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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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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야마구치 자비에르 성당 - - 야마구치 자비에르 성당 촬영일시 : 2018. 03
[야마구치] 스오 고쿠분지 - 호후의 옛 지명 스오쿠니 고쿠분지 (國分寺) 촬영일시 : 2018 . 03
[야마구치] 모리씨 정원 (毛利氏 庭園) 야마구치 호후의 모리가문 정원 촬영일시 : 2018 . 03
[야마구치] 호후텐만구 (2) - 야마구치 호후텐만구 촬영일시 : 2018 . 03
[2018야마구치(6)] 일본 3대 텐만구중 하나인 야마구치 호후 텐만구 <1> 일본에 있는 수십 수백 수천개의 신사는 각각의 신을 모신 일본인들의 정신세계다담겨져 있는 일종의 사당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텐만구는 학문의 신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菅原道真)를 모신 신사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우리나라 수능과같은 입시철이 되면찾아서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이러한 수백개의 텐만구들 중 가장 큰 3개의 텐만구가 바로후쿠오카의 다자이후 텐만구, 교토 기타노 텐만구와 더불어 바로 야마구치의 호후 텐만구라고 할 수 있다.마침 매화가 피어나고 있어서 아름다운 텐만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호후로 가기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산인본선을 타고 호후역으로 향했다. 야마구치현에서 비교적 큰 도시에 속하는 호후시는 세토내해 연안의 공업지대가발달해 있어서 그나마 야마구치현..
[2018후쿠오카(11)] 후쿠오카 대표공원 오호리공원, 색다른곳을 찾고싶다면 니시진!! 여행의 마지막은 언제나 아쉽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다.일본에 여러번 왔어도 공항갈때는 너무 좋고, 돌아올때는 아쉬운것은 매한가지,마지막으로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비행기 시간까지 정신없이 돌아다니기로생각하고,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오호리공원에 가보기로 했다.사실 석촌호수랑 비슷한 오호리공원에 무엇이 볼게 있을까 싶어서 매번 안갔지만그래도 이번기회에 한번 이곳에 가보기로 하고 오호리공원으로 향했다. 후쿠오카 공항선, 오호리코엔 역에 내려서 출굴도 올라오면보이는 오호리공원 간판의 모습 후쿠오카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곳이지만, 이렇게 겨울이어서 그런지 축 늘어진 수양벚꽃들이 다 지고 사라져있는 상태였다.곧 봄이와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이 얼굴이 그렇게 구겨져 있지는 않다. 제주도보다 위도가 ..
[2018후쿠오카(10)] 거대 와불이 있는 사찰, 후쿠오카 난조인(남장원) 2박 3일의 짧은 여행의 마지막날이 왔다. 언제나 가는날은 설레고 오는날은 아쉽지만2박3일같이 짧은여행같은경우에는 가서 자면 내일 바로 와야하기 때문에 더욱 더 아쉬움이크다. 그래서 나는 일본에갈때에는 항상 8시정도의 늦은 비행기표를 구입하는 편이다.마지막날은 후쿠오카에서 시간을 보내기로하고 후쿠오카에서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여러곳들을가자고 생각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일본 최대의 청동와불상이 있다는 가쓰야군의 난조인이다. 해가 뜨기도전에 게스트하우스에와서 나가사키역에서 하카타행 특급 카모메를 찍었다. 얼마 지나지않아서 나가사키 신칸센이 생긴다고도 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하카타에서 나가사키까지약 2시간정도에 주파할 수 있는 카모메는 사라지지않고 계속 남아있을것 같다.JR 큐슈같은경우에는 시모노세키나 ..
[2018나가사키(6)] 나가사키의 이나리신사 와카미야 이나리 신사(若宮稲荷神社) 이나리신을 모시는 이나리 신사는 일본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일본의 어느 소도시를 가도동네 뒷산에 가면 이렇게 붉은 도리이가 길게 늘어서있는 신사가 있는데,나가사키에도 와카미야 이나리 신사가 있어서 한번 찾아가 보게 되었다. 번화가에서 내려서 이렇게 좁은 소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와카미야 이나리샤라고 적인 붉은 도리이들이 이렇게 많이 나온다. 붉은 도리이하면 연상되는게 바로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신사인데,후시미 이나리타이샤같은경우에는 이러한 이나리 신사들의 총 본산이라고 할 수 있다.산 하나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그렇게 웅장한 도리이들은 아니지만 이렇게붉은 도리이와 초록색의 풀잎들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산길을 쭉 따라오르니 이렇게 와카미야 이나리 신사의 모습이 나왔다. 많은 신사를 가보았지만, 신사가 있는곳..
