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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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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오사카여행] 2박 3일 오사카여행 후기 한국인이 제일 많이 알고 가봤다는 오사카, 시간이 마침 생겨서 짧지만 진하게 오사카에 2박 3일 다녀왔다. 오사카여행은 정말 많은사람들이 다니기때문에 정말 많은 여행정보와 후기들이 있지만 나는 사진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이 후기를 쓰게 되었다. 피치항공편을타고 금요일 저녁비행기를 타고 오사카에 도착하니 이미 자정을 훌쩍 넘어버린 시간, 노숙을하기로 하고 에어로플라자에서 대충 선잠을 자고 다음날 난바로 향하는 라피트에 탑승하였다. https://lovelyboy9.tistory.com/539?category=800090 [2018오사카여행(1)] 오사카여행의 시작은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특급 라피트로 지난 고베여행과 비슷하게 나는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다음날 아침 오사카로 가는 첫 차를 타게..
[2019미에현여행(2)] 화려한 공장야경으로 유명한 욧카이치시(四日市) 나고야를 간단하게 구경하고 향한곳은 바로 욧카이치 였다. 욧카이치같은경우에는 미에현에 위치한 미에현 제 2의 도시로서, 화려한 공장야경으로 유명한 야경코스로도 유명한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의 공장야경 사진들을 보고 이번에 이곳에 꼭 와 보아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왔는데, 역시나 헛걸음하지않은것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욧카이치에 가기위해서는 JR이나 킨테츠선을 이용해서 이동을 해야하는데, 마쓰사카로 향하는 급행 열차를 타고 욧카이치로 향하기로 했다. 욧카이치 공장야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욧카이치역이 아닌 토미다 역에서 걸어가야 한다. 미에현(三重縣)에 위치한 욧카이치시는 에도시대에는 오사카와 도쿄(에도)를 잇는 도카이도(東海道)의 역참으로 번성하였다. 메이지 시대의 초기에 항만의 공사가 이루어져 무..
[2019나고야여행(1)] 나고야의 오랜 사찰 오스칸논과 사카에마치 나고야 이세 여행의 시작은 중부공항에서 메이테츠 전철을 타고 나고야 역으로 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JR나고야역 앞은 각종 쇼핑센터 및 다양한 교통센터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근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나칠 수 없는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일단 나고야 여행가이드에 나와있는 오스칸논으로 향했다. '오스' 라는 나고야의 지명은 오스칸논으로 부터 유래하였는데 나고야 지하철 츠루마이선 '오스칸논' 역이나 메이조선 '가미마에즈' 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나고야의 대표상점가인 사카에마치로부터 약 25분간 걸어가면 나오게 된다. 오스칸논은 1324년 기타노 텐만구의 벳토지 (신사를 관리하는 절)로서, 기후현 하시마시에 만들어졌으나, 나고야성의 축성과 함께 지금의 위치로 옮겨오게 되었다고 한다. 내가 ..
[2019나고야이세여행(0)] 나고야 이세여행의 프롤로그 2019년의 첫 일본여행은 바로 그동안 자주 가보지 못했던 츄부 (중부) 지방을 한번 가보자 생각하고 나고야행 티켓을 끊었다. 인천공항에서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비행편을 매일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나고야와 그 주변의 도시인 미에현의 이세에 있는 관광지들을 가보기로 하였다. 나고야는 일본의 아이치현에 있는 인구 약 220만의 거대도시로 중부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예전 명칭은 오와리로 일본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인들인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태어난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고,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豊田)는 나고야의 남쪽에 위치하는 작은 도시로 예전부터 거대한 곡창지대로 전국을 제패하기 위해서는 이곳을 통치해야 하기도 했다. 거대한 중화학공업 단지들이 들어서있기도 하..
[2018오사카여행(10)] 오사카 한인타운 쓰루하시와 시텐노지, 그리고 집으로 . . . . 2박 3일의 짧은 오사카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그동안 가보지못했던 츠루하시 (鶴橋) 에 가보기로 했다. 오사카의 한인타운으로도 유명한 츠루하시 지역은 한국식 야키니쿠 집들이 밀집해있기로 유명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로컬같았던곳 츠루하시와 쇼토쿠태자가 세웠다는 시텐노지를 끝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오사카 칸조선을 타고 JR 츠루하시역에서 내려서 걸어오다 보면 이렇게 레트로한 모습을 갖추고있는 츠루하시의 거리가 있다. 오사카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거리에는 종종 한국어로 된 간판들도 많이 보이고 한국사람들도 많아서 나름대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상점가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있는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과 비슷한 느낌의 아케이드가..
[2018오사카여행(9)] 구로몬시장과 오사카성 여행 집으로 돌아가는날, 마지막으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기존에 오사카에서 가보지못했던 스팟들을 슬슬 둘러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쿠로몬 시장으로 향했다. 오사카의 혀 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진 쿠로몬이치바(黑門市場)는 난바 근처에 위치한 어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교토에 있는 니시키시장과 비슷하게 현지인들 보다는 주로 관광객들로 손님들이 이루어진 관광어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평화롭고 고요한 오사카의 일상. 무채색의 건물들과 줄줄이 늘어서 있는 자전거 각양각색의 화려한 일본어로된 간판들이 바로 일본의 일상 거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걷다보니 도착한 구로몬시장의 입구 길게 아케이드형식으로 되어있는 구로몬시장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쇼핑하기에 괜찮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안에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비롯해서 과..
