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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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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여행의 끝 많은 일본 여행을 고민하던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에어서울에서 가격이 적당해서 선택하게 된 다카마쓰행 티켓! 예전에 다카마쓰는 가본 적이 있었지만 시코쿠의 다른곳도 정말 궁금해졌다. 그래서 무작정 떠나게 된 시코쿠 여행, 처음 계획과는 여행이 많이 다르게 바뀌었지만 정말 내가 가봤던 일본 여행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시코쿠는 원래 2016년에 갈 예정이었지만, 아시아나 항공이 다카마쓰행 항공편을 에어서울로 넘기는바람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다카마쓰에 도착한 후에 다음날 바로 에히메현의 현청 소재지인 마쓰야마로 향했다. 마쓰야마 성을 구경한 후에 영주의 저택이었던 반스이소를 비롯해서 시내에는 다양한 마쓰야마의 매력을 뽐내는 관광지들이 참 많았다. 니노마루 사적..
[카가와] 세토대교 (瀨戶大橋) 혼슈(本州)와 시코쿠(四國)를 잇는 일본 최장 현수교 세토대교의 해질녘의 모습 촬영일시 : 2018. 11
[2017시코쿠(13)] 젠쓰지(善通寺)에 깃든 쿠카이의 흔적 젠쓰지의 문과 오중탑 고토히라궁을 구경하고 젠쓰지로 향했다.젠쓰지는 카가와의 북서부에 위치하는 도시로서, 사찰의 이름이기도 하지만도시의 이름이기도 하다. 도시 전체가 사찰의 이름인 젠쓰지에서문화의 날을 맞아서 다양한 이벤트와 쿠카이(空海) 대사의 흔적을느낄 수 있었다. 문화의 날 기념 사자탈춤 JR 젠쓰지역에서 도보로 20분정도 직선으로 걸어가면젠쓰지에 도달할 수 있다. 이날이 마침 11월 3일 일본의 공휴일인문화의 날이어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사자탈춤 또한 이러한 행사들 중의 일부였다. 사자탈을 쓰고 고수의 장단에 맞춰 매우 빠른 사자탈춤을 췄다. 요괴인지 신인지 일본의 종교에 나오는 인물들의 가면을 쓴 사람도 있었다. 이렇게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팬서비스도 잊지 않는다 젠쓰지는 크게 ..
[고토히라] 고토히라궁 (金刀比羅宮) 고토히라궁의 아하시노야시로 촬영일시 : 2018 . 11 . 03
[2017시코쿠(12)] 고토히라궁 (곤피라상) 산책 일본에는 수십만명의 신이 있고 이를 모시는 신사 또한 수없이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다.그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 일본인들이 한번쯤은 꼭 와보고 싶다는 곳.바로 시코쿠 카가와현에 위치한 고토히라궁이다. 785개의 계단을 헉헉 거리며오른 후에 느끼는 바람과, 시코쿠의 풍경은 다시 한번 고토히라궁을 찾고 싶게끔 만든다. 고토히라 여행의 시작은 JR 고토히라 역으로부터, 마쓰야마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다카마쓰로 향하던 중, 다도쓰에서 환승해서 고토히라역으로 도착했다.고토히라로 액세스하는방법은 이 밖에도 다카마쓰에서 고토덴 열타를 타면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도 있다. 785개의 계단길의 초입에는 고토히라궁이라고 쓰여있는 도리이가 자리잡고 있다.그 밖에도 위패를 모신 여러 석등들과 돌 조각들이 이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