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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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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도쿄근교여행(4)]미우라반도의 끝, 조가시마(城ヶ島)의 아름다운 풍광 회사에서 이번에 도쿄쪽으로 여행을 간다니까, 시부야, 긴자 이런곳들만 이야기를 하길래 저는 조가시마 갈건데요? 라고 하니 거기가 어디냐고 하며 , 또 그런곳을 왜 가냐며 핀잔아닌 핀잔을 주었다. 예전부터 이곳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고, 막상 여행을 하기위해 자료들을 찾다보니 너무나도 아름다운것들이 많이 있어서 이번기회에 이곳에 가보기로 마음을 먹고 미우라반도의 끝, 조가시마로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다. 버스를 타고 약 타고 약 10분정도 가니 미우라항과 조가시마를 잇는 조가시마대교가 나왔다. 미우라반도의 끝에있는 작은 섬인 조가시마는 해안가와 섬 공원, 각종 명승지등이 조성되어있는 하나의 관광지로, 카나가와현에서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는데, 사실 한국인 여행객이 이곳까지 여행하기는 많이..
[2018도쿄근교여행(3)]도쿄에서 1시간! 카나가와현 미우라반도 여행 도쿄시내 간단한 구경을 마치고 향한곳은 바로 미우라반도이다. 전에 요코하마, 가마쿠라를 여행할때 이곳에 가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않아서 바로 가마쿠라에서 신주쿠로 갔던 기억이있는데, 이곳에 대한 궁금증이 계속 없어지지를 않아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카나가와현의 끝인 미우라반도에 가보기로 했다. 도쿄에서 약 1시간정도 열차를 타면 도착할 수 있는 미우라반도는, 내가 왜 이곳에 진작 와보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도록 했다. 미우라반도로 가기위해서는 먼저 시나가와역에서 게이큐(京急)열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이른아침 숙소 주변에 위치한 JR 고탄다역에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시나가와로 향했다. 시나가와는 에도시대 역참이 있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많은 도쿄의 스카이라인들과, 다..
[2019교토벚꽃여행(1)]교토 시조 가와라마치(河原町)의 벚꽃들 교토 벚꽃여행의 시작은 어디부터할까? 하고 고민하다가 일단 교토에 왔으면 시조 가와라마치를 찾아야겠다는생각에 그 근처로 가서 벚꽃구경을 하고 있었다. 마지막날 아침에 바로 귀국하는 짧은 3박 4일의 일정을 가진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했지만 시간이 너무 없었기에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벚꽃을 카메라에 담아야 했다. 오후에 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 하루카를 타고 교토역으로 향했다. 약 70분정도 걸리는 간사이공항 특급은 간사이공항에서 텐노지, 신오사카를 거쳐 교토역으로 오게되는데, 리무진버스보다 편리한것같아서 교토에 올때는 항상 간사이공항에서 하루카를 이용하고 있다. 교토역에서 지하철 가라스마선을 타고 바로 시조도리로 향했다. 지하철 시조역에서 내리면 바로 시조거리가 나오게 되는데 가모가와를 지나 기온의..
[2019홋카이도여행(7)]스이텐구와 텐구산 로프웨이 오타루 야경 홋카이도 오타루 여행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까 고민하다가 가보게 된곳. 바로 오타루 최고의 야경이자 오타루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곳인 텐구산으로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오타루 운하의 야경을 찍어보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낮에 가본 오타루 운하보단느 텐구산에서 바라보는 야경들이 더욱 더 감동적일것같다는 생각에 일단 오타루 시내 구경을 마무리하고 저녁에 해질무렵 텐구산으로 향하기로 했다. 오타루 오르골당 주변에 있는 신사인 스이텐구 (水天宮) 신사로 향하기로 했다. 도착하니 이렇게 아직까지 남아있던 겹벚꽃들이 보였다. 스이텐구는 오타루 항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신사로, 오타루 오르골당 옆의 사카이마치에서 길을따라 쭉 걸어올라오다보면 그 끝에 자리잡고 있다. 스이텐구는 오타루를 대표하는 역사 깊은 신사..
