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여행] 히메지성 (姬路城)

오테몬을 통과해서 외성문 안쪽으로 들어오니 히메지성의 천수각이 보인다

드넓은 성의 공간에 정말 백로같이 도도하게 자리잡고 있다

히메지성 천수각의 모습

히메지성은 아카마츠 가문이 지었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통일을 한 후에 옆에있는 3층짜리

아성을 지었다. 그 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사위인 이케다 데루마사가 세키가하라 합전 승리의 포상으로

히메지성을  하사 받은 후 지금의 천수각을 지어서 완성되었다고 한다

내성으로 들어가는 입구

히메지는 오사카와 주고쿠 지방을 잇는 산요라인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교통 통신의 요지로 에도시대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하는데 그러한 통치의 중심에 히메지 성이 있었다

또한 히메지성이 현대에 와서도 큰 의미를 갖게 되는 이유중 하나가 전란속에서도 피해를 입지않았다는

점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기적적으로 공습으로부터 피해를 입지않았다고 한다

천수각으로 올라가기위해서는 이렇게 직각으로 돌로된 벽들을 타고 몇바퀴를 돌아서 가야한다

그래서 공격을 하는측은 자연스럽게 수비측에게 노출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한번도 실전을 치루지 않았지만 난공불락의 성이라고 하는것 같다

천수각으로 올라가는 길이 일반인들이 가도 꽤 복잡하게 되어있다

주말이라 그런지, 또 세계문화유산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몰려서

오랫동안 기다려야만 했다.

천수각의 내부.

천수각 또한 복잡하게 지어놓아서 구조를 제대로 모르면 길을 잃게끔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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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걸개들은 총포를 거치해놓는 곳이다.

정해진 이정표를 따라서 걷지 않으면 관광객 중에서도 길을잃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층을 오르는 계단도 상당히 가파르게 되어있다. 천수에서는 히메지 시내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성을 나와서 천수각을 계속 찍어보았다.

일본에서 가본 성 중에서 오사카나 나고야성보다 오히려 더 기품있고 성으로서의 기능도

더욱 더 확실하게 갖추고 있는것 같다

사치호코는 회색인걸로 보아서 금으로 장식한것같지는 않은데 쇼와시대부터 메이지 시대까지

사치호코 또한 변했다

나가기전에 히메지성을 찍었다

일본여행의 마지막날, 아쉬움을 달래주는 훌륭한 관람이었다.

세계유산  히메지성

성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들

도쿄로 가기 위해서 신칸센을 기다리고 있다

밤 늦게 도착한 시나가와역. 이곳에서 나리타로 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환승했다

특급열차 나리타 익스프레스 NEX의 모습. 이렇게 나의 첫 해외여행이자 첫 일본여행도 끝이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