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츄부(中部)

[2019나고야이세여행(0)] 나고야 이세여행의 프롤로그

2019년의 첫 일본여행은 바로 그동안 자주 가보지 못했던 츄부 (중부) 지방을 한번 가보자

생각하고 나고야행 티켓을 끊었다. 인천공항에서 나고야 중부 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비행편을

매일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나고야와 그 주변의 도시인 미에현의 이세에 있는 관광지들을

가보기로 하였다.

나고야는 일본의 아이치현에 있는 인구 약 220만의 거대도시로 중부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예전 명칭은 오와리로 일본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인들인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태어난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고,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豊田)는 나고야의 남쪽에 위치하는 작은 도시로 예전부터

거대한 곡창지대로 전국을 제패하기 위해서는 이곳을 통치해야 하기도 했다.

 

거대한 중화학공업 단지들이 들어서있기도 하고, 중부 지방에는 히다(飛田)산맥을 비롯한 험준한 산지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나고야에는 약 4년전에 한번 와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나고야성 밖에 가보지를 못해서 이번에는 가볼만한곳을

잘 골라서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 나고야에 있는 관음성지중 하나인 오스칸논

오스칸논 주변에는 이렇게 거대한 쇼핑 아케이드가 있다.

나고야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나고야 TV타워와 오아시스 21의 모습. 다양한 문화 복합 공간인 오아시스 21은

우주선처럼 생긴 조형물인데 이렇게 위로 올라가면 분수도 나오고 TV타워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

조용한 사찰이었던 고쇼지의 모습

메이지신궁, 이세신궁과 더불어 일본 왕실의 3대 보물중 하나인 쿠사나기검 이 보관되어있다는 아쓰타신궁.

2차 세계대전이후 많이 소실되어 지금의 건물은 1950년대에 재건되었다고 하지만 많은 참배객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장소를 옮겨서 미에현의 욧카이치 (四日)시로 향했다.

욧카이치는 나고야의 남쪽에 있는 미에현의 공업도시로 공장야경으로 유명한곳이다

이렇게 공장지대의 야경을 감상하고 촬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있어서 마음껏 

화려한 공장들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다.

아베신조 총리가 참배한 이세신궁의 주변에는 이렇게 오카게 요코초라는 상점가가 있는데

많은사람들이 이곳에서 오미야게를 구입하거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있다.

일본인이라면 한번쯤 참배하고 싶어한다는 이세신궁. 외궁과 내궁으로 거대하게 이루어져 있고 일본황실의 조상신인 아마테라스 우미카미와 곡식의 여신인 도요우케 우미카미를 모시는 신궁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여행에서 가장 가보고싶었던 곳인 후타미노우라의 부부암이었다. 큰바위와 작은 바위가

이어져 있어서 부부암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일출이 아름다운곳으로 멋진 풍경을 선사해주는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