[2018 나가사키(5)] 나가사키 수변공원, 소후쿠지 나가사키 노면전차 1일 승차권을 2장 구입해서 다음날도 어디를갈까계속 고민하다가 노면전차 안내지도를 보고 찾은곳이 바로 나가사키 수변공원과중국인들이 나가사키에 세운 절이라는 소후쿠지(崇福寺)에 가게 되었다. 아무리 타도 질리지않는 클래식한 나가사키 노면전차들오래오래 사라지지않고 계속 운행되었으면 좋겠다. 나가사키 수변공원은 데지마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음식점들과 토산물상점들이 길게 늘어서있는 데지마와프는나가사키항에 위치하고 있다. 이 옆을 따라서 가다보면 나가사키 수변공원(Nagasaki Seaside park)이 나오게 된다. 저 멀리 어제 저녁에 갔었던 이나사야마 전망대가 보인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운행은 하지않고 정박중인 선박들 비둘기씨들도 이렇게 아침식사를 위해서 산책을 하고 있다.일본..
[2018 나가사키(2)] 나가사키 우라카미 천주당과 스와신사 나가사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갔던곳은 평화공원이었고, 다음으로 어디를가야할지 계속 고민하다가 갔던 곳이 바로 우라카미 천주당과 스와신사였다.나가사키가 사실 그렇게 큰 대형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약 2~3일정도면 나가사키 시는대부분의 명승지들을 구경할 수 있다. 나는 사실 어떻게보면 약간 무계획적으로,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났기 떄문에, 짧은 일정속에서 많은 곳을 소화하기 위해서최적화된 여행을 하게 되었다. 우라카미 천주당으로 가는길 길바닥엔 담배꽁초 하나 버려져있지 않고앞에보이는 우라카미천주당의 모습. 정말 날씨의 혜택을 크게 받았다고생각이 들었다. 저 멀리 우라카미 천주당의 모습이 보인다. 언덕을 오르며 보이는 천주당의 모습. 사실 명동성당에 비해 크게나아보이거나 멋있는점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가사키..
[2018 남큐슈(10)] 오비 성하마을 아오시마를 떠나서 1시간여 열차를 타고 오비역에 도착했다.과거 오비성이 있던 자리로, 성의 주변에 조성된 사무라이들의 저택과상인들이 살던 거리를 죠카마치라고 하는데, 일본에는 이렇게 성터에조성되어있던 성하마을이 흔적들을 관광지화한 곳들이 몇군데 있다.큐슈같은경우에는 오이타현에 키츠키를 비롯해서 미야자키 니치난시에 있는오비성하마을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요우코소 오비헤 라는 현판과함께 검표하고 있던 역무원을 따라서오비역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오비역 앞에 있는 석상의 모습. 코인락커를 찾아보려고 애썼으나코인락커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오늘의 일정을 통으로 짐을 모두 들고다니기로결정하게 되었다. 오비 역에서 오비성하마을까지는 걸어서 약 20분정도걸리는데 짐을들고 있는 관계로 택시를 타기로 결정했다. 택..
[2018 남큐슈(5)] 가고시마의 상징, 시로야마 전망대와 사쿠라지마 센간엔 구경을 마치고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를 타고 향한곳은 바로 시로야마 전망대와 사쿠라지마였다. 자연물이지만 가고시마의 랜드마크라고도할 수 있는 사쿠지마 (櫻島)를 바라볼 수 있는 시로야마 전망대와가고시마항에서 페리를 타고 사쿠라지마로 직접 올라가서 활화산을 조망할 수있는, 가고시마 여행의 필수코스라고 해도 무방한 사쿠라지마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해보자. [시로야마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고시마 시내] 시로야마(城山)는 말그대로 가고시마 성이 있던 곳이었다.시마즈 가문의 당주이자 가고시마의 옛 지명인 사쓰마 지역의 지배자시마즈 에이히사가 지은 성으로, 학이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쓰루마루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에도시대를 지나오면서 막부의 폐성령과 메이지 유신으로 가는 일본의 내전이었던 세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