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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일본전국여행(JR패스) (15.10.18~15.11.02)

[시코쿠여행] 다카마쓰 시내, 고지마


리쓰린 공원앞의 골목길. 일본만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녹이슨 자전거



고토덴 리쓰린코엔역. 다카마쓰 - 고토히라 구간을 운행하는 고토덴의 역사



에노시마에는 에노덴, 도야마의 덴테쓰, 다카마쓰의 고토덴 등 JR 뿐만 아니라 각종 사철은

일본인들의 주요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교토같은곳이 아니면 사실 우리나라같이 버스를 거의

보기가 힘들다



거대한 복합쇼핑몰이 붙어있는 JR 역과는 다른 아날로그틱한 매력이 있다



다시 다카마쓰로 가기위해서 고토덴을 타고 다카마쓰역으로 갔다



다카마쓰의 번화가인 효고마치



아케이드 상점가들이 문을 거의 닫았다. 주말인데 왜 문을 연곳이 별로 없는지 궁금했다



구찌



민간인들이 연 시장에서는 각종 먹을거리나 이런 이벤트 등을 열고 있었다



시애틀 커피



머그컵에 달라고 했는데 내 얘기를 못알아먹었는지 그냥 종이컵에 커피를 줬다



다카마쓰역 중앙에 있는 시계



세토대교를 보기위해서 고지마역으로 왔는데 세토대교 전망대인 와슈잔으로 가는 버스가

가는차는 있는데 오는차가 없다고 해서 가지 못했다. 그냥 고지마 역사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이날이 바로 10월 31일이어서 바로 일본인들의 국가행사인 할로윈이었다. 일본여행 내내 할로윈을 예감하는

각종 소품들이나 이벤트덕에 일본에서는 할로윈을 거의 국가명절같이 지낸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사람들의 사진으로 만든 기념판



고지마역 주변 구경을 끝으로 다시 오카야마로 가기위해서 역으로 왔다



일본에서 청바지가 처음 만들어진곳이 바로 고지마라고 한다. 그래서 고지마를 Jean station 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역 내부나 주변들 둘러보면 뭔가 데님으로 만들 수 있을만한건 다 만들어놓았다



고지마 스테이션



기차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고 있었다



내가 기다리는 플랫폼의 반대편에 다카마쓰로 가는 마린라이너 쾌속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내 앞에도 마린라이너 쾌속열차가 서게 되었다



오카야마로 가는 열차가 들어와서 다시 오카야마로 돌아왔다. 일본여행 기간중 같은곳을 두번씩 

간적이 유일하게 바로 오카야마였다. 작년에 두번 올해 한번 해서 일본에서 가장 많이 가본곳이 바로

오카야마이다



오카야마 역 앞에서는 할로윈을 기념하는 각종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었다



역 주변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오카야마가 로컬이고 사람들이 순박하다고 느낀건

며칠전에 갔었던 시부야나 신주쿠에서는 완전 할로윈을 거의 난장판수준으로 즐기고 있었는데

여기는 조용조용하게  코스츔도 과하지 않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할로윈을 즐겼다



다시 숙소 KAMP 게스트 하우스로 향하며,,,, 다카마쓰 여행을 마무리 했다. 어느새 첫 일본여행을 종료하기

이틀전이다. 오늘을 재밌게 보내자는생각, 귀국을 해야한다는 막연한 아쉬움과 두려움으로

심경이 복잡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