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

(228)
[키타큐슈여행] 리버워크, 고쿠라시내, 오이타로 출발 고쿠라성을 나와서 리버워크 키타큐슈로 발길을 돌렸다. 기이하게 생긴 구조로 인해서 이렇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구도로 찍을 수 있는 사진이 많다. 리버워크는 키타큐슈시에 있는 대규모 문화 상업 복합단지로서 NHK 키타큐슈 방송국이 있는 시설이라고 한다. 고쿠라성에서도 매우 가까워서 이곳이 거의 키타큐슈와 고쿠라 관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x100t의 모노크롬도 상당히 괜찮은것같다. 리버위크를 뒤로하고 이제 오이타로 가기 위해서 다시 고쿠라역으로 발길을 돌렸다. 키타큐슈 시내의 모습 고쿠라 역으로 향하는 거리 교마치 10월 말이 할로윈 데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할로윈을 준비하는 모습들이 군데군데 나타나기도 한다. 드러그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어느도시를 가나 있는 빠친코 고쿠라역의 전경 그새 태풍이 지나가고..
[키타큐슈여행] 고쿠라성(小倉城) 탐방기 JR 고쿠라역에서 도보로 약 20분정도 걸어오니 고쿠라성의 천수각이 보이기 시작했다. 당나라건축양식을 표방했다는 고쿠라성의 천수각 에도시대 이전에 지어진 성으로 모리 카쓰노부가 성을 지었다고 한다.호소카와 다다오키가 축성한 고쿠라성. 성이 지어진 당시에는 카라츠쿠리 라고 불려 전국 유일의 진귀한 명성이었다고 한다. 지금의 모습은 쇼와34년에 재현한 성의 형태라고 한다. 고쿠라성 주변의 관광안내도 나무 사이로 보이는 천수의 모습 기와나 이런부분에 쓰인 문양들이 곡선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기존에 많이 가봤던 성들에 비해서는 많이 둥글둥글한 느낌이 든다. 천수각을 둘러보기전에 이리저리 찍어보았다. 고쿠라성 천수각의 현판입구 성 앞은 이렇게 공원으로 정비되어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이렇게 안내도가 한글로 ..
[키타큐슈여행] JR 큐슈 특급 소닉.니치린 고쿠라로 가기위해서 하카타역에서 처음 열차를 탑승했다. 하카타 - 오이타 구간을 잇는 특급열차 소닉이다. 원래 485계 니치린이었지만, 열차가 너무 느려서 883계 열차로 대체되었다는데 일본기차덕후들은 신칸센이나 이런 특급열차나 xxx계 xxx계 이런 표현을 많이쓰는데 나는 잘 모르겠더라. 여튼 일본 열차를 굳이 등급으로 매기자면 신칸센 - 특급 - 쾌속 - 보통 으로 나눌수 있는데, 신칸센은 아얘 노선이 나른 고속철도고 특급열차는 기존의 재래 노선을 이용하지만, 열차의 외형이 다르고 빠른 열차라면 쾌속은 보통과 열차는 같아도 정차하는 역이 좀 더 적어서 시간이 빠른 열차라고 하면 될라나,,, 보통은 말 그대로 자잘한 역까지 두루두루 서는 열차라고 보면된다. 작년에 일본을 여행하면서 정말 많은 특급열차를..
[후쿠오카여행] 하카타역 KITTE 커리맛집 [camp] 하카타역 바로 앞에 얼마전에 생겼다는 킷테 백화점,,, 일본 백화점들에는 항상 식당(다이닝) 들이 한두층씩 늘어서있는데 음식 퀄리티가 정말 좋다... 한마디로 돈값을 하는것같다. 할로윈때 왔으면 정말 좋았을것을,,, 할로윈을 한달전부터 준비해서 정말 재밌고 알차게 보내는 일본, 정말 전국 각지에서 각양각색으로 할로윈 축제를 보낸다. 킷테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는 camp, 사실 캠프에 대한 포스팅을 여행을 하기전에 봤었는데, 일본에서 많이먹는 카레지만 정말 이렇게 맛있어보이긴 처음이었다. 또 너무 고기랑 술만먹다가 가는것같아서 한끼정도는 채식을 하기로 결정하고 정말 프리미엄카레를 먹기로 결정했다. camp 라는 명칭답게 컨셉이 캠핑이다. 식기류나 물컵이나 정수기들도 다 캠핑용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심지어 ..
