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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큐슈

[오이타여행] 기츠키 성하마을 - 1


기츠키성과 마을을 잇는 고개. 간조바노사카 고개.


돌계단 어딘가에 부채모양을 한 돌이 있다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냥 지나왔다.



올라가는길에 이렇게 돌틈 사이사이로 꽃들도 피어있다.



간조바노사카 고개를 넘어오면 이렇게 무가저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은 북쪽지대 무가저택으로 사무라이들이 살던 집인데


기츠키성하마을에서 에도시대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소야 저택



번교의 문


에도시대에 지어진 사무라이나 아이들이 학문과 무술을 배우던 학습관의 문이다.



학습관의 모습. 재연해 놓은듯 해 보였다.



길을 어쩜 이렇게 깨끗하게 잘 닦아놓았는지,,, 정말 부럽다



오하라저택


에도시대의 중신 사무라이가 살던 저택이다. 안쪽에는 유료로 일본식 정원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동안 정원은 너무 많이 봐왔기 떄문에 여기서는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



시오야노사카 고개



스야노사카고개



시오야노사카 고개와 스야노사카고개는 시대극이나 TV드라마 CF의 촬영지로 자주


이용되는 절경포인트이다. 전국의 성하마을 중에서도 자랑할만큼 아름답고 특색이 있어서


기츠키성하마을의 대표장소라고도 할 수 있다.


V자로된 고개 사이로 가장 낮은 가운데에는 상인과 중인들이 살았고


위로갈수록 신분계급이 높아지는 지배계급(사무라이, 무사)이 살았다고 한다.



나카네저택


운치 있는 중산 나카네저택은 저택의 넓이가 이곳에서 상당히 넓은편이다.


저택내에 다실이 있는데 지금도 다회 등에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남쪽지대의 무가저택으로 가는 도중에 황화코스모스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서


찍어보았다.



가을을 상징하는 꽃, 코스모스



꽃을 찍기는 쉽지만, 예쁘게 찍기는 너무 어렵다.



클로즈업 샷



코스모스를 뒤로하고 다음 장소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