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오후 한강공원 망원지구의 성산대교에 도착했다. 갑자기 나가고 싶어져서 생각없이 집을 나섰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을 찍어보고 싶었다. 이런 역광 상황에서 찍으니까 확실히 느낌이 확 산다.
주간의 성산대교의 모습
해가 지고 있는 성산대교 반대편의 모습
밤이 되면서 점등이 시작된다. 서울의 교각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성산대교
미세먼지가 끼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사진을 다 담기엔 모자람이 없다.
성산대교
북단에서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그림이 더 잘나오는것같다.
판형의 한계인지 렌즈의 한계인지 저렇게 빛갈라짐 옆에 뭔가가 자꾸 생겨서 짜증이 났다. 빛갈라짐도 안예쁘게 나오는데
23mm (풀프레임 환산 35mm) 로 담았을때 나는 이 사진이 제일 괜찮은것같다.
멀리 출사를 끝마치고 나오면서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찍었다.
카페 트위드의 모습,, 전에도 한번왔었는데 야간에는 이런 모습이라니,, 다음에 야간에 한번 와봐야겠다.
아무래도 공부를 하고 있다보니까,,, 출사를 마음대로 나오기가 쉽지않다,, 빨리 8월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마음만 붕 뜨고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여러가지로 힘들다 정말,,,
여행도 많이 가고싶고 사진도 많이 찍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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