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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간사이(關西)

[2018교토(11)] 해질녘의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渡月橋)



대나무숲과 노노미야신사를 구경하고 대표적인 아라시야마를 알 수 있는 상징물인

도게츠교를 구경하러 향했다. 해질무렵의 도게츠교 무렵에는 일몰을 보기위해 몰려든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도게츠교를 통해서 진정한 아라시야마의 매력을

알 수 있다.



도게츠교는 아라시야마일대를 흐르는 가쓰라 가와를 잇는 

목조다리로 도게츠교라는 이름의 의미는 달이 건너는 다리라는 뜻이다.

비록 다리일뿐이지만 아라시야마의 상징이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보기위해 찾고 있다.



다리위에서 아라시야마의 멋진 풍광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연인들이 놀러와서 서로를 찍어주고 있다.



이곳에도 기모노를 입은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어떤사람이 데리고 다니는 시바견이 너무 수줍음도 많고

귀여워서 카메라로 담아보았다.



강 반대편에서도 도게츠교의 모습을 담았다.



반대편에는 이렇게 둑으로 막아놓고 물을 고이게 해 놓아서

많은사람들이 보트를 타고 뱃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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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 인력거는 이곳에서부터 시작하는것같다.



가츠라강 반대편에 잇는 사찰및 온천, 탑의 모습



노을이 지는 사이로 담은 나룻배에는 교토의 감성이 넘쳐흐른다.



나룻배 사공



노젓는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사공



이곳에서 나룻배를 타고 다른곳으로 갈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까지는 해보지를 못했다. 어디까지나 나는 체험보다는 사진을 담는데

의미를 두는사람이기 때문에 다른곳에서 많은 구경을 하기로 했다.



사진을찍고있던 분



비둘기에게 밥을 주던 외국인 관광객 꼬마



해질무렵에 도게츠교 주변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이렇게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좋았다.



해가 산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기존의 일몰시간보다는 조금 빠른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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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물드는시간



란덴 아라시야마역 주변에는 이렇게 기모노스퀘어라고 하는

기모도원단으로 만든 기둥들을 여러군데 세워놓은 조형물이있었다.



기모노원단에 정말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는사실을 이제 알았다.



많은사람들이 이곳에서 저마다의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교토로 다시 돌아가는길에는 JR을 타고 가기로 하고 JR사가아라시야마 역으로 가기로 했다.



란덴이나 한큐역과는 약간 다른 사가 아라시야마 역의 모습



JR을 타고 교토로 다시 왔다.



일본에 오면 항상 야키토리에 맥주를 먹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한잔하러 들어와서 밥을 먹고 다시 숙소로 향했다.

이번기회에 아라시야마를 제대로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괜찮았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텐류지에 다시 갔다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