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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간사이(關西)

[와카야마여행] 와카야마성 (和歌山城)


일본에 가면 항상 한번쯤은 가보는곳이 바로 천수각이 있는 성이다.

와카야마에도 와카야마성이 있어서 한번 가봤다.

어떻게 보면 특별할것도 없지만 다르게보면 특별하기도 한 일본의 성

와카야마성 또한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손색이 없었다.


도라후스상


와카야마성 공원의 입구에 있는 도라후스 상.

와카야마성은 도라후스산이라는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모양으로 있는 성 위에

지어진 평산성이다. 일본에는 호랑이가 없었는데 어떻게 호랑이가 엎드려있는

모양을 알 수 있었는지 참 의문이 들긴했다.



성의 해자와 공원, 성벽을 만들때 쓰인 돌들의 모습


모미지다니정원 [紅葉溪庭園] 


성 공원 안에는 모미지다니정원이라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

이른 아침시간이라 아직 정원이 문을 열지않아서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의 초입이라 단풍이 다 떨어지긴 했지만

확실히 제주도보다 남쪽에 있어서 그런지 12월이라도 그렇게 을씨년 스러운

느낌은 받지 못했다.


오하시로카 다리


천수각과 해자를 잇는 오하시로카 다리



도라후스산 정상에 세워져있는 천수각.

평지에 있는 산에 세워져서 평산성이라고 한다.



밤에 찍은 와카야마성 천수각의 모습


교바시[京橋]

다음날 다시 와카야마성을 찾아갔다. 교바시라고 불리는 다리를 지나서



알록달록한 색감의 일본택시



앙케트를 하고있는 일본 초등학생들



너무 귀여웠다



와카야마성에는 작은 동물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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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동물들이 사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구경을 할 만큼의 동물들은 살고있다.



천수각의 모습



2차 세계대전때 소실되었다가 1960년대에 콘크리트로 다시

복원을 했다고 한다.


와카야마성 천수각 내부 박물관


천수각 내부는 이렇게 박물관으로 이루어져있다.



천수각 전망대에서 바라본 와카야마시의 모습



인구 20만의 작은 도시지만 멀리 가다지역의 공업지대와 기이수도까지 볼 수 있다.



구경을 마치고 역으로 가기위해 다시 버스를 탔다.



하루종일 비가와서 아쉬웠지만 집에 가는 길에 갑자기 날씨가 개며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