[2018오사카여행(8)] 오사카감성 텐마(天滿)의 밤거리 산책 오사카 텐마 사카이에서 다시 찾은곳은 바로 전날 왔었던 덴마 지역이었다. 이곳을 너무 성급하게 구경해서 그런지, 아니면 골목길의 스타일이 밤에 오면 더욱 더 일본의 감성을 잘 느낄 수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다시한번 찾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나를 위한 여행은 사진이 빠질 수 없었기에, 텐마의 야경을 한번 더 나의 카메라에 남겨 놓고 싶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다시 미도스지선을 타고 텐마역으로 향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더욱 더 사람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난바가 외국인들이 주로가는 명동같은곳이라면 텐마는 약간 을지로느낌이 있는 외국인들이 가긴가지만 내국인이 더 많은 그런느낌이랄까 . . . . ? 밤이되니 하나씩 불이 들어오는 텐마 메인 스트리트의 뒷골목. 오사카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텐마의 감성이..
[2018오사카여행(7)] 오사카부 사카이마츠리 구경 오사카 겐지에서의 식사를 마지막으로 첫날 일정을 마치고, 다음으로 찾은곳은 바로 오사카 사카이마츠리였다. 같이갔던 일행과 식사를 하던도중, 구글맵에 이날 이 지역에서 마츠리가 열린다는 소식을 알고 이곳에 가기로 즉흥적으로 결정을 했다. 나는 원래 이런 일본의 전통문화 혹은 지역축제에 가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바로 이러한 축제는 일년에 단 한번, 이날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었다. 사카이로 가기위해서 신이마미야 역에서 난카이전철을 타고 난카이 사카이역으로 향했다. 사카이 같은경우에는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로 라피트나 하루카를 타고 오다보면 지나치는곳이라서 그렇게 여행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는 도시인데, 그래도 명색이 오사카부에서 오사카시의 뒤를 잇는 제 2의 도시로 우리나라로 치면 한 창원시..
[2018오사카여행(6)] 모토가와 겐지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 '겐지'(Genji) 오사카에 기왕 온김에 찾은곳은 바로 쿡가대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모토가와 겐지 쉐프가 운영하는 'Genji'라는 레스토랑이었다. 입소문을 타고 한국인 관광객에게 잘해준다는 소문을 듣고 찾게 되었는데 과연 명성만큼이나 뽕을 뽑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일본에오면 편의점만을 전전하던 내가 찾았던 식당. 바로 모토가와 겐지가 운영하는 식당, 'Genji' 였다. 겐지라는 식당은 센니치마에선 '타마데(玉出)' 역에서 내려서 어느정도 걸어가면 어렵지않게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겐지라고 한글로 쓰여진 액자를 비롯해서 티비에서 보던 모토가와 겐지 쉐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던 모토가와 겐지 쉐프님의 모습을 티비로만 봤다가 실제로 보니 마치 연예인을 본듯한 기분이었다. ..
[2018오사카여행(5)] 오사카 남부 최대의 번화가, 명물 구리코상과 도톤보리 교토의 히가시야마에 있는 야사카의 탑이 교토의 얼굴이라면 . . . ?'이곳이 바로 오사카' 라고 말해주는곳이 어디일까, 오사카성..? 우메다 공중정원..? 도 물론있지만, 바로 구리코상이 있는 도톤보리라고 생각한다. 일본을 가본사람들이라면오사카를 가본사람들이라면 꼭 , 무조건 가본 오사카의 도톤보리,나는 개인적으로 이곳이 우리나라의 명동 느낌이 나서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지만그래도 이번기회에 오사카에 온 김에 도톤보리를 제대로 담아보자고 생각하고짧은 시간동안 도톤보리 구경에 나서기로 했다. 난바역에서 내려서 사람들의 무리를 다라서 걷다보면 신사이바시 스지가 나오는데, 이곳은 주로 드러그를 비롯한면세품들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점들이 주욱 늘어서 있는 곳이고 뒤를 돌아서면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를 연결하는 다..
[2018오사카여행(4)] 츠텐카쿠(通天閣)와 다양한 먹거리들이 몰려있는 오사카 신세카이(新世界) 기타하마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다음으로 찾은곳은 바로 오사카 남부의 명물츠텐카쿠 (통천각) 가 있는 신세카이였다.나는 이미 기존에 이곳에 두번정도 와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고 구경도해봤지만, 그래도 완벽한 츠텐카쿠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는 생각이들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먹고 제대로 사진을 담아보자고 생각하고찾은곳이 바로 이곳. 신세카이였다. 덴덴타운쪽에서 라멘을 먹고 신세카이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일본에 있는 어지간한 라멘집은 전부 맛있다.최근에 한국에서 인기몰이중이었던 아xx의 행방불명이나일본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는 이치란 라멘 등 다양한 라멘집이있지만, 길가에 있는 라멘집도 정말 맛있다....!!! 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다.왜냐하면 맛이 없으면 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라멘 맛..
[2018오사카여행(3)]오사카시청과 다양한 카페거리가 발달한 오사카 기타하마(北浜) 텐마를 구경하고 다음으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기존에 보았던 예쁜 카페들이 많은기타하마 (北浜)로 향하기로 했다. 오사카를 가로지르는 큰 강인 요도가와 천변에위치한 기타하마는 여의도와 비슷한 나카노시마에 근대식 아카렌가로 지어진오사카시청을 비롯해서 다양한 레트로풍의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서오사카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정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텐마에서 향한곳은 바로 나카자키쵸 부근이었다. 이곳에도 오래된 쇼핑가가 자리잡고 있어서 사람구경, 먹을거리 구경등등을 하기가 좋은것같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바로 오사카가 가진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의 중심부인 우메다(梅田) 주변에 이렇게 감성이 흐르는 골목길의느낌이 마치 종로 옆의 을지로 같다고 해야할까? 10월의 햇살은 뜨겁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