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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큐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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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47도도부현] 1. 가고시마현
[2022사가현여행(4)] 후쿠오카의 마지막밤. 나카스 야타이골목 산책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가라쓰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다시 하카타로 돌아와, 나가쓰 카와바타역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을하고 다시 거리로 나섰다. 돌아가기전의 마지막 밤인만큼, 나가스 포장마차거리를 좀 더 밀도있게 촬영하고 싶었다. 화려한 나카스 메인거리의 모습 후쿠오카 최대의 환락가라는 나가쓰의 명물 야타이골목은 코로나가 끝나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나카스 강에서 불어와 술마시기 딱 좋은날씨였던거같다. 관광객이 가기엔 비싼곳들이 많아고 하던데 이런 사진을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 좋은 피사체들이 있는곳인것같다. 자연스러운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수있는 나카스 야타이골목 꽤 길게 이어진 포장마차거리들을 이동하면서 일본 특유의 맛있는 간장냄새가 솔솔 풍겨왔다. ..
[2022사가현여행(3)]렌트카타고 사가현 구석구석 당일치기 여행하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여행 셋째날, 아침 일찍부터 주차장에 주차해놓은 렌트카를 타고 오늘은 사가현 구석구석을 여행해보기로 한다. 어제는 가라쓰를 중심으로 해안선을 따라서 요부코 방향으로 갔다면 오늘은 비교적 내륙쪽으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미카에리 폭포] 여름엔 수국, 가을엔 단풍으로 유명한 미카에리 폭포. 네비게이션으로 안내된 무료주차구역까지 차를 몰고가서 계곡을 따라 걸어서 올라가면 다양한 폭포를 구경할 수 있다. 아오모리의 오이라세계류에 간다면 이런느낌일까? 삼각대를 설치하고 물이 흐르는 궤적들을 촬영하였다. 단풍이 비록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적당히 구경할 만한 정도는 있었다. 굽이굽이흐르는 메인폭포에 도착했다. 삼각대 고정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 다양한 각도에서..
[2022사가현여행(2)] 후쿠오카근교의 가라쓰여행 (카가미야마, 나나쓰가마)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바로 후쿠오카 근교에있는 사가현의 가라쓰시와 그 주변의 관광지들을 사진으로 담아오는것이었다. 가라쓰로 가는 JR열차를 탑승하고 1시간정도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카라쓰역으로 출발했다. 메이노하마역까지는 공항선(지하철) 이지만, 그 이후부터는 일반 열차로 바뀌며 가라쓰역까지 가게된다. 가다보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떄부터 약 30분정도 더 가면 가라쓰 역이 나오게 된다. 흔한 일본의 소도시 역들같이, 역 앞에는 항상 택시가 대기하고 있었다. 가라쓰의 가장 큰 축제인 11월의 군치축제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역앞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렌터카를 이용한다는 점이었다. 1박 2일동안 약 15000엔정도의 렌트카 여행비를 ..
[2022사가현여행(1)] 3년만에 방문한 일본!!! 후쿠오카여행 유센테이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코로나 이후 기나긴 시간을 거쳐, 2022년 10월 드디어 일본 무비자입국이 재개되었다. 일본여행 매니아인 나는 바로 여행을 예약하게 되었다 일본의 모든 도도부현을 가보기로 생각하고 못간지 어언 3년째 . . .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가까운 후쿠오카의 옆에 있는 사가현에 가보기로 생각했다. 입국장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긴했지만 오랜만에 오니 일본의 냄새가 났다. 바로 숙소가 있는 나카스카와바타근처로 향했다. 코로나 이전에 마지막 여행도 후쿠오카였는데, 3년만에 카와바타 도리에 가니 뭔가 생소했다. 카와바타도리 근처에있는 이자카야 골목도 한번 가보고 근처에 있는 상점들도 구경했다. 이른 아침이어서 아직 활기는없었지만 그래도 일본에 온 느낌이 물씬 들었다. ..
[2018키타큐슈여행(3)]간몬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간몬해협 메카리전망대 다시 모지코 레트로로 내려와서 이번에는 간몬대교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예전에 모지코에 왔을때 가보지못했던 간몬대교 위로 지나다니는 차를 볼 수 있는 곳. 메카리 제 1전망대로 향하기 위해서 발걸음을 돌렸다. 바나나맨인지 특이한 조형물이 서있길래 찍어봤다. 얼핏보면 그냥 사람같아 보이기도 하다 ㅎㅎ 9월의 큐슈는 꽃무릇(상사화)의 계절이었는지 가을의 꽃인 꽃무릇들이 군데군데 피어있었다. 노란색의 꽃무릇은 처음봤는데 다양하게 길거리 곳곳에 피어있어서 잠깐 멈춰서서 이리저리 카메라로 담아보았다. 모지코 레트로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지코의 모습도 인상적이지만, 일단은 간몬대교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다시 발걸음을 돌려서 메카리 전망대로 향하기로 했다. 모지코쪽 방향의 가장 끄트머리쪽 산 언덕배기에 있는 전망대에 ..
[2018키타큐슈(2)]120년 개항의 역사를 자랑하는 모지코 레트로 본격 히로시마로 가기전 키타큐슈를 잠시 구경하기로 생각하고 향한곳은 모지코였다. 모지코같은경우에는 예전 2015년에 일본여행을 처음시작했을때 잠깐 왔었던 곳이었는데 그때는 제대로 구경을 하지못해서 이번기회에 제대로 모지코를 보고싶은 마음에 고쿠라역에서 열차를 타고 무작정 모지코역으로 향했다. 아침의 고쿠라역은 매우 분주했다. 산요신칸센이 지나는 길목에 위치한 키타큐슈는 아래쪽으로는 하카타, 위로는 히로시마/오사카 방면으로 가는 교통이 계속 오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쿠라역의 철도를 이용하고 있다. 내가 타고갈 열차인 모지코항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모지코역으로 향했다. 열차를 타고 고쿠라역에서 한 30분정도 달리니 모지코역에 도착하게 되었다. 1914년부터 시작된 모지코역은 그 자체만으로도 오랜 역사를..
