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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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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큐슈(11)] 미야자키 우도신궁 오비에서 버스를 타고 한시간 남짓 니치난의 아름다운 해안길을 따라 도착한 곳이바로 우도신궁이었다. 일본공식 관광사진을 보면 꼭 한번쯤은 등장하는 우도신궁,깎아지른듯한 기암괴석 사이사이에 위치한 붉은색으로 된 건물의 신사는 언젠가 한번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를 사로잡았다.드디어 그 우도신궁에 오게 된것이다. 우도신궁마에 정류장에서 내리면 이렇게 신궁으로 올라가는 입구의 작은 상점가가 보인다. 오미야게를 판매하고 있는 상점 - 상점을 옆에끼고 옆에 난 계단길을 올라가보았다. 이 계단의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잊어버렸고 도리이를 지나서 쭉 올라오다보면 이렇게 우도신궁의 현판이있다. 산 하나를 넘으니 우도신궁의 대문이 나왔다. 해안가의 절벽에 위치하고 있는 신사 토끼의 신을 모시는가보다. 석등 길을 ..
[2018 남큐슈(6)] 가고시마 여행의 마지막 코스, 가고시마 야경탐방 도시의 진정한 모습은 야경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화려한 빛을 받은 건물이나 각종 네온싸인들의 모습은 낮과는 확연하게다른 모습을 연출해준다. 가고시마도 다른 일본의 도시들과 다를바 없이밤에도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일본의 겨울은 라이트업이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만큼 일본은 도시설계를 할때야경의 모습이나, 각종 라이트업을 통해서 도시의 아름다움을 연출해주는데,가고시마 또한 야경투어코스로 관광책자에 소개되어있을만큼, 다양한 야경의 모습을 볼 수있다. 나는 모든곳을 다 가볼 수는 없었지만 그 중에서도 시로야마에서 바라본 가고시마 시내의모습과, 마침 텐몬칸 공원에서 라이트업 축제를 하고 있어서 그곳에 가보게 되었다. 모든 일정을 끝마치고 다시 시로야마 전망대로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올라왔다. 시로..
[쿠마모토] 쿠마모토 역 JR 쿠마모토 역의 해질 무렵 촬영일시 : 2018. 01
[2017 와카야마] 와카야마 여행정리 [JR 와카야마역] JR 와카야마역에서 시작된 2박 3일의 짧은 와카야마여행 [나다노하마 해변] [반도코 정원] 멋진 자연환경 [사이카자키] [반도코테이엔 의 일몰] 아름다운 일몰 [사이카자키 항구] 소박하지만 활력이 느껴지는 생활모습 [요스이엔] [와카야마성] 역사적인 장소들 [이데쇼텐] [야키토리 이치다이] 다양한 먹거리들 [라이브 스페이스 모멘트] [쿠로시오 이치바] 활력이 넘치는 와카야마 사람들
[2017.12 와카야마] 쿠로시오 이치바 (黑潮市場) 탐방 2박 3일의 짧은 여행에도 불구하고 마지막날 애꿎게 비가 내렸다.원래는 일본군의 포대가 있었다는 토모가시마에 갈 생각이었으나, 비가와서 그냥일정을 변경해서 와카야마시 남쪽의 카이난시에 있는 쿠로시오 이치바에 가보기로 했다.시라하마에 갔을때도 토레토레 이치바라는 어시장이 있었는데 일본은 이렇게수산물 강국답게 어시장을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쿠로시오 이치바 입구 일본의 관광어시장의 일반적인 모습쿠로시오 이치바도 이렇게 다양한 관광상품들 및 수산물과 음식들을 팔고 있는시장이었다. 시장의 입구 생선비린내가 나지않는 시장 수산물시장 어디를 가나 비린내가 거의 나지않고 바닥도 말라 있어서비가오나 눈이오나 마음대로 구경하고 먹고싶은대로 사먹을 수 도 있어서참 좋다. 와카야마현의 카츠우라항은..