[후쿠오카여행] 요도바시카메라, JR패스 교환 나카스에 있는 돈키호테에 가보았다. 곧 할로윈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많은 할로위 굿드 들이 준비되어있었다 작년에는 일본에서 할로윈파티라는걸 처음 해봤었는데 또 할로윈을 보내러 한번 가보고싶다. 내가 좋은하는 쥐샥들 다음날 북큐슈레일패스를 교환하기 위해서 하카타역을 찾았다. 하카타역 1층에 레일패스 교환하는 카운터가 따로 있다. JR 북큐슈레일패스 5일권, 5일동안 일정 구간의 기차를 마음대로 탈 수 있는 패스라고 할 수 있다. 하카타-구마모토-오이타-나가사키 구간을 갈 수 있는 레일패스이다. ### 출근하는 한 아저씨 JR 하카타시티 그새 하늘이 파랗게 개었다. 하카타역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에 구경을 하러 들어갔다. 베이어 다이나믹 DT990 PRO 소니에서 새로나온 플래그십 헤드폰 MDR-Z1R 무려 ..
[후쿠오카여행] 이자카야 츠카다노조(塚田農場) 호스텔에 짐을풀고 나카스카와바타에서 텐진방향으로 쭉 걸어가다보니까 이런조그만한 야타이가 군데군데 보이기 시작했다. 퇴근후에 한잔하는 사람들이나외국인인데 야타이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곳을 찾는것 같다. 나카스강변에 엄청나게 야타이 거리가 조성되어있긴한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이렇게 따로 떨어져있는 야타이를 가는게 더 낫다는 말을들은적이 있다. 나카스 강변의 모습, 후쿠오카 최대의 환락가라는 나카스가 강 너머로 보인다. 아카렌가 문학관. 나카스카와바타에서 15분정도 걸어가니까 츠카다노조가 나왔다.작년에도 와본적이 있는 이자카야였는데, 미야자키현의 식자재를 공급받아서운영한다는 이자카야였다. 본점은 미야자키현 니치난 시에 있다고 한다. 입간판. 일본여..
[후쿠오카여행] 나카스 게스트하우스 앤드 호스텔 (And Hostel) (2) 새벽부터 내리는 비떄문에 오늘 여행이 과연 제대로 될까 하고 많은 고민을 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카스카와바타 거리를 걸었다. 원조 나가하마 라멘. 이 지역에서 2박이나했는데 여기를 못가본게 지금 생각해봐도 두고두고 후회된다. 500엔에 맛있는 라멘을 즐길수있다고 하는데 여기가 돈코츠라멘의 거의 상징적인 곳이고 원조 라멘집이라고 한다. 다음번에 후쿠오카에 갈일이 있으면 진짜 꼭 가볼생각이다. 10월의 축제, 맥주 페스티벌 카페 벨로체. 일본커피숍의 특징은 커피를 우리나라같이 에스프레소머신으로 내리지않고 미리 커피를 뽑아놓고 우유나 시럽을 첨가해서 커피를 마신다는 사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서 산 원두들은 블렌딩이 좀 그쪽으로 맞추어져 있는것같다. 나같이 싱글오리진을 좋아하는 경우에는 호놀룰루커피같이..
[후쿠오카여행] 나카스 게스트하우스 앤드 호스텔 (And Hostel) (1) 텐진에서 나카스 방면으로 걸으면서 후쿠오카의 밤을 감상했다. 화요일이라서 그런지 이제 퇴근을 하고 집으로 향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종종 보였다. 하카타나 텐진은 상업지구나 업무타운이기 떄문에 (서울로치자면 종로나 강남 기타 등등) 여유로운 사람들은 야쿠인이나 혹은 다자이후오 후쿠오카의 베드타운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후쿠오카의 밤거리 텐진역에서 쭉 걸어오다 보면 나카스 강이라는 후쿠오카 시내를 관통하는 강을 만날 수 있다. 하천이 양쪽으로 흘러서 섬같아 보이는데, 이 구역을 나카스라고 한다. 후쿠오카 최대의 유흥 환락이 모두 나카스에 있다. 후쿠오카에서 유명한게 또 야타이라는 포장마차인데 야타이 거리도 나카스 쪽에 잘 조성되어있다. 하카타역쪽보다 유흥쪽으로 더욱 더 화려해보인다. 지하철 공항선의 나..
