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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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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여행] 기츠키 성하마을 - 2 나카네저택을 왼편으로 끼고 사이에 나있는 길을 따라 쭉 걸어본다. 가는길에는 이렇게 가을꽃? 도 피어있다. 나카네저택을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기츠키성 전망대가 나오게 된다. 바다를 끼고 화려하지않지만 우뚝 솟아있는 기츠키성을 보고 있으니까 에도시대의 오토모 가문과 시마즈가문의 격전지였다는 이곳이 새삼 다르게 느껴졌다. 내가 x100t의 기능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다이나믹 모드로 한번 찍어봤다. 줌을 해서 성 부분을 더 부각시킬 수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화소도 낮은편이고 크롭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않다보니까 어쩔 수 없다. 기츠키 성하마을의 핫스팟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가는길에 어김없이 피어있는 황화코스모스들 코스모스들이 가을의 정취를 더욱 더 느끼게 해준다 일명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기츠키성하마을의 ..
[오이타여행] 기츠키성하마을을 가기위해... 벳부에 잠시 들르다 나카쓰에서 우사신궁에 가기위해서 소닉을 탔는데 분명히 갈때는 우사에 섰는데 올때는 우사를 지나쳐서 벳부까지그냥 와버리는거였다... 다시 우사로 올라가려고 차편을 알아보니까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일정에 없었던 기츠키성하마을을 가보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일정상 오래걸릴것같고 별로 볼것도 없을것같아서 그래도 평타(?)는 칠것같은우사신궁을 가려고 했지만 그냥 일단 벳부에서 배를 채우기 위해 벳부역에 있는 분고차야라는 식당에 들어갔다. 오이타현의 옛 지명이 분고구니(豊後國)이다. 그래서 그런지 분고차야에서는 오이타현의 향토요리를팔고있다. 그래서 그냥 950엔짜리 분고정식을 시켜보기로 했다. 관광지에 있는 식당 메뉴치고는그래도 양심은 있는 편인것같다. 전에 어디 갔을때는 기본 1500엔부터 시작해서 좀만 비싸고 맛..
[오이타여행] 나카쓰 후쿠자와유키치 기념관을 가다. 나카쓰시 역시기념관, 무료라서 들어가볼까 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나왔다 ; 길을따라 쭉 걷다보니 후쿠자와유키치 기념관이 나왔다. 입장권의모습. 우리나라입장에서는 정한론의 명분을 제시했기때문에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나카쓰 자체가 한국관광객들한테 인기가 별로 없는곳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으로 된 매뉴얼은 제공되지않았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흉상 각종 기념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저기 사진촬영금지 표지가 붙어있는걸 모르고 그냥 사진을 찍었는데 기념관도 작고 직원도 별로 없어서 그런지 별로 관심이 없는듯한 모습이었다. 기념품 사실 기념관은 일본어를 읽을줄을 몰라서 그냥 대충 둘러보기도 했지만 또 규모가 워낙 작은 편이기도 하다. 쇼와천황이 이곳을 방문했을때 심은 나무라고 한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오이타여행] 후쿠자와유키치의 고향, 나카쓰(中津) 이른아침 도착한 오이타역 JR OITA CITY 2015년에 리모델링을 해서 새단장을 했다고 한다. 오이타역 플랫폼에 있는 흡연실, 정말정말 마음에든다 나같은 흡연자들한테는 정말 이런 흡연부스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곳이랄까 일본에서도 금연표식이있는곳이 있는데 금연표식이 없는곳에서는 담배를 마음대로 피워도된다. 오이타 역으로 들어오고 있는 열차 오늘은 그래도 하늘이 맑고 푸르다. 사이키와 미야자키 방면으로 가는 특급열차 소닉 열차 옆면에 787이라고 적혀있다. 하카타에서 오이타 구간을 운행하는 883계보다는 한급 떨어지는 열차라고 들었다. 내가 타고갈 소닉 열차가 들어오고있다. 나카쓰는 오이타에서 키타큐슈쪽 (북쪽) 으로 약 30분정도 특급열차를 타고 가면 도착할 수 있다. 나카쓰 도착. 일본이 워낙 장..
[벳부여행] 벳부의 밤, 벳부타워 야경 해가 지기를 기다리다가,,, 뒷골목을 어슬렁거려보았다 아무래도 지열이 많은 도시이고 오래 된 온천도시라서 그런지,,, 건물을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해도 삭은느낌??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이리저리 부산스럽게 꼬여있는 전기줄들 기타하마 공원에 노을이 지고 있다. 주변에 정박되어있는 요트들 뭔가 해가 넘어가긴 넘어가는데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그런 뭐라고 해야할지 . . . 울긋불긋한 모습은 나타나지 않아서 정말 아쉬웠다. 구름위로 퍼져가는 노을들 벳부타워를 찾아갔는데 다행히도 불을 밝혀주었다 . . . !!! 쉬는날이어도 야간에 점등은 하는구나 ; ㅎㅎ 벳부타워의 야경 삼각대 컨트롤이 쉽지않아서 35mm 렌즈로 원하는 앵글을 잡기가 쉽지않다. 위에올라가면 그래도 산너머로 넘어가는 해를 볼 수 있을것같았는..
