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

(228)
[2018오사카여행(1)] 오사카여행의 시작은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특급 라피트로 지난 고베여행과 비슷하게 나는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다음날 아침 오사카로가는 첫 차를 타게 되었다. 오사카는 약 2년만에 다시 가보는데어디를 가야할지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계획을 제대로 세워놓지 못해서아쉬움이 컸다. 일단 오사카 남부의 중심인 난바까지 가기로 하고난카이 특급 라피트에 탑승하였다. 간사이공항 지하철플랫폼은 난카이전철과 JR의 두가지가 있다난카이전철은 남바와 간사이공항, 센슈, 와카야마를 잇는 사철로오사카 남쪽은 이 난카이전철이 JR이 가지않는 여러군데를 가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난카이전차를 이용하는것같다. 마치 전대물에 나오는 캐릭터의 얼굴과 비슷하게 생긴 난카이 특급 라핏의 모습 간사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오사카 난바까지 약 30분 이내에 도달이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수단..
[2018오사카여행(0)] 2018년 10월 오사카여행 프롤로그 오사카 (大阪) 일본을 여행하는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는 오사카.오사카를 한자로 쓰면 큰 대, 비탈 판, 대판이다.우리나라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대판민국이라고도 하는 오사카.사실 나는 오사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가뜩이나 일본은 제주도 가는느낌이라고 비아냥대는사람들도 많은데나름의 해외여행을 가서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들이 전부 한국어라면? 썩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을것같다. 사실 오사카에 올 생각은 없었지만, 어찌저찌하다가 오게 된 오사카.오사카에서 그동안 내가 가고싶었던 곳들, 그리고 기존에 와봤던 곳들을나의 감성을 담아 여행사진으로 남겼다. - - - - - - - - 어떻게보면 식상할수도 있는 사진들이겠지만나의 콜렉션에 조금의 사진을 더 추가할 수있었던 의미깊은 시간이었다.앞으로 이곳에 대한..
[2018고베여행(10)] 스마우라공원에서 바라본 고베, 철인 28호상과 고베여행의 끝 어느새 고베여행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비행기 시간이 오후 8시였기 때문에적어도 오후 6시까지는 공항으로 가야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4시반에 산노미야역에서 공항리무진에탑승을 해야했다. 마지막으로 향한곳은 바로 히메지로 가는 마지막 길에 있는 스마지역이었다.이곳은 사실 잘 몰랐는데 고베의 멋진 풍광을 소개하는 페이지에 소개되어있어서찾아오게 된 곳이다. 마침 날씨도 좋아지게 되어서 한번 가보자고 생각하고 가게 되었다. 산요전철을 타기 위해서 마이코코엔 역에서 전차를 탔다. 이쪽으로 오니까 히메지로 가는 전차를 많이 볼 수 있다.히메지를 경계로 야마구치현과 효고현이 나뉘게 되나보다. 일본의 기차역에서들어오고 나가는 기차들을 찍는게 재미있다. - 내가 타야하는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가는도중에 한컷 스마우라..
[2018고베여행(9)] 아카시해협대교의 웅장한모습이 있는 고베 마이코코엔(舞子公園) 짧았던 고베여행 포스팅도 어느새 마무리가 되어간다.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기에 앞서서지난 여행을 돌아보면서 정리해보니 이때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아쉬움도 들고, 좋았던 일들도 생각나고, 장면을 담을때 있었던 일들도 생각이나고 한다.얼마남지 않은 비행기시간에 쫒겨 어디론가 가야겠다고 생각을하고, 마지막날은 니시고베(西神戶)방면을 여행하기로 생각하고 열차를 탔다.처음으로 도착한곳은 바로 아카시해협대교가 있는 마이코 코엔이었다. 마이코코엔으로 가는방법은 산요열차를 타거나 JR을타거나 히메지 방면으로 약 30분간 산노미야에서가면 도착하게 된다. JR 마이코코엔 역에서 내리자마자 아카시해협대교(明石海狹大橋)의 웅장한모습이 보인다. 교각을 찍으면 비슷한 구도로 찍을 수 밖에없다. 아와지시마와 고베를 ..
