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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TIP

첫 해외여행(일본) 을 기념하며 . . . 3

<교토 - 키요미즈데라(청수사)>


청수사의 대표적인 사진 포인트. 교토에서 한군데만 방문을한다면 청수사를 찾으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관광지로인기있는곳이다. 청수사에 올라가는길이 산넨자카, 니넨자카 2가지의 길이

있는데 돌계단에서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는 믿기힘든 전설이 있다고 한다.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한 청수사이다.





사랑을 이루어진다는 지주신사와, 건강,학업, 연애에 효험이 있다는 오토와 폭포가 있다.

8세기에 이 폭포를 발견한 고승이 이곳에 절을 지은것이 청수사의 시초라고한다.



<교토 - 킨카쿠지(금각사)>


교토의 북쪽에 있는 기타야마(北山)에 오면 금각사를 만날 수 있다. 외벽 전체가 금으로 도금되어있어서

햇빛에 반사되면 번쩍번쩍하게 빛나는 금각사도 교토의 유명한 관광지중 하나이다. 각종 애니나 영화를 비롯해서

다양한 매체 다뤄 교토하면 떠오르는곳 중 하나가 되었다.

금각사는 무로마치막부시절에 아시카가 가문의 장군이 지은 별장이 시초였다고 한다.

사후에 절로 바꿔 로쿠온지라는 이름으로 쓰였으나, 외관을 금으로 두른듯한 특이함 때문에

금각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교토 - 니조성>


교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니조성. 250엔짜리 시영버스를 타면 교토의 대부분의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사실 지하철보다 버스가 더욱 더 잘 되어있는것같다. 니조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교토에 방문했을때

머무르기 위해서 지은성이라고 한다. 니조을 들어가는 입구부터 휘황찬란한 금제 장식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천하인이 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느낄 수 있다.



<교토 - 니조성>


오사카전투를끝내고 일본을 완전하게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이이타이쇼군(정이대장군)에 즉위할때

이곳에서 배하 의식이 올려졌다고 한다. 원래는 천수각을 비롯해서 혼마루 궁전도 있었으나 화재나 벼락으로

소실되었고 지금 남아있는 건물중에 가장 큰 건물은 니노마루 궁전이다 . 화려한 금제장식으로 치장된 니노마루

궁전을 보고있으면 에도막부의 영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니조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있다고 한다.



<카나자와 - 카나자와 성 공원>


호쿠리쿠지방의 중심지 카나자와는 교토에서 특급 선더버드를 타고 약 2시간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다. 교토 - 카나자와 구간의

호쿠리쿠 신칸센도 건설중이라고 한다. 카나자와는 교토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가가지역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곳에 마에다집안이 자리를 잡았고 마에다 가문이 카나자와를 다스리며 교육 문화를 부흥시켰다고 한다.



<카나자와 - 카나자와 성>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친구이자 창의 마타자에몬이라고 불렸던 마에다 도시이에. 천하를 평정하려는 이에야스에게

마지막까지 대항할 수 있을만한 역량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한다.



<카나자와 - 이시카와 근대문학관>


카나자와는 에도시대까지 호쿠리쿠 지방의 중심지로 부흥했지만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나고야나 오사카에 비해서 공업의 발달이 더뎌서 과거에 비해서 발전이 느렸다고 한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때 가까스로 공습을 피할 수 있어서 여러가지 문화사적들이

잘 보존되어있다.


<카나자와 - 오야마신사>


일본을 재방문한다면 다시 방문하고싶은곳 1위는 오카야마이고 2위가 카나자와이다.

사실 우리나라사람들이 잘 가지 못하는곳이어서 그런지 한국이 관광객들은 많이 없었다.

나도 가이드북에서 이런곳이 있다고 해서 보기만했지 무심하게 넘겼으면 오지않았을것같다.

하지만 거리에 넘치는 과거의 흔적들과 고상함이, 재방문의 이유를 충분히 제공해주고 있었다.


<카나자와 - 오야마신사>


오야마신사는 근대식 건물로 된 신사입구가 특징인 신사이다. 신사 내부에는 마에다 도시이에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카나자와 사람들의 정신적인 부분들 담당하는 신사인것같았다. 이 밖에도

겐로쿠엔이나 고린보 무가저택을 비롯해서 아름다운 곳이 참 많았다.


<카나자와 - 히가시차야가이>


특히 히가시차야가이는 에도시대 건물들을 원형 그대로 보존한 찻집 거리로 유명하다.

교토의 기온과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곳에 가부키 공연이 열리는 공연장도 이다고 한다.

시간이 되면 가부키 공연을 하러가는 게이샤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어느덧 일본여행도 반환점을 돌고 있었다. 귀국을 해야할거라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카나자와에서 도야마로 향하게 된다




계속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