[2018키타큐슈(1)]키타큐슈 여행의 시작, 고쿠라 헤이와도리(平和通) 인천에서 키타큐슈로가는 추석연휴의 항공편을 타고 키타큐슈공항으로 간 후 여행 첫날의 일정을 시작하였다. 사실 4박 5일의 여행이긴 했지만, 비행기도 지연되고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고쿠라역 옆에 있는 헤이와 도리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로 했다. 키타큐슈 모노레일을 타고 헤이와도리 역에 도착했다. 키타큐슈 모노레일은 키타큐슈 시내를 관통하는 모노레일인데,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버스로 가지못하는 관광지들도 갈 수 있고 모노레일이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는 교통수단이어서 그런지 신기했다. 탄가시장과 고쿠라성을 비롯한 여러 키타큐슈 시내에 있는 관광지로 갈 수 있다는 점이 키타큐슈 모노레일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후쿠오카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키타큐슈 (고쿠라) 는 과거 혼슈와 큐슈를 잇는 칸몬해협의 칸몬대교..
[2018후쿠오카(12)] 후쿠오카 기온 도초지(東長寺), 야쿠인 카페거리 여행의끝 공항에 가야할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을때, 어디를 가야할지고민이된다면 앞서 포스팅했던 오호리공원이나 기온의 오래된 사찰들을방문해보는것이 좋다. 에도시대 구로다 나가마사의 영지였던 후쿠오카 (하카타)는역사가 깊은곳이라서 그런지 오래된 사찰들이 나가사키나 키타큐슈에 비해서많은편이다. 이런 사찰들이 바로 교토에도 있는 기온 지역에 모여있는데나는 그 중에 한곳인 도초지 (동장사) 에 가보았다. 시영지하철 공항선 기온역에서 내려서 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있는 도초지 별다른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후쿠오카 지하철 1일권을 이용하면 이 절의 5중탑이 있기 때문에 후쿠오카를 대표하는사진으로 도초지 사진을 가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붉은색으로 덧칠한 5중탑이인상적인 도초지의 모습 가까이 다가가서 5..
[2018후쿠오카(11)] 후쿠오카 대표공원 오호리공원, 색다른곳을 찾고싶다면 니시진!!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나 아쉽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다.일본에 여러번 왔어도 공항갈때는 너무 좋고, 돌아올때는 아쉬운것은 매한가지,마지막으로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비행기 시간까지 정신없이 돌아다니기로생각하고,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오호리공원에 가보기로 했다.사실 석촌호수랑 비슷한 오호리공원에 무엇이 볼게 있을까 싶어서 매번 안갔지만그래도 이번기회에 한번 이곳에 가보기로 하고 오호리공원으로 향했다. 후쿠오카 공항선, 오호리코엔 역에 내려서 출굴도 올라오면보이는 오호리공원 간판의 모습 후쿠오카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곳이지만, 이렇게 겨울이어서 그런지 축 늘어진 수양벚꽃들이 다 지고 사라져있는 상태였다.곧 봄이와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얼굴이 그렇게 구겨져 있지는 않다. 제주도보다 위도가 ..
[2018후쿠오카(10)] 거대 와불이 있는 사찰, 후쿠오카 난조인(남장원) 2박 3일의 짧은 여행의 마지막날이 왔다. 언제나 가는날은 설레고 오는날은 아쉽지만2박3일같이 짧은여행같은경우에는 가서 자면 내일 바로 와야하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쉬움이크다. 그래서 나는 일본에갈때에는 항상 8시정도의 늦은 비행기표를 구입하는 편이다.마지막날은 후쿠오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하고 후쿠오카에서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여러곳들을가자고 생각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일본 최대의 청동와불상이 있다는 가쓰야군의 난조인이다. 해가 뜨기도전에 게스트하우스에와서 나가사키역에서 하카타행 특급 카모메를 찍었다. 얼마 지나지않아서 나가사키 신칸센이 생긴다고도 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하카타에서 나가사키까지약 2시간정도에 주파할 수 있는 카모메는 사라지지않고 계속 남아있을것 같다.JR 큐슈같은경우에는 시모노세키나 ..
[2018나가사키(9)] 100만불짜리 야경 2탄 나가사키 나베칸무리야마 야경 구라바엔에서 내려와서 커피를 마시고 찾은곳은 바로 나가사키의 야경을 다른 방면에서바라볼 수 있는곳. 바로 나가사키 나베칸무리야마 전망대의 야경을 촬영하기 위해서이곳으로 향하게 되었다. 이곳을 가기위해서는 노면전차 이시바시 역에서 내려서좀 걸어가야하는데 차가 있으면 가기가 수월한 편이다.나는 걸어가느라고 비좁은 주택가를 헤메다가 없는 산길을 올라가기도 했고 없는길을만드느라고 난리를 치기도 했지만, 어제와는 다른 야경의 모습을 보면서나가사키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전망대에 오르면 이렇게 나가사키항이 보이는 모습이 나타난다. 해발 169m의 낮은 산지인 나베칸무리산은 나가사키시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그래서 이곳에서 보면 반대편에 100만불짜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나사야마전망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