[2018고베여행(8)] 고베 동물왕국 실외동물원 이번 고베여행에서 생각지도 못한 동물원까지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있다.나중에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가족여행으로 꼭 이곳 사진을 보여주고 다시 찾아와서그 구실로 고베 사진을 제대로 담고싶은 마음에,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고베 동물의 왕국에서 찍은 사진들이 고베에서 찍은 사진들 중 가장 많게 되었을 줄이야,,고베여행도 어느새 다 마무리가 되어가는구나,, 더욱 더 열심히 여행다니고 좋은 사진을 많이 담아야겠다. 실외로 나오니 이렇게 펭귄들이 여러마리가 떼지어 서있었다. 펭귄은 원래 극지방에 사는동물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초여름의 날씨인 고베에서도살 수가 있다니, 종이 다른 펭귄인지,,, 하여튼 여러가지 다른동물원에서는 좀처럼구경하기 힘든 동물들을 쉽게쉽게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고베동물왕국만..
[2018고베여행(7)] 고베 실내 동물원 고베 동물의 왕국 (Animal KINGDOM) <1> 산노미야역에서 비가와서 아쉬운마음을 달래고 있다가,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찾게된 고베의 동물원.사실 일본여행 초창기에 오사카에 있는 텐노지동물원을 비롯해서 동물원에 몇군데를 가보기는 했지만내 여행의 코드랑은 잘 맞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사실 선택지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동물원을 가기로 결정하고 고베 동물의 왕국을 찾게되었다.망원렌즈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동물과 관련된 사진들을 많이 담을 수 있었고사진도 잘 나와주어서 생각외로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고베 동물의 왕국을 가기위해서는 산노미야역에서 모노레일을 타야한다.고베공항방면으로 향하는 포트라이너 열타를 타고'게이컴퓨터마에' 역 앞에 내리면 바로 동물의 왕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입장료는 기억으로 1800엔으로 저렴하지는 ..
[2018고베여행(6)] 고베(神戶) 지명의 기원이 된 이쿠타신사(生田神社) 차이나타운 구경을 마치고 다시 산노미야역 방향으로 향했다. 마침 날씨가 점점 흐려지고 있어서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너무나 되었다. 여행을 계획없이 오는 스타일이라서 그때그때날씨에 따라서 계획을 변경하고 목적지도 바꾸고 하는데, 일단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어디론가가야할것 같았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다가 고베 공식 관광사이트에서 봤던 이쿠타신사로향하기로 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비롯해서 수많은 신사를 가보았기 때문에 이제는 별 감흥이 없기도 하지만그래도 관광코스에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야했기 때문에, 이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산노미야역 버스터미널 주변에 있는 상점가들, 이곳에서 공항리무진을 비롯해서고베공항으로 갈 수 있는 유리카모메와 한큐전철, 길을 건너면 한신전철, JR열차등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2018고베여행(5)] 고베안의 중국 고베 차이나타운 난킨마치(南景町) 고베는 에도시대까지는 그렇게 번성했던 도시는 아니지만,에도시대 말기 지금의 도쿄만에 쿠로후네(黑船, 검은배) 가 나타나면서 개항의 역사가시작되었고, 메이지유신으로 봉건 영주의 막부정치를 종료하고 천황을 최고점으로 하는입헌군주제로의 국가 시스템을 바꾸면서, 일본 내에서 고베가 가지는 위상도점점 커지게 된것 같다. 메이지원년, 1867년 고베항이 개항을 하면서 탄생했다고 하는 고베의 차이나타운 난킨마치(南景町)는 나가사키, 요코하마와 더불어 일본의 3대 차이나타운으로 알려져있다.이곳에서 일본에서 새롭게 변화한 중국문화의 모습들과, 다양한 이색적인 먹거리 등등여러가지 즐길 거리들이 많아서 고베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다. 난킨마치는 고베최대의 번화가이자 쇼핑스트리트라고 할 수 있는모토마치..
