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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간사이(關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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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오사카여행(7)] 오사카부 사카이마츠리 구경 오사카 겐지에서의 식사를 마지막으로 첫날 일정을 마치고, 다음으로 찾은곳은 바로 오사카 사카이마츠리였다. 같이갔던 일행과 식사를 하던도중, 구글맵에 이날 이 지역에서 마츠리가 열린다는 소식을 알고 이곳에 가기로 즉흥적으로 결정을 했다. 나는 원래 이런 일본의 전통문화 혹은 지역축제에 가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바로 이러한 축제는 일년에 단 한번, 이날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었다. 사카이로 가기위해서 신이마미야 역에서 난카이전철을 타고 난카이 사카이역으로 향했다. 사카이 같은경우에는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로 라피트나 하루카를 타고 오다보면 지나치는곳이라서 그렇게 여행에 큰 비중을 두지는 않는 도시인데, 그래도 명색이 오사카부에서 오사카시의 뒤를 잇는 제 2의 도시로 우리나라로 치면 한 창원시..
[2018오사카여행(6)] 모토가와 겐지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 '겐지'(Genji) 오사카에 기왕 온김에 찾은곳은 바로 쿡가대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모토가와 겐지 쉐프가 운영하는 'Genji'라는 레스토랑이었다. 입소문을 타고 한국인 관광객에게 잘해준다는 소문을 듣고 찾게 되었는데 과연 명성만큼이나 뽕을 뽑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일본에오면 편의점만을 전전하던 내가 찾았던 식당. 바로 모토가와 겐지가 운영하는 식당, 'Genji' 였다. 겐지라는 식당은 센니치마에선 '타마데(玉出)' 역에서 내려서 어느정도 걸어가면 어렵지않게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겐지라고 한글로 쓰여진 액자를 비롯해서 티비에서 보던 모토가와 겐지 쉐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던 모토가와 겐지 쉐프님의 모습을 티비로만 봤다가 실제로 보니 마치 연예인을 본듯한 기분이었다. ..
[2018오사카여행(5)] 오사카 남부 최대의 번화가, 명물 구리코상과 도톤보리 교토의 히가시야마에 있는 야사카의 탑이 교토의 얼굴이라면 . . . ?'이곳이 바로 오사카' 라고 말해주는곳이 어디일까, 오사카성..? 우메다 공중정원..? 도 물론있지만, 바로 구리코상이 있는 도톤보리라고 생각한다. 일본을 가본사람들이라면오사카를 가본사람들이라면 꼭 , 무조건 가본 오사카의 도톤보리,나는 개인적으로 이곳이 우리나라의 명동 느낌이 나서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지만그래도 이번기회에 오사카에 온 김에 도톤보리를 제대로 담아보자고 생각하고짧은 시간동안 도톤보리 구경에 나서기로 했다. 난바역에서 내려서 사람들의 무리를 다라서 걷다보면 신사이바시 스지가 나오는데, 이곳은 주로 드러그를 비롯한면세품들 쇼핑을 할 수 있는 상점들이 주욱 늘어서 있는 곳이고 뒤를 돌아서면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를 연결하는 다..
[2018오사카여행(4)] 츠텐카쿠(通天閣)와 다양한 먹거리들이 몰려있는 오사카 신세카이(新世界) 기타하마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다음으로 찾은곳은 바로 오사카 남부의 명물츠텐카쿠 (통천각) 가 있는 신세카이였다.나는 이미 기존에 이곳에 두번정도 와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고 구경도해봤지만, 그래도 완벽한 츠텐카쿠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는 생각이들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마음먹고 제대로 사진을 담아보자고 생각하고찾은곳이 바로 이곳. 신세카이였다. 덴덴타운쪽에서 라멘을 먹고 신세카이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일본에 있는 어지간한 라멘집은 전부 맛있다.최근에 한국에서 인기몰이중이었던 아xx의 행방불명이나일본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는 이치란 라멘 등 다양한 라멘집이있지만, 길가에 있는 라멘집도 정말 맛있다....!!! 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다.왜냐하면 맛이 없으면 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라멘 맛..