[서울여행] 정동한바퀴 - 성공회 대성당 시청역앞의 돌담길 시청역 1호선 누구다 다 찍는 낙엽샷을 나도 한번 찍어봤다. 올해 덕수궁에 정말 많이 와봤다 벌써 세번째 . . . . .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 낙엽이 떨어질것같다. 시청역에서 나와서 걸어들어오다 보면 이렇게 성공회 성당이 있다. 유럽풍의 건축물이라서 그런지 사진찍기 참 좋다. 한국인 최초의 첫 사제 영국의 카톨릭 성공회 쭉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어본다. 지붕위의 얄쌍한 십자가가 인상적이다. 아직 지지않은 꽃 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미세먼지가 많이 끼어서 좀 아쉬웠다. 이렇게 한옥으로 된 건물도 있었는데 무슨건물인지는 잘 모르겠다. 성공회성당 옆에는 주한 영국대사관도 있다.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에 가면 이렇게 주황색 벽돌로 만든 건물들이 엄청 많은데 (왕좌의게임 촬영지) 언젠가 기회가..
[키타큐슈여행] 고쿠라성(小倉城) 탐방기 JR 고쿠라역에서 도보로 약 20분정도 걸어오니 고쿠라성의 천수각이 보이기 시작했다. 당나라건축양식을 표방했다는 고쿠라성의 천수각 에도시대 이전에 지어진 성으로 모리 카쓰노부가 성을 지었다고 한다.호소카와 다다오키가 축성한 고쿠라성. 성이 지어진 당시에는 카라츠쿠리 라고 불려 전국 유일의 진귀한 명성이었다고 한다. 지금의 모습은 쇼와34년에 재현한 성의 형태라고 한다. 고쿠라성 주변의 관광안내도 나무 사이로 보이는 천수의 모습 기와나 이런부분에 쓰인 문양들이 곡선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기존에 많이 가봤던 성들에 비해서는 많이 둥글둥글한 느낌이 든다. 천수각을 둘러보기전에 이리저리 찍어보았다. 고쿠라성 천수각의 현판입구 성 앞은 이렇게 공원으로 정비되어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이렇게 안내도가 한글로 ..
[키타큐슈여행] JR 큐슈 특급 소닉.니치린 고쿠라로 가기위해서 하카타역에서 처음 열차를 탑승했다. 하카타 - 오이타 구간을 잇는 특급열차 소닉이다. 원래 485계 니치린이었지만, 열차가 너무 느려서 883계 열차로 대체되었다는데 일본기차덕후들은 신칸센이나 이런 특급열차나 xxx계 xxx계 이런 표현을 많이쓰는데 나는 잘 모르겠더라. 여튼 일본 열차를 굳이 등급으로 매기자면 신칸센 - 특급 - 쾌속 - 보통 으로 나눌수 있는데, 신칸센은 아얘 노선이 나른 고속철도고 특급열차는 기존의 재래 노선을 이용하지만, 열차의 외형이 다르고 빠른 열차라면 쾌속은 보통과 열차는 같아도 정차하는 역이 좀 더 적어서 시간이 빠른 열차라고 하면 될라나,,, 보통은 말 그대로 자잘한 역까지 두루두루 서는 열차라고 보면된다. 작년에 일본을 여행하면서 정말 많은 특급열차를..
[후쿠오카여행] 이자카야 츠카다노조(塚田農場) 호스텔에 짐을풀고 나카스카와바타에서 텐진방향으로 쭉 걸어가다보니까 이런조그만한 야타이가 군데군데 보이기 시작했다. 퇴근후에 한잔하는 사람들이나외국인인데 야타이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곳을 찾는것 같다. 나카스강변에 엄청나게 야타이 거리가 조성되어있긴한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이렇게 따로 떨어져있는 야타이를 가는게 더 낫다는 말을들은적이 있다. 나카스 강변의 모습, 후쿠오카 최대의 환락가라는 나카스가 강 너머로 보인다. 아카렌가 문학관. 나카스카와바타에서 15분정도 걸어가니까 츠카다노조가 나왔다.작년에도 와본적이 있는 이자카야였는데, 미야자키현의 식자재를 공급받아서운영한다는 이자카야였다. 본점은 미야자키현 니치난 시에 있다고 한다. 입간판. 일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