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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큐슈

[키타큐슈여행] 고쿠라성(小倉城) 탐방기


JR 고쿠라역에서 도보로 약 20분정도 걸어오니 고쿠라성의 천수각이 보이기


시작했다. 당나라건축양식을 표방했다는 고쿠라성의 천수각



에도시대 이전에 지어진 성으로 모리 카쓰노부가 성을 지었다고 한다.

호소카와 다다오키가 축성한 고쿠라성.


성이 지어진 당시에는 카라츠쿠리 라고 불려 전국 유일의 진귀한 명성이었다고 한다.


지금의 모습은 쇼와34년에 재현한 성의 형태라고 한다.



고쿠라성 주변의 관광안내도



나무 사이로 보이는 천수의 모습



기와나 이런부분에 쓰인 문양들이 곡선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기존에 많이 가봤던


성들에 비해서는 많이 둥글둥글한 느낌이 든다.



천수각을 둘러보기전에 이리저리 찍어보았다.



고쿠라성 천수각의 현판입구



성 앞은 이렇게 공원으로 정비되어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이렇게 안내도가 한글로 되어있었다.



1층 역사존


고쿠라조카마치의 디오라마는 약 1500체의 화지인형으로 무역선으로 부터 본 고쿠라 성하성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고쿠라성에 있는 호랑이그림


게이오2년(1866년) 제2차 쵸슈정벌 고쿠라구치전쟁에서 고쿠라성이 소실되었는데,


이 해가 바로 호랑이의 해였다고 한다. 그래서 1959년 고쿠라성을 재건할때 호랑이 그림이 제작되었고 


수컷호랑이의 벽화를 무카에토라(맞아들이는 호랑이)


암컷호랑이의 벽화를 오쿠리토라(보내는 호랑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호랑이는 수컷호랑이 (무카에토라) 이다.



호소카와 가문 다음으로 고쿠라성의 영주가 된 오가사와라 가문의 문장



출진전의 작전회의


島原의 난 출진전야의 작전회의 모습을 꼭두각시로 재현



제후의 가마. 실제로 타보면 앞뒤로 흔들려서 가마를 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암컷 호랑이 벽화 (오쿠리 토라)



성주의 카타나



천수각 5층은 전망대로 구성되어있다. 



그냥 전망을 찍긴 밋밋한것같아서 x100t의 다이나믹 효과를 이용했다.



사치호코의 모습



고쿠라성의 해자.


작은 성이지만, 안내도를 보면서 천천히 돌아보니까


더욱 더 재미가 있었다


키타큐슈에 방문하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