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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일본전국여행(JR패스) (15.10.18~15.11.02)

[교토여행] 난젠지, 철학의길, 은각사(긴카쿠지)


헤이안신궁을 나와서 북쪽으로 쭉 걸어갔던것같다. 동물원도 있었는데 좀 지나니까 난젠지라는 절이

나왔다. 사실 교토에 절간은 정말 수백개 있는것같았다 절이랑 신사랑 합치면 우리나라 교회수준이 되지

않을까싶은데, 우리나라 교회도 좀 미적감각있게 지으면 몇백년후에 좋은 문화재가 되지않을까

난젠지의 산몬을 오르려면 돈을내야한다.



난젠지 본당. 교종과 선종중에 선종 사원이라고 한다 고려 초조대장경 일부분도 이곳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수로각. 도둑놈이 여기에 은신처를 두고 살았다고 한다. 굉장히 유명한 도둑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보통 인증샷을 다양한 구도로 많이 찍었었다.



별거아닌것같아도 그게 시간이 지나면 대단한 문화재가 된다. 일본을 여행하면서 느끼는건

작은거 크게 만들기랑 지독해보일정도로 오래오래 안망가지게 잘 보존하는걸 정말 잘하는것 같다.



배고파서 브런치도 먹어주고 



철학의 길이라는 곳을 걸었다. 일본의 유명한 철학자가 걸으면서 사색을 했다는길인데

자전거 타기도 괜찮고 걷다보면 고양이도 있고 봄에 갔으면 더 좋았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학의길



철학의 길



철학의길. 이런사진들 보면 내가 카메라를 얼마나 그당시에 잘 못썼는지, 지금 쓰는 바디에 비해서

카메라가 얼마나 좋은지 생각하게 된다.



철학의 길. 곧 은각사에 도달하게 될 것같다.



은각사의 모습, 금각사에 비해서 초라해보이지만 사진으로 표현이안되는 정갈한 매력이 있었다.



은각사를 나와서 향한곳은 청수사(기요미즈데라)였다. 작년에도 가보고 올해도 가봤지만

내년에 또 가고 싶은곳을 한곳 꼽으라면 바로 교토이다. 계절별로 자연환경이랑 건축물들이랑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각각 다른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