분을 제시했기때문에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나카쓰 자체가 한국관광객들한테 인기가 별로 없는곳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으로 된 매뉴얼은 제공되지않았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흉상 각종 기념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저기 사진촬영금지 표지가 붙어있는걸 모르고 그냥 사진을 찍었는데 기념관도 작고 직원도 별로 없어서 그런지 별로 관심이 없는듯한 모습이었다. 기념품 사실 기념관은 일본어를 읽을줄을 몰라서 그냥 대충 둘러보기도 했지만 또 규모가 워낙 작은 편이기도 하다. 쇼와천황이 이곳을 방문했을때 심은 나무라고 한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오이타여행] 나카쓰성(中津城, 중진성) 탐방 나카쓰성의 이정표를 따라서 쭉 걸어오다보니까 흔히 볼 수 있는 천수각이 보였다. 나카쓰성의 특징은 바로 이 해자를 채우고 있는 물이라고 한다. 지금은 거의 다 말라서 없어져버렸지만 해수를 끌어들여서 해자를 메웠다고 한다. 아무래도 해수가 직접 닿는곳이어서 그런지 해자에 각종 잡초들이 많이 자라 있었다. 만조때 해수가 들어와서 해자를 가득 메웠기 떄문에 해성이라고 하며, 일본의 3대 수성으로 꼽한다고 한다. 나카쓰성을 축성한 인물은 바로 구로다 요시타카 (간베에) 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최측근으로 활약했던 구로다 요시타카의 일대기는 '군사 간베에' 라는 대하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임진왜란에 참전하기도 했던 장수인 구로다 나가마사의 아머지가 바로 구로다 요시타카 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에 세키가..
[오이타여행] 후쿠자와유키치의 고향, 나카쓰(中津) 이른아침 도착한 오이타역 JR OITA CITY 2015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새단장을 했다고 한다. 오이타역 플랫폼에 있는 흡연실, 정말정말 마음에든다 나같은 흡연자들한테는 정말 이런 흡연부스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곳이랄까 일본에서도 금연표식이있는곳이 있는데 금연표식이 없는곳에서는 담배를 마음대로 피워도된다. 오이타 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열차 오늘은 그래도 하늘이 맑고 푸르다. 사이키와 미야자키 방면으로 가는 특급열차 소닉 열차 옆면에 787이라고 적혀있다. 하카타에서 오이타 구간을 운행하는 883계보다는 한급 떨어지는 열차라고 들었다. 내가 타고갈 소닉 열차가 들어오고있다. 나카쓰는 오이타에서 키타큐슈쪽 (북쪽) 으로 약 30분정도 특급열차를 타고 가면 도착할 수 있다. 나카쓰 도착. 일본이 워낙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