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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여행/Vietnam

[2019하노이여행(7)]하노이 일일투어<1> 바이딘사원투어!

하노이여행을 하는 많은 여행자들의 경우에는 보통 하노이에 도착을 하게되면

하루정도 혹은 반나절정도 하노이 시내 구경을 하고, 하롱베이, 사파, 닌빈 등으로 자유여행이나

혹은 투어를 통해서 떠나게 된다. 나같은경우에는 일단 베트남이 처음이기도하고 시스템을 잘 알지못해서

주변에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베트남 바이딘 사원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바이딘사원투어를 위해서 숙소주변에 있는 여행사에 문의를 하니 결제를 한 후

약속된 시간에 나가니, 아침에 버스가 도착하면서 가이드가 태우러 왔다. 호안끼엠호수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여를 달려 닌빈 부근에 있는 바이딘 사원에 도착하게 되었다.

사원이 생각보다 그 규모가 커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서울대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트롤리버스를이용해서

이동하여야 했다. 투어가이드 이용료와는 별개로 들어가는 요금이기에 별도의 현금을 준비해놓으면 참 좋다.

불교의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는 바이딘 사원같은경우에는 중국과 동남아의 중간같은 베트남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나는것같다. 태국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베트남 사원들을 구경하니 새롭기도 했다.

 

긴 회랑을 따라가니 이렇게 108나한상들이 잘 조각되어 일렬로 늘어서 있었다.

불교사원인지 도교사원인지, 가이드는 영어로 잘 설명을 해주었는데 내가 귀담아 듣지도 않고

영어도 잘 하지를 못하다보니 별다른 감흥없이 사진만을 찍으면서 지나가게 된것 같다.

중국의 영향을 받은동시에, 베트남고유의 문화가 잘 융합하여 사원의 특성에 나타나는

베트남사원의 모습들, 이런 사원들이 베트남 곳곳에 꽤 많이 있는것 같다.

 

인상깊었던 천수관음상의 모습.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번쩍번쩍하는 모습이 잘 찍혀서 정말 신기하다.

고대하던 식사시간, 약간 명동에 있는 관광식당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국인 없는 한국식당의 느낌이랄까.... 염소고기도 있었는데 나는 먹질 않았다.

차라리 휴게소같은곳에서 먹는 커피같은것들이 더 맛있었다.

전형적인 베트남 농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이딘사원투어를 마치고 짱안 (Trang An)으로 보트투어를 하러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