[2019교토벚꽃여행(0)] 교토 벚꽃 명소여행 프롤로그 교토 여행은 이미 4번정도 와봐서, 교토 시내전체가 머릿속에 훤 해졌을때, 어디를갈까 고민하다가 짧은시간동안에 벚꽃을 담을 수 있는 교토 벚꽃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떠난 교토여행. 워낙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아서 4일의 시간동안 담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그래도 오래된 건물 및 거리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교토의 벚꽃들을 충분히 담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간사이공항에서 간쿠특급 하루카를 타고 약 70분을 달려, 교토역에 도착했다. 도착한날부터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벚꽃구경하는데 전혀 무리가없었다. 3월말, 4월초의 교토는 밤에는 쌀쌀했지만 낮에는 어떻게 보면 약간은 더울정도로 따뜻해서 옷차림을 정하기가 약간 애매하기도 했다. 교토를 구획하는 10개의 거리중 4번째인 시조는 교토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도쿄근교여행(2)] 도쿄여행 서쪽의 나카노 (中野) 주변 구경 사진을 좋아하는 나는 인스타그램이나 각종 SNS등에서 사진을 보는것을 즐겨하는 편이다. 그리고 일본같은경우에는 마음에 드는 스팟이 있을경우에 그곳에 직접 찾아가서 사진을 찍어보기도 하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정말 괜찮은곳이 있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번 갔다오게 되었다. 바로 세타가야구의 나카노(中野) 지역이었는데, 일본식 소박하고 아담하지만 화려한 길거리들이 잘 정비되어있어서 즐거운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오늘 가야할곳은 바로 나카노3번가 주변의 브로드웨이이다. 이곳에 가기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JR을 타는방법도 있지만 나는 도쿄메트로 이용권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지하철을타고 히가시나카노 지역으로 향햇다. 히가시나카노에서 나카노역 방면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이 너무 예뻤다. 이렇게 가로등..
[2019홋카이도여행(6)] 오타루의 명물 오타루 오르골당과 스이텐구 오타루에 왔다면 꼭 한번쯤 가봐야하는곳이 바로 오타루 오르골당이라고 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오르골을 판매하고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은 오타루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번쯤 방문하는곳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옛 시절의 모습이 아직까지 살아있는 오타루 시내를 구경하면서 오타루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오타루 운하에서 오타루 오르골당을 구경하깅 위해서 좀 걸어들어가다 보니 이렇게 인력거를 비롯한 다양한 모습들의 오타루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레트로한 상점들이 발길을 붙잡았다. 보통 짐승의 가죽을 이용한 공예품을 판매하거나 선물용 간식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나도 한번 구입을 해볼까 했으나 짐을 늘리기가 좀 아쉬워서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눈이 녹은 뒤, ..
[2018히로시마여행(2)]일본 3대절경이라는 미야지마(宮島)로..!! 히로시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라면 바로 미야지마(宮島)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미야기의 마츠시마, 교토부의 아마노 하시다테와 더불어, 일본 3대절경이라는 미야지마를 구경하기 위해서 히로시마에서 미야지마로 가는 열차를 타게 되었다. 3년전에 이미 이곳에 한번 방문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사실 카메라 다루는방법도 잘 모르고, 일본에 온지 얼마 되지않아서 이곳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미야지마를 한번제대로 구경을 해볼생각으로 하루 일정을 온통 미야지마에 쏟아붓게 되었다. 히로시마역으로 가는길에 직은 노면전차의 사진. 노면전차만 보면 반 자동으로 카메라를 들게되는 나. 정말 일본의 노면전차는 그 특유의 매력이 넘쳐 흐르는것 같다. 히로시마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미야지마 구치로 ..
