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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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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교토(15)] 조용한 일본식 정원 사찰의 매력 오하라 산젠인 어느덧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마지막 날이 밝았다. 전날 너무 과음을 해서 그런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하지만 마지막 일정을어떻게 하면 더욱 더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다가이번에는 교토의 외곽에 있는 오하라 지역의 산젠인 (三千院)을 방문해 보기로 하였다. 오하라로 가기위해서는 교토역에서 직접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버스로만 갈 경우에는교통체증이 심한 교토에서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에 지하철을 같이 타기로 하였다. 가라스마선 '고쿠사이카이칸' 역 앞에 나와서 오하라 방면 출구로 나오면 버스가 언제부터 언젠까지 다니는지 잘 나와있다. 버스를 타고 약 20분정도 나오면오하라 버스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완전한 산속 시골의 모습인 오하라, 들어오는 길 내내 약간 계곡같은곳도지나기..
[교토] 오하라 산젠인 (大原 三千院) - - - -
[2018교토(13)] 교토 감성 가득, 철학의 길 에이칸도 젠린지 구경을 마치고 난젠지를 지나 철학의길 쪽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돌렸다.메이지시대 문인의 길로 불리며 교토출신의 철학자이자 문이인이었던 니시다 기타로우가이 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겼다고 해서 철학의 길이라고 불리는 이곳은,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한 히가시야마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다.물론 내가갔을때는 벚꽃도 없고, 단풍도 없었지만 길을 걷는 그 자체만으로도 교토의 감성을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철학의 길은 히가시야마 지역에 있는 수로변을 따라 조성된 일종의 산책로이다. 통학하는 학생들부터, 이 주변에 사는 주민들과 관광객까지, 많은사람들이 오고가는 길이다. 이렇게 천변풍경마저도 하나의 관광지가 된 이유는 물론 봄에 흐트러지게 피어오르는 벚꽃때문일지도모르지만, 소박..
[교토] 오하라 산젠인 액자정원 교토 오하라 산젠인 (大原 三千院) 촬영일시 : 2018 . 05.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