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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간토(關東)

[2018도쿄근교여행(14)]작은에도(小江戶)라 불리는 가와고에와 야나카긴자, 여행의 끝

 

5박 6일의 여행이 끝나가는 날,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마지막 일정을 고민하다 찾은곳이 

바로 사이타마현의 가와고에였다. 이곳은 사실 일정에는 없었는데, 사이타마현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기도 했고, 도쿄와이드패스로 갈수는 없었지만, 시간도 오래걸리지않고 반나절정도 구경하기에

적절한 곳이라고 생각을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가와고에에 가기위해서는 이케부쿠로역에 가서 도부철도를 이용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인것 같다.

이곳에서 가와고에 관련 철도와 기념품샵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패스도 판매를 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후 가와고에에 도착하였다.

 

역앞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었고, 도쿄근교의 소도시의 느낌이 났다.

 

 

메인스트리트에 도착하니, 이렇게 엔틱한 느낌의 상점들이 늘어서 있었다.

쇼와시대의 느낌을 그대로 보존한 듯한 거리들이었다.

 

 

거리를 둘러보다 보니 메인스트리트인 가와고에 시계탑이있는 거리에 도착했다.

가와고에 홍보책자에 있는 저 시계탑이 바로 가와고에의 상징인 시계탑이라고 할 수 있는것 같다.

 

 

다양한 각도에서 시게탑을 담으며, 거리를 촬영해보았다.

 

 

그밖에도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편집샾들도 있고

 

 

무엇보다도 상점들이 멋있어보였다. 오래된 건물들을 정말 활용을 잘 하는것같다.

 

 

가와고에에 있는 히카와 신사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신사의 모습이 독특해서 사진을 많이 담게 되었다. 가와고에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공항으로 향하기전의 진짜 마지막 목적지인 닛포리로 향했다.

 

 

닛포리에는 야나카 긴자라고 하는 작은 골목이 있는데,

이곳은 일몰때오면 거리 정면으로 해가지기 떄문에, 일몰때 유명한곳이기도 하지만

아기자기한 거리들이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아기자기하지만 클래식한 거리의 느낌이 참 좋다. 이래서 일본에 계속 오게 되는것 같다.

 

 

골목길을 한바퀴 둘러본 후에 공항으로 향했다.

 

이렇게 2018년의 도쿄근교여행이 마무리되었다. 이때가 2018년 8월이었는데 이 글을 쓰는 시점은 2023년 2월이니 . . .벌써 여길 다녀온지도 4년이 넘었구나,, 4년전의 기억이지만 아직도 이때의 찌는듯한 더위가 너무 생생하다 ㅎㅎ

올해는 더욱더 많은 여행과, 여행관련한 포스팅을 할 수 있기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