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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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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여행의 끝 많은 일본 여행을 고민하던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에어서울에서 가격이 적당해서 선택하게 된 다카마쓰행 티켓! 예전에 다카마쓰는 가본 적이 있었지만 시코쿠의 다른곳도 정말 궁금해졌다. 그래서 무작정 떠나게 된 시코쿠 여행, 처음 계획과는 여행이 많이 다르게 바뀌었지만 정말 내가 가봤던 일본 여행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시코쿠는 원래 2016년에 갈 예정이었지만, 아시아나 항공이 다카마쓰행 항공편을 에어서울로 넘기는바람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다카마쓰에 도착한 후에 다음날 바로 에히메현의 현청 소재지인 마쓰야마로 향했다. 마쓰야마 성을 구경한 후에 영주의 저택이었던 반스이소를 비롯해서 시내에는 다양한 마쓰야마의 매력을 뽐내는 관광지들이 참 많았다. 니노마루 사적..
[고토히라] 고토히라궁 (金刀比羅宮) 고토히라궁의 아하시노야시로 촬영일시 : 2018 . 11 . 03
[2017시코쿠(12)] 고토히라궁 (곤피라상) 산책 일본에는 수십만명의 신이 있고 이를 모시는 신사 또한 수없이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다.그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 일본인들이 한번쯤은 꼭 와보고 싶다는 곳.바로 시코쿠 카가와현에 위치한 고토히라궁이다. 785개의 계단을 헉헉 거리며오른 후에 느끼는 바람과, 시코쿠의 풍경은 다시 한번 고토히라궁을 찾고 싶게끔 만든다. 고토히라 여행의 시작은 JR 고토히라 역으로부터, 마쓰야마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다카마쓰로 향하던 중, 다도쓰에서 환승해서 고토히라역으로 도착했다.고토히라로 액세스하는방법은 이 밖에도 다카마쓰에서 고토덴 열타를 타면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도 있다. 785개의 계단길의 초입에는 고토히라궁이라고 쓰여있는 도리이가 자리잡고 있다.그 밖에도 위패를 모신 여러 석등들과 돌 조각들이 이곳이..
[오즈] 문화의날 다이묘행렬 (大名行列) 오즈시 문화의 날 기념 다이묘행렬 촬영일시 : 2018 . 11. 03
[시모나다] 시모나다역(下灘駅) 일몰 일본 석양 100선중 하나인 시모나다 역에서 바라보는 세토내해의 일몰 촬영일시 : 2017. 11
[2017시코쿠(11)]시모나다(下灘驛)의 일몰 오즈시 구경을 마치고 시모나다로 향했다.일본의 아름다운 석양 100선에도 들어간다는 시모나다 역에서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세토내해의 일몰은 정말 아름다웠다. JR 오즈역에서 시모나다로 가는 기차편은 하루에 몇대 되지않는다,이요 - 오즈를 잇는 노선인 요산선이 두 갈래로 나뉘기 때문이다.1량짜리 재래선을 타고 덜컹덜컹 대는 차 안에서 인터넷으로만 보던시모나다의 일몰을 보기위해 찾아갔다.가는 내내 구름이 끼어서 날이 흐린게 아닌가 하고 걱정아닌 걱정이 들었다. 가는길에 잠을 청하는 어르신 오즈시에서 40분가량 열차를 타고 오니 시모나다 역에 도착했다.시코쿠의 서쪽에 있는 시모나다역은 에히메현 이요시에 소재해 있고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이다. 시모나다의 일몰과 함께 나오는간의 역의 플랫폼이 더욱 더 일몰을 아름답..
[2017시코쿠(10)] 오즈 다이묘행렬 에히메현의 남쪽에는 오즈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인구 약 45000명의 작은 도시인 오즈시에는 이키테이 가류산장과 오즈성을비롯한 매력적인 명승지들이 있다.11월 3일 문화의날을 맞아 특별행사로 지역축제인 오즈 다이묘행렬을 볼 수있는 기회가 있었다.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되어 만들어가는 오즈시 다이묘행렬은일본 소도시만의 낭만이 있는 축제였다. 마쓰야마에서 JR특급선을 타고 1시간정도 오면 JR오즈역에 도착하게 된다.역 앞은 간단한 물품등을 파는 편의점과 일본의 대부분의 소도시들이 그렇듯,택시들이 늘어서 있는 전형적인 일본 소도시의 풍경이다. 인구 45000여명의 작은 소도시 오즈의 다운타운의 모습이다.혼마치 1쵸메라고 한다면 메인스트리트라고 할 수 있을텐데작지만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해..
[2017시코쿠(8)]카츠라하마 (桂浜) 고치여행을 가면 카츠라하마를 빼놓을 수 없다. 드넓은 태평양을 면하고 있는 해변을 비롯해서, 삐죽하게 튀어나와있는 용왕곶과, 사카모토 료마 기념관과 도사견이라고 불리는 고치현의 전통 견종 투견장까지. 일본의 영웅 사카모토 료마는 용왕곶 에서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고다이산에서 카츠라하마로 바로 가려고 했는데 마이유버스 시간표를 착각해서 다시 고치역으로 돌아오게되었다. 시간은 남고, 또 이곳을 가지않을 수는 없어서 잠시 다음 버스 시간까지 고치시내 구경을 했었다. 일요일이 아니어서 고치성 앞에서 열린다는 일요마켓은 구경할 수 없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별볼일없다는 명승지로 유명한 하리야마바시와 고치시의 메인 다운타운에 속해있는 곳에서 펼쳐지는 노점들까지 오사카나 교토처럼 화려하진않지만 소박하..
[마쓰야마] 마쓰야마성 니노마루 사적정원 마쓰야마성의 니노마루 자리에 있는 일본식 정원 촬영일시 : 2017 . 11. 01
[2017시코쿠(6)] 고치성(高知城) 탐방 일본여행하면 성에 자주가게 된다. 성은 랜드마크이기도하고, 다이묘가 거주했던 곳이기 때문에 지역색이 강한 일본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문화까지도 이해가 가게된다. 고치같은경우에는 도사 번으로, 에도시대에는 정치의 변방이었지만, 일본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웅중의 한 사람인 사카모토 료마의 고향 이기도 하다. 고치역에 내려서 고치성에 가기위해서 노면전차를 탔다. 아직까지 노면전차가 남아있는 많지않는 도시인 고치. 시코쿠 남부의 도시로서, 도시전체에 레트로함이 흐르고 있다. 카페에서 사카모토 료마의 얼굴이 그려진 카페라떼도 한잔 마시고 고치성 앞에는 성 공원이 조성되어있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나온 아빠 나이를 먹어가는지 아기만 보면 너무너무 예쁘다. 비둘기에게모이를 주고 있는 ..
[젠쓰지] 젠쓰지 쿠카이(空海) 대사가 창건했다는 젠쓰지 촬영일시 : 2017. 11
[다카마쓰] 다마모 코엔 다카마쓰 성터를 공원으로 개조한 다마모 코엔 (玉藻公園) 촬영일시 : 201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