[후쿠오카여행] 다자이후 큐슈국립박물관(九州國立博物館) 텐만구를 나와서 쫄래쫄래 걸어오다보니 큐슈국립박물관이 있길래들어가보자 해서 들어와봤다. 박물관으로 올라가기위해서는 이런 긴 에스컬레이터를 여러번 타야한다. 에스컬레이터의 모습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복도 큐슈 국립박물관 10월초인데도 아직 꽃이 피어있어서 찍어봤다. 박물관입장권, 상설전시와 특별전시 두가지가 있었는데 특별전시는 가격이 비싸서 그냥 상설전시 티켓으로 구매. 어차피 일본어라서 디스크립션을 이해하지 못할것같아서 ㅎㅎ 박물관을 구경했다는 기념을 남기기 위해서 들어와봤다. 마츠리에 사용되는 거대한 탑의 모습 일본은 이런 마츠리문화가 잘 발달되어있다. 일종의 축제인데 이런 거대한 탑은 물론 축제 복장을 입고 해마다 시즌이되면 마츠리 행사를 한다고 한다. 박물관의 내부 텐만구의 축소모형인가보다 박물관의 ..
[후쿠오카여행] 텐진 파르코 하카타 라멘 다자이후에서 돌아오면서 니시테츠 후쿠오카 (텐진) 에서 내렸다. 밥을 먹으려고 파르코를찾아들어갔다. 텐진에는 빅카메라나 파르코를 비롯해서 후쿠오카의 번화가라서 다양한 쇼핑시설등등여러가지 한국인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 시설들이 많이있다. 파르코 백화점의 푸드코트...라기 보다는 식당가에 가면 다양한 맛집들이 있다. 보통 여기서 많이 먹는것들이미트랜드의 규카츠나 키와미야 함바그를 많이 먹었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장난아니었다.나는 어차피 저녁은 대충먹고 전에 갔었던 이자카야에 갈 생각이어서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수 있는요리를 찾기로 생각했다. 그러다가 찾은곳이 바로 요 라멘집이다. 여기는 한국인들한테 별다른 인기가 없는지아니면 워낙 후쿠오카에는 라면집도 많고 외국인들이 많이가는곳은 이치란이나 이런데라서 그런지 몰라..
[북큐슈여행] 텐만구(天満宮)가 있는 다자이후(太宰府)로 . . . 3 (完) 텐만구에서 뒷편으로 나오면 이렇게 거대한 나무들을 비롯해서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굉장히 많다. 각종 신사를 비롯해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재들이 바로 다자이후의 자랑거리인것같다. 역시나 수십개의 합격을 기원하는 명패들,,,, 이들의 기원이 모두 이루어졌기를 혹은 이루어지기를 더불어 나도 내년에는 꼭 좋은 결과를 이루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일본을 찾고 싶다 . . . !! 신사에 기도를 하시는 어르신,, 신사에 묵념을 하는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합장후에 묵념을 하고, 박수를 친다음에 다시 묵념을 하거나 혹은 앞에있는 종을 두드리는 경우도 있고,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신마다 다른듯 ... ???? 호리병 모양의 오미쿠지 ..?느낌이 좋아서 찍어보았다. 하늘이 흐리다. 측광이 잘 되지않는다. ..
[북큐슈여행] 텐만구(天満宮)가 있는 다자이후(太宰府)로 . . . 2 상점가를 거쳐서 걸어나와 들어오면 텐만구의 입구에 도달하게 된다. 입구에 있는 황소신을 만지면 복을 불러온다는 소문이 있는것같았다. 황소상의머리와 뿔부분을 유난히 만져서 그런지 몰라도 색이 많이 바래있었다. 이곳에서 사진을많찍기도 한다.이 소의 동상의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지게 된다고 한다. 본격 텐만구로 향해 들어갔다.텐만구란?텐만구(天滿宮)는 헤이안시대의 문인이었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사당같은곳이라고 한다.일본 전역에 수십군데의 텐만구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다자이후에 있는텐만구라고 한다. 지난번에 와카야마에 방문했을때에도 와카우라 지역에 텐만구가 있어서구경을 했던 기억이 있다. (와카우라 텐만구 : http://lovelyboy9.tistory.com/53) 빨간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