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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여행/Thailand

[2019방콕여행(6)] 거대와불이 있는 방콕의 사원 왓포(Wat Pho)

 

왕궁을 나와 좀 걷다보니 바로 옆에 왓포 (Wat Pho) 라는 방콕의 유명한 사원을 가게 되었다.

불교로 유명한 방콕에는 다양한 사원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왓포는 유명한 관광지로, 마사지스쿨을 비롯해

거대한 와불이 있어서 유명한 사원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왓포의 입구에 서있는 관왕 (관우) 상

왓포의 운영시간은 08시부터 18시 30분까지 이다. 왕궁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왕궁과 왓포를 묶어서 동시에 구경하는 코스로 보통 많이 계획을 잡는다.

왕궁과 왓포 건너편에는 짜오프라야 강이 흐르고 있는데 그 건너편에는 새벽사원으로 유명한

왓 아룬이 위치하고 있다.

 

왓포는 태국의 왕실사원중 가장 큰 규모와 높은등급으로 분류되는 불교사원이라고 한다.

이곳은 태국 최초의 대학이 생긴곳이기도 하지만, 짜끄리 왕조를 개창한 라마 1세의 유골이 일부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불탑 프라 체디 라이[Phra Chedi Rai]

사원 내부에는 이렇게 거대한 불탑 프라 체디라이와작은 91개의 체디들이 위치하고 있다.

불탑 안에는 화장한 왕족의 재와 부처의 유적들이 안치되어있다.

 

웅장한 체디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담고 있었다.

태국 사원들의 화려한 금박 장식들

외벽을 따라 전시되어있는 394개의 활동불상은 아유타야와 수코타이 시대의 불상으로 각기 다른 모습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부처의 유적이 안치되어있는 불탑들의 모습
왓포 사원의 내부
화려한 불상들의 모습

 

왓포 불당의 내부의 화려한 황금불상

왓포의 가장 유명한 상징은 바로 거대와불이다.

왓포는 아유타야시대에 건립되어, 버마(미얀마)의 침략으로 무너졌는데,

라마 1세가 복원하면서 본당을 세우고, 아유타야와 수코타이 왕조의의 불상들을 모셔와 안치하면서

비로소 왕실 사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라마 3세에들어 사원들을 보수하면서 높이 15mm의 와불상을 제작하였는데,

이러한 와불상은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기직전의 모습을 형상화 한것이라고 한다.

폭 5m 높이3m에 이르는 발바닥은 이렇게 자개로 정교하게 장식되어있다.

이는 인간이 겪는 번뇌와 삼라만상을 의미한다고 한다. 주변에는 동전을 넣으면 행운이온다고 하여

동전들을 넣는곳이 마련되어있었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나와서 이번에는 카오산으로 가기로 했다.

정말 위대한 태국인들의 자부심과 방콕 왕실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왓포사원,

방콕에 왔다면 꼭 가볼만한 코스로 손색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