[2018오사카여행(3)]오사카시청과 다양한 카페거리가 발달한 오사카 기타하마(北浜) 텐마를 구경하고 다음으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기존에 보았던 예쁜 카페들이 많은기타하마 (北浜)로 향하기로 했다. 오사카를 가로지르는 큰 강인 요도가와 천변에위치한 기타하마는 여의도와 비슷한 나카노시마에 근대식 아카렌가로 지어진오사카시청을 비롯해서 다양한 레트로풍의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서오사카를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정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텐마에서 향한곳은 바로 나카자키쵸 부근이었다. 이곳에도 오래된 쇼핑가가 자리잡고 있어서 사람구경, 먹을거리 구경등등을 하기가 좋은것같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바로 오사카가 가진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오사카의 중심부인 우메다(梅田) 주변에 이렇게 감성이 흐르는 골목길의느낌이 마치 종로 옆의 을지로 같다고 해야할까? 10월의 햇살은 뜨겁긴 했..
[2018오사카여행(2)] 오사카 감성이 넘쳐흐르는 곳, 텐마 오사카의 느낌이란 무엇일까 . . . . ?잘 정돈되어있는 듯한 가지런한 일본식 가이세키요리같은 곳이 교토였다면오사카는 상업의 도시이자, 일본 제2의 도시다운 번잡함,그리고 오래된 오사카만의 감성이 있다.오래된 것들과 관광객이 아닌 진짜 오사카사람들이 있는곳바로 텐마 (덴마) 라고 할 수 있다. 우메다의 다음 블럭에 위치한덴마 지역에서는 오사카만의 레트로한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다. 시영지하철 오기마치역에서 내리면 이렇게 덴진바시스지 4번가가 나온다. 쇼핑스트리트가 길게 이어진 덴마 쇼핑가는 신사이바시 스지와는 다르게다양한 물건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쇼핑목적보다는 물건구경, 사람구경하는재미에 다니기 좋다. 이렇게 공구상도 오래된 간판과 일본식 감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할로윈이 가..
[2018오사카여행(1)] 오사카여행의 시작은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특급 라피트로 지난 고베여행과 비슷하게 나는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다음날 아침 오사카로가는 첫 차를 타게 되었다. 오사카는 약 2년만에 다시 가보는데어디를 가야할지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계획을 제대로 세워놓지 못해서아쉬움이 컸다. 일단 오사카 남부의 중심인 난바까지 가기로 하고난카이 특급 라피트에 탑승하였다. 간사이공항 지하철플랫폼은 난카이전철과 JR의 두가지가 있다난카이전철은 남바와 간사이공항, 센슈, 와카야마를 잇는 사철로오사카 남쪽은 이 난카이전철이 JR이 가지않는 여러군데를 가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난카이전차를 이용하는것같다. 마치 전대물에 나오는 캐릭터의 얼굴과 비슷하게 생긴 난카이 특급 라핏의 모습 간사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오사카 난바까지 약 30분 이내에 도달이가능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수단..
[2018오사카여행(0)] 2018년 10월 오사카여행 프롤로그 오사카 (大阪) 일본을 여행하는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는 오사카.오사카를 한자로 쓰면 큰 대, 비탈 판, 대판이다.우리나라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대판민국이라고도 하는 오사카.사실 나는 오사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가뜩이나 일본은 제주도 가는느낌이라고 비아냥대는사람들도 많은데나름의 해외여행을 가서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들이 전부 한국어라면? 썩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을것같다. 사실 오사카에 올 생각은 없었지만, 어찌저찌하다가 오게 된 오사카.오사카에서 그동안 내가 가고싶었던 곳들, 그리고 기존에 와봤던 곳들을나의 감성을 담아 여행사진으로 남겼다. - - - - - - - - 어떻게보면 식상할수도 있는 사진들이겠지만나의 콜렉션에 조금의 사진을 더 추가할 수있었던 의미깊은 시간이었다.앞으로 이곳에 대한..