[와카야마여행] 야키토리 최강자 이치다이, 라이브 스페이스 모멘트 일본에 가면 빼놓지 않고 먹는 음식이 라멘과 야키토리이다.라멘은 대중적이긴 하지만 지역마다 향토 재료를 첨가하고 빼서 이를테면 이데쇼텐같이와카야마만의 특이한 조리법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야키토리는 일본 서민의 대표적인 술안주이자 식사이자 간식등으로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서맛이천차만별이 되기때문에 여러번 일본에 방문한 나는 이미 야키토리에 관해서는 정말매니아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토리야 바로 와카야마시 겐초마에에 있는야키토리 이치다이(一代) 였다. 들어가자마자 기와에 포스있게 새겨진 메뉴판이 보였다. 대도시나 관광지에 가면 있는 영어와 한글이 병기되어있는 관광객을 위한 메뉴판이 아니라,말그대로 현지인들이 외식하거나 직장인들이 퇴근후에 회포를 푸는 진정한 야키토리야의 모습이다.구글..
시코쿠 여행의 끝 많은 일본 여행을 고민하던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에어서울에서 가격이 적당해서 선택하게 된 다카마쓰행 티켓! 예전에 다카마쓰는 가본 적이 있었지만 시코쿠의 다른곳도 정말 궁금해졌다. 그래서 무작정 떠나게 된 시코쿠 여행, 처음 계획과는 여행이 많이 다르게 바뀌었지만 정말 내가 가봤던 일본 여행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시코쿠는 원래 2016년에 갈 예정이었지만, 아시아나 항공이 다카마쓰행 항공편을 에어서울로 넘기는바람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다카마쓰에 도착한 후에 다음날 바로 에히메현의 현청 소재지인 마쓰야마로 향했다. 마쓰야마 성을 구경한 후에 영주의 저택이었던 반스이소를 비롯해서 시내에는 다양한 마쓰야마의 매력을 뽐내는 관광지들이 참 많았다. 니노마루 사적..
[고베] 기타노 이진칸 (北野異館) 고베 기타노 구 풍향계의 집 촬영일시 : 2018. 06. 09
[2017시코쿠(9)] 봇짱 그리고 센과 치히로의 도고온천 시코쿠 최대의 도시 마쓰야마의 명물, 도고온천에 다녀왔다.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라는 도고온천은 그 역사가 무려 1500년이나 된다고 한다.일본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나츠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봇짱)'의무대이기도 한 도고온천, 매력이 철철 넘치는 도고 온천을 들여다본다. 봇짱 이란 우리말로 번역하면 도련님으로,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철없는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성장하는 내용을 그린 소설이 바로 나츠메소세키의 '도련님' 이다.이 봇짱의 이름을 딴 봇짱열차가 마쓰야마의 명물로 실제 마쓰야마 노면전차가 다니는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오래전에 운행했던 디젤기관차를 개조해서 노면을 달리는 봇짱열차는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라서 신기함을 준다. 도고온천역을 지나면 일본에 흔한 상점 아케이드가 있..
[2017시코쿠(8)]카츠라하마 (桂浜) 고치여행을 가면 카츠라하마를 빼놓을 수 없다. 드넓은 태평양을 면하고 있는 해변을 비롯해서, 삐죽하게 튀어나와있는 용왕곶과, 사카모토 료마 기념관과 도사견이라고 불리는 고치현의 전통 견종 투견장까지. 일본의 영웅 사카모토 료마는 용왕곶 에서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고다이산에서 카츠라하마로 바로 가려고 했는데 마이유버스 시간표를 착각해서 다시 고치역으로 돌아오게되었다. 시간은 남고, 또 이곳을 가지않을 수는 없어서 잠시 다음 버스 시간까지 고치시내 구경을 했었다. 일요일이 아니어서 고치성 앞에서 열린다는 일요마켓은 구경할 수 없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별볼일없다는 명승지로 유명한 하리야마바시와 고치시의 메인 다운타운에 속해있는 곳에서 펼쳐지는 노점들까지 오사카나 교토처럼 화려하진않지만 소박하..
[나라] 도다이지 (東大寺) 다이부츠덴(大佛殿) 일본 최대의 사찰 도다이지 (동대사) 일본 최대의 불상, 대불전 내부의 불상 촬영일시 : 2015. 10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 ### ###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촬영일시 : 2018 . 0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