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와 미야자키를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한 남큐슈 여행.
필터도 부서지고 날씨도 추웠다가 더웠다가 오락가락했지만
남국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쿠마모토에 도착했을때 이미 해가지고 있어서 역을 배경으로 일몰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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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로 이동해서 방문했던 곳은 바로 시마즈 가문의 다이묘정원 센간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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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것과 전통적인것이 공존하는 가고시마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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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에서 바라본 사쿠라지마 활화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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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가고시마는 옷을 갈아입은듯 낮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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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함의 끝판왕. 수백년전부터 사람들이 살아오고 있는
미야자키 니치난시의 오비 성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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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바꿔서 도착한곳은 바로 미야자키의 아오시마였다.
도깨비 빨래판이라는 처음보는 지형을 보고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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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아침, 아오시마의 일출을 보다가 필터가 깨지는 대참사가 발생하였지만
그래도 멋있는 일출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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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절벽에 위치하고 있는 우도신궁의 모습또한
기존에 보아왔던 여러 신사나 사찰과는 다른 느낌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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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미야자키 선멧세니치난.
모아이석상은 비록 모조품이지만 진품보다도 더욱 더 진품같은,
태평양을 뒤에두고 우뚝 서있는 모아이석상의 모습은
미야자키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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