[2018고베여행(4)] 백만불짜리 야경, 일본 3대 야경 고베 마야산 키쿠세이다이 야경(摩耶山掬星台) 고베여행 첫째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일본의 3대 야경이라 불리는 마야산의 키쿠세이다이에서 바라본야경이라고 할 수 있다. 고베는 산악지형이 많아서, 롯코산(六甲山)과 누노비키 허브가든 등을 비롯한여러곳에서 케이블카 및 로프웨이를 운영중인데, 그 중에서도 나가사키, 하코다테와 더불어 일본의 3대 야경을꼽는다면 바로 마야산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가기전까지 3개중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마야산을 찾긴 찾았는데결론적으로 시간과 들인 노력에 비해서 결과물은 좀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래도 사진한장은 남길 수있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포트타워에서 루프버스를 타고 다시 돌아온 산노미야역. 처음에 고베에 왔을때 고베역으로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없이 휑~해서 여기가 고베인가? 싶었는데알아보니 고베의 중심은..
[2018고베여행(3)]붉은색의 랜드마크 포트타워가 있는 고베 하버랜드 누노비키 허브가든을 내려와서 향했던곳은 고베 하버랜드였다. 시티루프버스를 통해서 갈 수 있는고베 하버랜드는 고베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고베 포트타워가 있는곳이어서 고베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꼭 한번쯤은 방문을 해보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침 시간도 뜨고 내일 비 예보가 있어서 어디를 갈까고민하던 찰나에 마야산으로 야경을 담으러 가기 전에 이곳에 들르게 되었다. 고베 하버랜드 근처에는 메리켄 파크를 비롯해서 다양한 문화, 상업 복합시설들이 들어서 있다.항만을 개조해서 만든 이곳은 쇼핑과 관광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어서 시간을 잡고 둘러보기에 좋다. 내리자마자 보이는 포트타워의 모습. 고베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포트타워는 하버랜드와 메리켄파크가 있는고베 워터프런트 지역의 중심부에 자..
[2018고베여행(2)]고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식물원, 누노비키 허브가든 기타노지역에서 다음으로 찾아간곳은 바로 누노비키 허브가든이었다. 고베시 오피셜 관광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런곳이 있다고 알게되어서 찾아갔던 곳이었는데, 높은 산 위에서 고베시내를 구경하면서 그곳이 피어있는 여러가지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기타노지역에서 걸어올수도 있고, 시티루프 버스를 타도 누노비키허브엔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신칸센 신고베역 주변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누노비키가든 쪽으로 시내를 구경하면서 쭉 걸어갔다, 허브가든의 입구. 고베는 마치 부산과 같이 뒤로는 높고 험한 산들로 둘러쌓여있고 앞으로는 바다가 있기 때문에, 이런 산 정상에서 도시와 바다쪽을 바라보는 매력이 상당히 좋다. 이 주변에는 마야산과 롯코산, 누노비키산등을 비롯한 몇개의 높은 산들이 있는데, ..
[2018고베여행(1)] 일본식정원 소라쿠엔(相樂園), 기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금요일 밤 8시 50분비행기를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도착 후, 공항에서 새우잠을 잔 후에다음날 아침 고베로 이동을 했다. 잠을 제대로 자지못해서 정신이 몽롱하기도 했지만 그래도여행이 주는 설렘으로 인해서 피곤한줄도 모르고 가게 되었다.간사이 공항에서 고베로가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공항리무진이었으나, 나는 그래도 기차여행을좋아하기 때문에 우메다역에서 한신전차로 환승후에 고베 시내로 진입할 수 있었다. 고베여행의 시작은 산노미야역이다. JR고베역이나 신칸센이 지나는 신고베역 주변에는 휑한게별것들이없는데 이쪽에 나름대로의 번화가와 상점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한큐와 한신역이 같이 있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사카와는 약간 다른듯한 고베시내의 모습. 어디를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고베 시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