[2018도쿄근교여행(1)]도쿄 롯폰기 주변 둘러보기 6일의 시간동안 도쿄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이곳저곳으로 마구마구 가는 이번 도쿄근교여행의 시작은 롯폰기부터였다. 나리타공항에 내려서 일단 도쿄 시내로 향하기에 가장 빠른 수단을 찾다보니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널르 타게되었고, 숙소가 있는 시나가와역과 JR 고탄다 역 주변으로 향해서 일단 그곳에 짐을풀고, 저번 도쿄여행에서 가보지못했던 롯폰기에 가보기로 했다. 스카이라이너의 종점은 JR 우에노역이다. 우에노역에 내리니 바로 아메야요코초가 보였다. 전에 이곳에 왔기에 이곳은 패스하기로 하고 우리나라 서울지하철 2호선과 같은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숙소가 있는 고탄다역으로 향했다. 일본의 열차 탑승동으로 들어오는 열차를 촬영하는것은 언제나 즐겁다. 특히 8월의 뜨거운 햇빛들이 약간의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하는..
[2018히로시마여행(1)] 히로시마로 출발.. 히로시마 명물 오코노미무라 키타큐슈를 떠나 이제 히로시마로 향하기로 했다. 히로시마는 주코쿠 지방에 위치한 최대의 도시로서, 원폭투하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은 주코쿠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로 성장하였다. 이동하는날 오후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히로시마의 명물인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를 먹을 생각에 피곤함도 잊고 일단 찾아가기로 했다. 오랜만에타보는 신칸센 신오사카행 사쿠라,, JR패스로는 노조미는 탈 수 없고 사쿠라, 코다마, 등등 한등급씩 낮은 신칸센을 타야한다. 내생각엔 속도나 좌석등은 별 차이없는것같고, 정차하는 역이 다른 신칸센들이 더 많아서 속도가 좀 느리다는점? 이 차이점인것같다. 고쿠라역에서 약 50분정도를 달려서 히로시마에 도착했다. 히로시마는 사실 3년전 일본 전..
[2019홋카이도여행(5)]오타루하면 생각나는것?! 바로 오타루 운하 오타루에 도착해서 안가볼 수 없는곳, 바로 오타루운하이다. 오타루의 북쪽 출입문으로서 기능한 오타루 운하는 이제는 관광의 명소로서, 오타루를 찾는 시민들이라면 한번쯤은 와보아야될 장소로 발전되어있었다. 오타루운하에서 오타루만의 작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JR 오타루역에서 오타루 운하까지는 걸어서 약 10분정도 걸린다. 오타루운하로 가는길에는 이렇게 다양한 옛 모습을 간직한 건물들이 있어서 일본여행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한다. 중간에서는 구 테미야선(手宮線) 기찻길을 볼 수 있다. 홋카이도 최초의 철도였다고 하는 테미야선은 미나미 오타루역과 테미야역을 이어주던 철도로 1885년 개통되어, 석탄과 해물등을 실어나르던 철도로 붐비기도 했지만 이용건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1985년 폐선하게 되었다고 ..
[2018키타큐슈여행(3)]간몬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간몬해협 메카리전망대 다시 모지코 레트로로 내려와서 이번에는 간몬대교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예전에 모지코에 왔을때 가보지못했던 간몬대교 위로 지나다니는 차를 볼 수 있는 곳. 메카리 제 1전망대로 향하기 위해서 발걸음을 돌렸다. 바나나맨인지 특이한 조형물이 서있길래 찍어봤다. 얼핏보면 그냥 사람같아 보이기도 하다 ㅎㅎ 9월의 큐슈는 꽃무릇(상사화)의 계절이었는지 가을의 꽃인 꽃무릇들이 군데군데 피어있었다. 노란색의 꽃무릇은 처음봤는데 다양하게 길거리 곳곳에 피어있어서 잠깐 멈춰서서 이리저리 카메라로 담아보았다. 모지코 레트로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지코의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일단은 간몬대교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다시 발걸음을 돌려서 메카리 전망대로 향하기로 했다. 모지코쪽 방향의 가장 끄트머리쪽 산 언덕배기에 있는 전망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