[2018고베여행(10)] 스마우라공원에서 바라본 고베, 철인 28호상과 고베여행의 끝 어느새 고베여행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비행기 시간이 오후 8시였기 때문에적어도 오후 6시까지는 공항으로 가야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4시반에 산노미야역에서 공항리무진에탑승을 해야했다. 마지막으로 향한곳은 바로 히메지로 가는 마지막 길에 있는 스마지역이었다.이곳은 사실 잘 몰랐는데 고베의 멋진 풍광을 소개하는 페이지에 소개되어있어서찾아오게 된 곳이다. 마침 날씨도 좋아지게 되어서 한번 가보자고 생각하고 가게 되었다. 산요전철을 타기 위해서 마이코코엔 역에서 전차를 탔다. 이쪽으로 오니까 히메지로 가는 전차를 많이 볼 수 있다.히메지를 경계로 야마구치현과 효고현이 나뉘게 되나보다. 일본의 기차역에서들어오고 나가는 기차들을 찍는게 재미있다. - 내가 타야하는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가는도중에 한컷 스마우라..
[2018고베여행(9)] 아카시해협대교의 웅장한모습이 있는 고베 마이코코엔(舞子公園) 짧았던 고베여행 포스팅도 어느새 마무리가 되어간다.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기에 앞서서지난 여행을 돌아보면서 정리해보니 이때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아쉬움도 들고, 좋았던 일들도 생각나고, 장면을 담을때 있었던 일들도 생각이나고 한다.얼마남지 않은 비행기시간에 쫒겨 어디론가 가야겠다고 생각을하고, 마지막날은 니시고베(西神戶)방면을 여행하기로 생각하고 열차를 탔다.처음으로 도착한곳은 바로 아카시해협대교가 있는 마이코 코엔이었다. 마이코코엔으로 가는방법은 산요열차를 타거나 JR을타거나 히메지 방면으로 약 30분간 산노미야에서가면 도착하게 된다. JR 마이코코엔 역에서 내리자마자 아카시해협대교(明石海狹大橋)의 웅장한모습이 보인다. 교각을 찍으면 비슷한 구도로 찍을 수 밖에없다. 아와지시마와 고베를 ..
[2018고베여행(8)] 고베 동물왕국 실외동물원 이번 고베여행에서 생각지도 못한 동물원까지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있다.나중에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가족여행으로 꼭 이곳 사진을 보여주고 다시 찾아와서그 구실로 고베 사진을 제대로 담고싶은 마음에,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고베 동물의 왕국에서 찍은 사진들이 고베에서 찍은 사진들 중 가장 많게 되었을 줄이야,,고베여행도 어느새 다 마무리가 되어가는구나,, 더욱 더 열심히 여행다니고 좋은 사진을 많이 담아야겠다. 실외로 나오니 이렇게 펭귄들이 여러마리가 떼지어 서있었다. 펭귄은 원래 극지방에 사는동물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초여름의 날씨인 고베에서도살 수가 있다니, 종이 다른 펭귄인지,,, 하여튼 여러가지 다른동물원에서는 좀처럼구경하기 힘든 동물들을 쉽게쉽게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고베동물왕국만..
[2018고베여행(7)] 고베 실내 동물원 고베 동물의 왕국 (Animal KINGDOM) <1> 산노미야역에서 비가와서 아쉬운마음을 달래고 있다가,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찾게된 고베의 동물원.사실 일본여행 초창기에 오사카에 있는 텐노지동물원을 비롯해서 동물원에 몇군데를 가보기는 했지만내 여행의 코드랑은 잘 맞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사실 선택지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동물원을 가기로 결정하고 고베 동물의 왕국을 찾게되었다.망원렌즈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동물과 관련된 사진들을 많이 담을 수 있었고사진도 잘 나와주어서 생각외로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고베 동물의 왕국을 가기위해서는 산노미야역에서 모노레일을 타야한다.고베공항방면으로 향하는 포트라이너 열타를 타고'게이컴퓨터마에' 역 앞에 내리면 바로 동물의 왕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입장료는 기억으로 1800엔으로 저렴하지는 ..